[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한누리(4년·24·사진)씨가 백장미꽃을 활용해 아토피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한씨는 지난 16~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응용생명화학회(KSABC)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씨는 '백장미꽃 추출물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개선효과(White rose petal extracts improve 2,4-dinitrofluorobenzene-induced chronic atopic dermatitis)'를 주제로 진행한 연구논문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아토피 질환이 장미꽃을 먹거나 바를 경우 개선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장미 추출물의 약리작용을 규명, 기능성화장품과 기능성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백장미 추출물의 피부 미백, 주름 및 아토피 개선 효능'을 바탕으로 등록한 특허를 기술료 1억원에 ㈜아이셀뱅크에 이전해 산학협력을 통한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 한국응용생명화학회는 생화학과 분자생물학, 천연물학, 환경과학, 식품학, 미생물학 등 생명공학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단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지난 22일 세미나실에서 '경력단절여성 공동주택 정보처리 실무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현수 학장 수료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대학 간부진과 윤재길 청주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22일 충북대 신학생회관 3층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해와 올초 증평캠퍼스 일부 학과 교수와 학생들에 의해 빚어진 충북대와의 통합 갈등을 봉합한 한국교통대가 이번엔 일부 학과 폐과 문제로 구성원 간 마찰이 예상된다. 22일 교통대에 따르면 증평캠퍼스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신청서가 조만간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교통대 교무위원회는 통폐합 대상 12개 학과를 6개 학과로 통합하고, 유아특수교육학과는 대학 본부 결정에 따라 폐과 여부를 결정한다는 구조조정안을 의결했다. 이 중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지난해 교무회의에서 폐과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교통대는 이 같은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교통대는 2017년까지 전체 52개 학과를 24개로 감축하고, 유아특수교육학과는 폐과할 방침이다. 해당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장애인 교권 침해"라며 대학 측의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영호 총장은 대학 당국을 통해 해당 학과를 존속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장애인 교육권을 수호하기 위해 강도 높은 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22일 비상 총회를 열고 국회와 교육부에
[충북일보=음성] 꽃동네대는 하계방학동안 미국, 우간다, 방글라데시로 글로벌현장체험단을 파견키로 하고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체험단은 방학기간동안 필리핀, 아이티, 인도네시아, 우간다, 인도, 방글라데시, 미국,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 등 세계 전역의 복지기관에 파견된다. 이 대학은 매년 재학생의 20%의 학생들을 해외기관으로 파견하여 글로벌기초역량을 함양하고 진로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전영순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하계 글로벌현장체험단 파견을 통해 재학생들의 글로벌역량 함양 및 글로벌워커로서의 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양근)에서 운영하는 입주기업이 정부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현재 창업보육센터에는 39개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중 KRM건설, 아이루미온, SOLAR CS 등이 정부지원사업(중소기업청)에 선정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게 됐다. 특히, KRM건설은 같은 입주기업인 제이엘서피스와 협업관계를 통해 신소재개발을 진행해 입주기업 간에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고 있으며 특허 출원 및 등록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교내 학생들에게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산학활동 선순환을 실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산학협력의 수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화장품·식품 원료 제조 입주기업들은 기업 간 상생을 위하여 원료공급, 공동판로개척을 함께 연구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창업생태계 조성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절차를 거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3D프린터를 통한 다양한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 멘토링, 특허출원, 마케팅 지원 등 실직적인 기업지원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양근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2016학년도 하계 학생 해외봉사단 발대식이 22일오전11시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생 해외봉사단 24명은 23일 출국해 캄보디아 씨엠립에 도착, 24일 다일공동체'밥퍼 봉사'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교육·노력 봉사, 문화 공연 및 문화 체험을 마치고 7월 6일귀국할 예정이다. 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 동계 캄보디아 봉사단 파견을 시작으로 매년 학생들을 파견해 왔으며, 현재까지 해외봉사 파견일수는 391일, 총 파견 학생 인원은 537명에 달하고 있다. 파견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11회, 네팔5회, 케냐3회, 필리핀2회, 몽골3회, 태국1회로 국내 국립대학 중 해외봉사 분야 우수대학으로 손꼽힐 정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원대는 19일 실시한 SolidWorks 국제전문가 자격증 시험에서 2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이번 시험에서 CSWA(Certified SolidWorks Associate : 솔리드웍스 준 전문가) 부분에 21명이 합격(항공재료공학과 17명, 의료공학과 3명, 메카트로닉스학과 1명)하였고, CSWP(Certified SolidWorks Professional : 솔리드웍스 전문가) 부분에 6명이 합격(항공재료공학과 6명)했다고 밝혔다. SolidWorks는 정밀기계·로봇시스템·전기자동차·의료기기·반도체설비 등을 2D와 3D로 각각 설계하는 능력은 물론 3D 시뮬레이션으로 시험운전 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국제인증시험으로 기계설계 분야 취업을 위해서 필요한 자격과정이다. 한태희(항공재료공학과)교수는 "매년 다수의 학생이 합격한 것은 스터디그룹을 통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중원대는 스터디그룹인 MEST(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SolidWorks Team)를 통해 집중교육을 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서원대 취업지원팀은 4학년(6학기 이상 이수자)을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산업인턴십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산업인턴십 연수는 현장실무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무와 기업을 이해해 취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관은 서울·경기권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으로, 오는 9월5일부터 12월16일까지 15주간 연수가 진행된다. 연수생에게는 최대 15학점이 인정되고, 월 80만원(예정)의 연수수당도 주어진다. 관심 있는 학생은 대학 취업정보센터(http://home.seowon.ac.kr/job )에서 신청한 뒤,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인재개발처 취업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job@seowon.ac.kr)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99-8284.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공학과 조영철(사진) 교수가 지난 17일 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환경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물 환경 정책에 대한 학술적 자문과 환경부의 환경정책 집행을 위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인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과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이번 표창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물 환경 정책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현재 대청호와 팔당호, 4대강 보를 중심으로 녹조의 발생 원인 규명, 녹조의 위해성 평가 및 녹조 저감 대책 수립과 관련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체육교육과 변재경(사진) 교수가 오는 25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28대 총재로 취임한다. 충북·충남을 통틀어 국제로타리 최초의 여성 총재로, 재임기간은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이다. 변 교수는 "'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우의 범위를 넓힌다'로 시작하는 로타리의 4대 강령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일에 역점을 두겠다"며 "기본에 입각해 인류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변 교수는 지난 1990년 청주 한벌로타리클럽 창립회원으로 1998년 동 클럽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대 봉사동아리 로타랙트, 청주여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 등을 창립해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의 지역사회 상생·나눔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폴리텍대는 21일 서울세종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폴리텍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참人폴리텍' 고유 인성문화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직원들은 창의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환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부터는 매달 기부금을 모아 '사랑나눔행복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역 불우이웃 지원활동을 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폴리텍더하기 봉사단'은 현재까지 연인원 2천여명이 참여해 다방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또 이현수 학장의 외부 특강 등 교육기부활동과 다문화 가족 초청행사, 단체 헌혈, 교직원 청렴바자회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의 결실을 맺었다. 이 학장은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이룬 청년고용과 산학협력 사업이야말로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는 지난 2015년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