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백산철쭉제가 40회를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원에서 열린다. 철쭉제는 40주년 기념해 주제관이 설치되고 단양의 정체성을 담은 행사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별한 이벤트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소백산 연화봉에서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 기원을 위한 소백산 산신제가 열리며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실버 아이돌들이 펼치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24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식전 공연으로 화려한 불꽃쇼, 철쭉제 40주년 기념 개막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25일에는 신설 프로그램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철쭉 HERO 걷기대회가 개최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특별행사로 열리는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는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으로 진행하는 연극, 노래 등이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26일은 철쭉엔딩 콘서트와 '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부산·거제로 떠나는 경상권 2박3일 프리미엄 힐링 기차여행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6월 19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께 출발해 오전 9시30분께 제천역을 거쳐 단양, 풍기, 영주를 정차한 후 오후 12시 30분께 부산 신해운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흘간의 관광을 즐기고 6월 21일 오후 4시 15분께 제천역, 4시 45분께 충주역에 도착하는 2박3일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1일 차에 △경주 대릉원 일원 △둥궁과월지에 방문하며 2일 차에는 △해금강 유람선관광 & 외도보타니아 △거제 파라노마케이블카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을 방문하며 마지막 3일 차에는 △태종대 & 태종사를 방문하며 관광이 마무리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광지와 매력적인 음식 코스로 이뤄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이 2박3일간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38만원(1인 실 이용시 5만원 추가)으로 입장료 및 체험료, 왕복 열차비, 현지 차량비, 가이드비, 숙박비, 1일 차 중식(도시락) 및 석식, 2일 차 조식 및 중식, 3일 차 조식 및 중식(도시락) 등이 포함돼 있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2년 동안 7천655명에게 장학금 82억1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680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대학 장학생 376명 △만학도 장학생 102명 △대학 우수 장학생 120명 △고교 우수 장학생 21명 △고교 특별장학생 7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2명 △꿈나무 장학생 21명 △대학 다문화 특별장학생 9명 △고교 다문화 특별장학생 8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3명 △지정 기탁 장학생 1명 등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 "학업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임(林)과 함께-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지난 14일 자아 성장 및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교는 매포읍 매화산과 학교 숲 일원에서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국유림 숲 해설가와 함께 학교 숲과 매화산을 탐방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시작으로 오는 21일, 28일 3회기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변의 숲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증진시킨다. 이 프로그램의 첫 회기인 매화산에서 찾는 나의 꿈 활동에서는 자생 식물 MBTI "나는 어떤 식물과 비슷할까·" 활동을 통해 같은 식물이 나온 친구들끼리 모여 자신의 꿈과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 보는 활동을 즐겼다. 또한 함께 걸으며 만든 자기 이해의 시간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돼 자신이 단점만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장점이 있는 소중한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나의 모습에서 긍정적 감정을 발견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앞으로 화요일마다 2주간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뜻과 탄소가 생기는 이유,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씨앗의 번식 방법
[충북일보] 제천시가 운영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다. 지난해 8건의 봄철 산불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봄에는 1건의 산불만이 발생하며 예방에 성공했다. 시는 산불 기간 내 마을 방송과 거리 방송으로 시민들이 산불에 관심을 두고 조금의 징후라도 보이면 투철하게 신고를 해준 점이 산불 사전 차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았다. 시 관계자는 "올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단 1건의 산불만 발생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예방 활동과 신고 덕이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났어도 기후 변화로 인해 언제든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에 계속된 산불 예방 활동 및 산불 신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림공원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 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여기에 136명의 산불감시원과 68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진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8일 오전 9시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천 특화 미래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인 '2024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개강식을 연다.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마이리틀스튜디오', '레디액션'을 운영해 온 제천문화재단이 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3년부터 제천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 제작 등 각종 미디어 제작 교육을 통한 자신의 개성을 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 함양과 바람직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대를 목표로 이뤄진다. 매주 토요일 세명대학교와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뤄지는 교육으로 지역 내 초·중학교 37명의 학생이 참여, 애니메이션 제작교육과 1인 미디어 제작 및 크리에이터 명사를 초빙해 특강 교육도 진행된다. 우선 1차 특강으로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인 최기순 특별강사를 초빙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뷰파인더를 넘어 야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촬영 및 다큐 제작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제천 청소년들의 관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흥국사가 지난 15일 석가탄신일과 가정의달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지 정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가족 및 지인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상진 봉양읍장은 "아동들의 독서 및 학습 등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힘을 보태준 흥국사와 정빈 스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흥국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안심 충주!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1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결핵 및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홍보는 결핵과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모바일 퀴즈, 생활 속 예방 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무료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한다.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무력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진(흉부엑스선검사)을 받아야 한다. 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쓰거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된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기 때문에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에이즈의 조기진단와 치료를
[충북일보]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생산한 명품 와인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맛보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4일부터 26까지 3일간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를 영동읍 하상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새로운 변화로 관심을 끈다. 이 축제는 지난해까지 '난계 국악 축제'와 함께 가을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화창한 5월의 봄날에 단독으로 열려 계절과 와인의 시너지 효과를 살린다. 축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소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영동읍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영동군민의 날'(26일)과 '희망 복지박람회'(24~26일)를 함께 열어 주민의 화합을 도모한다.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와인터널과 전통시장 토요 장터 등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과 와인 관련 콘텐츠 확대를 위해 와인 전문 아카데미와 체험 행사 등 관련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스테이크, 파스타, 포도 김밥, 초밥, 튀김 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제공할 와인 푸드존도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축제장의 와인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중졸 권명희, 김진숙, 김진영 어르신 3명과 고졸 오명자, 전금녀 어르신 2명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열려 복지관 합격자 5명 전원은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합격 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북 최고령'으로 고졸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오명자(80) 어르신은 "고등학교 졸업도 너무나 기쁜데 충북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매해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여명에 이르는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과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인 신유리 위원장을 비롯해 법무사, 공인중개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2022년 4개 사업지구(가곡면 2·5·8·25지구)의 2천107필지와 2023년 6개 사업지구(두음, 외중방, 영춘면 남천1·2, 대가1, 2지구)의 3천103필지에 대해 경계를 결정하고 2022년 2개 사업지구(매포읍 1지구, 가곡면 4지구) 15필지의 이의 신청 건에 대해 재심의·의결했다. 의결한 경계 결정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위원회 의결대로 경계가 확정되며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가 정리되고 면적 증감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설정해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20회를 맞아 '영화'와 '사운드트랙'을 집중 조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와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마켓,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그 주인공.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JIMFF는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6일부터 8일까지 청풍리조트에서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의 포문을 연다. 앞서 '원스', '서칭 포 슈가맨' 등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음악영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제천영화음악상을 선정해 국내외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재조명해 온 영화제의 기존 역할을 한걸음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영화감독·프로듀서·영화음악가 등 영화산업 창작 주체들이 한데 모여 영화음악을 통한 네트워크의 장을 구축하고 공통의 창작 기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오프닝 및 클로징 리셉션, 토크, 영화음악 쇼케이스, 마스터클래스, OST 페어 등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이뤄진다. 이중 영화음악 작곡가와 영화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미팅은 오는 27일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