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8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선발한 '2017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친한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세계의 우수한 외국인 장학생을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와 대학 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세명대는 외국인 장학생의 입학과 학비 지원, 관리, 기숙사·생활편의시설 등 우수한 수학 환경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세명대는 정부의 지원 속에 전 세계 우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7년 1월 정부에서 선발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은 정부로부터 한국어 연수(1년), 학부(4년) 또는 대학원(2년) 학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매월 80만원의 생활비, 왕복항공료, 의료보험비, 정착지원비, 귀국지원비 등도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자격은 2년 간 유지되며 세명대는 올해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에 선발된 파키스탄 남학생 1명을 유치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사이버안보학과 김양훈 교수가 최근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선정한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10th edition)'과 '뛰어난 공학적 성과자(Cambridge Certificate for Outstanding Engineering Achievemen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인 김 교수는 10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고 보안 관리와 보안시스템 설계·분석 등 다양한 보안 분야 연구로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국외 저명논문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는 김 교수는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산업보안분야 기술 향상의 업적이 인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2016년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영국 IBC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중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충북대는 29일 인문사회관에서 '12기 CBNU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해외봉사단은 임기현 창의융합교육본부 초빙교수를 단장으로, 학생 20명, 인솔 교직원 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내달 6~20일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도문시 양수진 정암촌을 방문해 마을 환경 개선 작업과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암촌은 지난 1938년 일제의 이주 정책에 의해 충북도 주민들이 강제 이주한 지역으로, '중국 내 충북'으로 알려진 마을이다. 윤여표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이 올바른 국가관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봉사활동 성과도 중요하지만 각종 사고와 식중독 등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지리교육과 류연택(45·사진) 교수가 공동번역한 '지리사상사'가 대한민국학술원이 정한 사회과학분야 2016년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류 교수가 공역한 '지리사상사'는 지리학이 처음 출현한 고전 사상부터 기초이론, 현행의 방법론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지리학의 발전 과정을 담고 있다. 류 교수는 "이 책은 지리사상을 알기 쉬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소개하고 있으며 인문지리학 영역의 주요 사상가들과 이론적 발달을 탐구하고 있다"며 "독자들은 지리학 이론의 주요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지리학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심오한 학문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학술도서, 동·서양고전 중 우수 국역서를 연도별로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과대는 29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인공호흡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보건통합교육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대 행정학과 이기주(61·사진) 교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8일 KTX 오송역 2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16년 장기요양 어울림 축제'에서 장기요양보험제도 유공자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장기요양보험제도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7년부터 청주청원지역(서부) 장기요양보험제도 등급판정위원장을 맡아 노인복지현장의 제도시행과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65세 이상 노인 등이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때 생활을 보조하는 제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7개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총장들로 구성된 충북지역총장협의회가 29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네패스 회의실에서 6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와 대학, 기업이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 앞서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의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한 기조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감사나눔운동을 통한 기업경영으로 유명한 ㈜네패스 이병구 회장의 '그래티튜드(Gratitude) 경영' 초청강연이 있었다. 협의회장 채훈관 총장(영동대학교)은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교육부와 대학 그리고 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역시 일괄적으로 대학을 줄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개별 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부에서는 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 세종산학협력실을 최근 별도 법인인 세종산학협력단으로 승격시킨 데 이어, 29일 오전 석원경상관 112호에서 세종발전연구회 창립식 및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창립식에는 선정규 세종부총장과 이긍원 기획처장, 최종택 교학처장, 김상봉 사무처장, 진서훈 입학홍보처장 등 교내 인사 20여명 외에 이춘희 세종시장,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안아람 세종산업기획단장, 진혁 KIAT 단장,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발족식에 이어 노춘희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세종시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대학의 역할', 김광주 대표는 '세종시 지역전략산업 (에너지IoT) 발전 전망' 이란 주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세종산학협력단은 2015년 기준 224억원인 연구비 수주액을 오는 2020년에는 4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려대 교수 32명이 참여하는 세종발전연구회(세종산학협력단 소속)는 세종시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 세종시 발전을 위한 과제 등과 관련된 특별강연, 세미나, 워크샵, 토론회를 3개월마다 1회 열 예정이다. 선정규 부총장은 이날 격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기업 지원·관리 업무 담당자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임용 땐 연구원 직급으로 오창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연봉과 직급은 시 결정하고, 근무실적에 따라 재계약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startup.cbnu.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4일까지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jeheapy@cbnu.ac.kr) 또는 방문(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사무실 204호) 제출하면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6일 개별연락되고, 면접은 내달 8일 진행된다. 문의 043-249-178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입학웰컴센터는 28일 개신문화관에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수시 대비 입시전략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대학교의 교명 변경을 둘러싼 영동군과 지역사회, 영동대학교 간 갈등이 일단락 됐다. 박세복 영동군수와 채훈관 영동대 총장은 28일 영동군청에서 영동대 본교 학생을 2천500명으로 유지하고, 본교의 학과를 더는 아산캠퍼스로 이전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이로써 영동대가 교명을 'U1대학교'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비롯된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영동대의 교육·연구 여건 개선과 학생복리 증진, 졸업 후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영동군 내 고등학교 졸업생의 영동대 진학에도 힘쓰기로 했다. 다만, 영동대와 협의해 지원한 사업비는 영동대 본교에서만 사용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전액 환수하도록 못박았다. 영동 본교 학생수 2천500명(학령인구 자연감소 제외)을 유지하지 못하면 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단서 조항도 달았다. 영동대는 본교를 영동에 두되 교명은 'U1대학교'를 사용하기로 했고, 영동 본교는 'U1대학교 영동본교'로 하기로 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자연감소를 제외하고 본교 학생을 2500명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본교의 학과를 더는 아산캠퍼스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 학생들이 입시정보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대학입시는 학생부와 논술, 수능 등 다양한 전형이 생기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내 수험생들은 타 시도보다 정보에서 낙후돼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도내 고교와 대학들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이나 사설입시업체들이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으나 대부분 상위권 중심 대학들로 설명회가 열리면서 성적이 낮은 중위권이나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도내 한 고교 A교장은 "대학 입시설명회가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성적이 낮은 중하위권 학생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며 "서울소재 대학들에 대한 설명 자료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으나 지방대학들은 지금까지 단 한 곳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입시업체들은 지난 6월2일 수능모의평가가 끝나자 마자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명회에는 모의평가 결과 분석과 대학 진학자료 등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내 고교 교사 김모(54)씨는 "입시업체에서 학교에 찾아와 입시자료를 배포했는데 경쟁률과 서류 및 면접 평가 방법 등 서울 소재 대학들의 주요정보만 알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