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이 만 13~18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318 독서마라톤'이 해단했다. '1318 독서마라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지난 15일 열린 해단식에서는 완주증 수여, 우수자 시상, 에듀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은유 작가 강연 등 북 콘서트가 이어졌다. 완주증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매달 1회 이상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학생 100명에게 거북이 구간(8권 이상), 토끼 구간(16권 이상), 월계관 구간(24권 이상)으로 나누어 주어졌다. 월계관 구간 이상 우수학생 7명에게는 교육감상(2명), 도서관장상(5명)이 수여됐다. 100권의 독서감상문을 작성한 김고은(오송고) 학생은 "1318 독서마라톤을 통해 꾸준히 책을 읽고, 체계적으로 독서감상문을 작성하면서 생각하는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웠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1318 독서마라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앙도서관 독서진흥과 독서교육팀(043-267-4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소장 지성규)는 오는 28일까지 방문 민원인들을 위해 청주사진동호회 '찍지'의 사진 작품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 고객 감동 서비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사진 전시는 1일 평균 방문 민원인 1천 여명이 넘는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 로비에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 사진을 통해 도심 속의 자연과 타인의 삶을 엿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 작품을 제공한 동호회 '찍지'는 청주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로 매년 청주에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회원들의 활동 사진과 작품은 홈페이지(www.zziczi.co.kr)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홍갑표 회장은 "사진은 단순히 보는 것 만으로도 그 속에 담긴 자연을 찰라의 순간으로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량등록사업소 방문 민원인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개관 2년여 만에 유료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2관 97석의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관람료와 쾌적한 관람 여건 등으로 군민의 영화를 통한 문화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화관을 찾은 민해영(20용산면) 씨가 20만번째 관람객에 뽑혀 축하하고 영화상품권을 증정했다. 5만명 남짓한 영동군의 인구를 감안하면, 군민 모두가 4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2016년 10월 개관해, 2년 2개월여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날 20만번째 관객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민은 깜짝 이벤트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특별한 행복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레인보우영화관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팝콘,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화관은 많은 군민들이 인정하는 문화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군민들의 소소한 불편까지도 세심히 챙겨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군인·학생 등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충북일보] KBS가 새로운 콘텐츠로 추진하는 음악 페스티벌의 대상지로 제천시가 포함되며 최종 선정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시와 KBS 등에 따르면 이번에 기획중인 프로그램은 '호숫가 국제 페스티벌'로 전국 대표 호수를 중심으로 해당 지자체와 공동으로 축제와 피크닉을 접목하는 사업이다. 대중성을 기본으로 그에 따른 수익창출까지, 여기에 첨단기술과 쉽게 접하기 힘든 음악장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객 및 관광객을 유입하는데 목적이 있다. KBS는 이 사업을 구상하며 한국에는 유럽 등과 달리 야외에서 열리는 클래식 성악 축제가 없다는 데서 착안했다. 이 호숫가 축제는 유료 객석 공연과 피크닉 구역(Picnic Area)을 동시에 운영한다. 첫 번째 공연은 내년 8월 또는 9월로 구상 중이며 사업 예산은 30억 원 정도로 공동개최로 계약하는 지자체가 일부 비용을 출연해야 한다. 결국 제천시의 사업 대상지 선정여부는 사업비의 부담 정도와 그에 따른 기대효과 예측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지자체의 부담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14일 제천시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KBS측은 각 지자체를 순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이 주관하는 '2018 문화 이모작 성과 공유회'가 20일 오후 1시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문화 이모작 사업은 농어촌 및 문화 소외 지역의 마을 안에서 문화를 통해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마을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교육과 현장 실습 종료 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한 교육생과 현장 실습 참여 마을 주민 약 100여 명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 이모작 현장 실습 20개 사례 발표, 주제 토론,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 공연 및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은 당일 현장에서 관련 전문가와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되며 개인 또는 단체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요 사례는 전남 곡성에서 귀농 귀촌의 어려움을 겪는 외부 청년들이 지역 내 특색에 맞춘 청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모임 활동을 운영한 사례 등 총 20개가 발표된다. 이후 네트워크 시간을 통해 후속 활동에 대한 논의와 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립,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도서관도서관에서 총 519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초등 1학년 대상 겨울 숲 이야기, 초등 2학년 대상 영어동요 라임 파티, 초등 3학년 대상 놀이와 함께하는 이야기 역사 등 3개반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미취학 어린이 대상 영어야 노래랑 놀자, 초등 1~2학년 대상 패러디 동화랑 놀자, 초등 3~4학년 대상 보드 생각을 키워라 등 3개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청원도서관은 미취학 어린이 대상 에코 체험, 자연아 놀자, 초등 1~2학년 대상 책보고 듣고, 만들고 얌얌, 초등 3~4학년 대상 조선시대 옛 그림에 담긴 비밀 이야기 등 3개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미취학 어린이 대상 그림책과 함께 바른 인성 기르기, 초등 1~2학년 대상 겨울 숲 이야기, 초등 3~4학년 대상 북소리까지 3개반을 운영한다. 오창도서관은 미취학 어린이 대상 애들아 모여라 놀자, 초등 1~2학년 대상 어깨동무 내동무, 초등 3~4학년 대상 영어 동화책 만들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민화작가 늘내 남숙자씨는 서예로 시작하여 사군자, 문인화, 민화를 두루 섭렵한 충북에서 보기 드문 만능 작가다. 그녀는 40여년간 청주와 진천에서 활동하며 수많은 공모전과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1천여 명의 제자를 길러내 충북 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지금도 산수 좋은 진천에서 후배 양성과 작품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서예는 문자를 소재로 붓으로 나타내는 예술이다. 즉 한문과 한글을 선과 모양 전체적인 짜임새 등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군자는 서예의 필획을 이용하여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그림의 총칭이다. 다른 소재에 비해 형태가 간결하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사군자를 서예의 한부분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다. 문인화는 동양화의 일종이지만 직업적인 화가가 아닌 양반 사대부에서 산수, 인물, 영모, 화훼 등을 표현한 그림이다. 자유분망한 것이 문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이나 민간 전설을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문인화보다는 탱화에 가까운 수법을 썼고 비사실주의, 비권위주의가 특징이다. 솔직하고 털털하고 해학성이 있어 바보같은 호랑이, 봉황같은 수탉 등이 만화의 대표적
[충북일보=영동] 영동곶감 축제가 14∼16일까지 영동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동군과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곶감연합회 주관으로 달콤쫀득한 햇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행사, 풍성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만든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감고을 영동의 명품 곶감을 만나고 원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최적의 기후조건으로 유난히도 달콤하고 품질 좋은 곶감이 만들어졌다. 24개 곶감농가가 저마다의 개성과 노하우로 정성들여 말린 최고급 곶감은 물론, 맑은 공기 머금은 사과, 아로니아, 블루베이, 와인, 호두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첫날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영동의 향토가수들이 출동하는 '영동곶감 향토가수 한마당'에 이어 개막식과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은 유원대학교, 지역 청년동아리가 만드는 '달콤한 곶감콘서트', 설운도, 한혜진 등 출연의 'MBC충북 한마음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은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곶감 현장 노래방', 지역 밴드 동아리가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멘토단'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스토리, ▷에듀테인먼트, ▷공연 영상, ▷공예디자인, ▷VR·AR, ▷BM컨설팅, ▷IR컨설팅, ▷법률, ▷지재권, ▷금융, ▷투자전략, ▷창업, ▷홍보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동일 업종 종사 경력이 5년 이상인 실무 경력자다. 멘토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일로부터 1년 동안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컨설팅 멘토로 활동하게 되며, 분야에 따라 콘텐츠 개발 방향 및 콘텐츠 레벨업을 위한 기술 자문, 유통·배급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비즈니스모델·마케팅·투자 전략 등 기업 경영에 대한 진단과 IR자료 작성 컨설팅, 기업의 재무 및 회계 자문, 세무 컨설팅, 지재권 상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멘토링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실전 창업을 위한 일부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한 서면 자문과 멘토링 데이를 통한 1:1 미팅 등으로 운영되며 이에 따른 자문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 받아
[충북일보=증평] 우연히 증평 남대산 인근을 지나다 석탑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삼층석탑의 자태가 고고하다. 바로 옆에 세워진 보호각 아래 마애불상군도 보인다. 문득 증평의 문화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졌다. 증평 추성산성은 국가지정문화재다. 증평군 문화관광 사이트에 가보니 이외에도 11개의 도지정문화재와 15개의 군 지정문화재, 16개의 비지정 문화재 목록을 찾아볼 수 있다. 증평의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충북도 유형문화재 141호 마애불상군과 197호 삼층석탑, 향토유적 8호 송정리 고인돌을 소개한다.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과 삼층석탑 증평읍 남하3리(염실 마을) 뒤편의 산기슭에는 마애불상군과 삼층석탑이 있다. 남하리사지는 남대산을 배경으로 동향한 산기슭에 자리 잡은 절터를 말한다. 마애불상군은 충북 지역에서 흔치 않은 삼존불과 여래입상을 한곳에 모아 놓은 불상군으로 화강암 3면 모두 다섯 개의 불상이 새겨져 있다. 앞면의 본존불과 좌우에 협시불의 삼존불을 두고, 왼쪽에 여래입상과 오른쪽에 반가사유상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조각 수법으로 보아 9세기에
[충북일보=청주]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임명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는 12일 비엔날레 주제와 행사 전반에 관한 개요를 밝혔다. 안 감독은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를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했으며 이는 비인간적인 삶과 삭막하기만 한 오늘의 현실에 꿈처럼 환상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 작품을 선보임으로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전시 감독은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 아래 5~6개의 소 주제 전시를 구상하고 있으며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뿐 아니라 흥덕사지와 정북토성 등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하여 전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의 공예 작가와 시민이 경계를 허물고 무릉도원처럼 다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비엔날레의 이상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안 감독은 주제 발표에 앞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12일 임명장을 받고 감독으로서 직무에 들어갔다. 안 감독은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 등 주요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등의 기획을 맡게 된다. 그는 이태리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과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원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회는 가요아카데미, 음악영화감상반, 추억의 하모니카, 다도교실, 시민오케스트라, 해금교실, 수채화교실 등 7개 반이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시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여기에 미술교실의 회원들 작품도 15일까지 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 특별 게스트로 우륵국악단 상임단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손웅기 대금연주자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김유진 해금 선생이 특별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더했다. 제천문화원 문화학교는 각박하고 피로한 현대사회에서 참된 정서생활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문화로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어가길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기업과 개인 모두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워라벨(Work life balance)문화가 확산되고 일과 삶의 균형이 강조되는 국가 정책과 '업무생산성 향상'이라는 기업전략에 맞춰 즉 직장인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정부에서도 강조하는 이때 그 정책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