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6일 의과대학에서 '첨단해부학실습실'을 개소했다. 첨단해부학실습실에는 실습 중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흡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증기를 직접 흡입·배기하는 테이블과 환기 시스템이 설치됐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유해물질 농도를 종전 실습실보다 1/9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또 인체 조직과 구조를 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최적 조명설비(무영등)와 고화질 자동 초점 카메라, 카메라 조정 장치 등의 근접 촬영 장비도 마련됐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첨단해부학실습실은 전국 최초로 첨단 기술이 접목된 해부학실습실"이라며 "충북대는 뛰어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폼알데하이드는 해부 실습에서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포르말린(formalin, 폼알데하이드 수용액)의 주성분으로 백혈병과 폐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수시모집이 다가오면서 대학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학수시박람회에 도내 4년제 모든 대학이 참가한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의 수시모집은 오는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에서는 최대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수시모집과 관련한 모든 자료가 준비돼 있고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수시박람회의 입시상담 서비스는 대학과 대교협이 직접 입시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설기관에 비해 정확하고 유용하다. 입시상담 서비스는 참가대학별 상담관과 대교협 대입상담관에서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부스를 찾아 대학교수와 입시 담당자, 전문상담원, 재학생 등이 참여해 학교 소개와 입시 정보 제공은 물론 합격 가능 여부와 지원가능 학과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교협 대입상담관에서는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소속 상담교사들이 입시상담을 실시한다. 상담료는 무료지만 대교협 대입상담관의 입시상담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입정보포털(adiga.kr)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또 입학정보
[충북일보] 지난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충북도내 4개 대학들이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신규 선정과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코어 사업) 추가 선정 발표도 임박해지면서 도내 대학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도내 4개 대학들은 지난달 한국교육개발원 측에 컨설팅에 따른 이행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했다. 도내 A대학관계자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후 입시에서 엄청만 불이익을 봤다"며 "올해에는 벗어나기 위해 집중투자와 함께 교육여건 개선, 장학금 지급 등 지표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번 이행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8월 말 재정지원제한 해제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충북도내 대학중 지난해 하위대학에 지정된 대학들은 4년제 대학들로는 청주대와 영동대, 극동대 등이었고 전문대는 충북도립대 등으로 이들 대학들은 올해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등에 참여 제한이라는 불이익을 받았다. 하위대학을 분류된 도내 4개 대학들은 오는 8월 수시모집전에 재정지원제한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5일 오송 생명과학 단지 내 충북대 보건의료융합연구관 건립부지를 방문해 건축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뿌리교육재단(조진행 회장)의 후원을 받아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2·3세 청소년 90명을 초청, 5일부터 15일까지 '2016 재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정부세종청사,경주, 국립중앙박물관, 전주한옥마을, 전방부대, 통일전망대, 경복궁, 울산 현대중공업, 포항 포스코 등을 돌며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한국어 말하기, 쓰기 등에 걸쳐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대학의 행정업무를 체계적·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1일자로 교무처장 강선경 교수(주얼리디자인과), 기획홍보처장 황재문 교수(보건의료행정과)를 임명하는 등 25개 직위에 대한 보직교수 인사와 함께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신규 선정에 따라 학생역량인증센터와 인성교육센터를 신설해 'GD 역량인증제'와 'GD 인성인증제'를 운영함으로써 인성과 현장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중부내륙 사회수요 맞춤형 웰빙 4차산업 창의인성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GD 역량인증제는 현장실무에 적합한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평가체제 구축 및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GD 인성인증제는 최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 등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창의적 인성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도입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동대 관계자는 "학생의 역량강화를 통한 대학 경쟁력 향상 등 혁신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직제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임명된 보직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5일오전 11시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충북도내 교원 진로교육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연수를 계획하고 공동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대표 국립대학과 교원연수기관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진로교육 활성화에 손을 맞잡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교원직무연수는 정부추진 국정과제 중 하나인'자유학기제'와 관련, 충북지역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진로정보와 고교 현장의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실천적 진로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교육은 오는 7월 25~29일까지 '진로교육 학습코칭 직무연수'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8월 1~5일까지 '행복디자인 진로교육 직무연수'로 실시된다. 한원균 글로벌입학본부장은"한국교통대학교는 지역 내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요람의 역할과 함께 중등교육 현장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에 분교 형태로 해외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대의 이같은 해외캠퍼스 건립은 교육부가 오는 9월부터 해외캠퍼스를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져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월말 목표로 해외 캠퍼스 설립을 위한 고시를 마련해 발표하고 9월부터 해외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을 현재 추진중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가 해외분교(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달 중국 서안에서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호경그룹의 사학재단 이사장 겸 총장이 지난달 충북대를 방문해 중국 서안지역에 충북대 분교(캠퍼스)를 설립해 학사운영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호경그룹은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게 대학건물과 기숙사, 각종 교재교구, 학생 모집까지 완벽하게 제공키로 하고 충북대에서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중국에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국제대학(MIU)도 충북대와 공동으로 러시아의 카자흐스탄에 대학을 설립해 진출하자는 제안을 했다. 특히 중국의 연변대는 러시아와 접경지역인 훈춘에 국제캠퍼스를 설립해 공동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사립대가 실험실습비 및 기자재구입비 사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습비와 기자재구입비는 학생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 증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7개 사립 일반대 가운데 전국 평균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5개 대학에 이른다. 전국 153개 사립대의 평균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는 16만4천원으로, 도내에서 이보다 많은 금액을 사용한 대학은 꽃동네대(54만8천원)와 극동대(24만9천원) 뿐이다. 꽃동네대는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실험실습비를 사용했고, 극동대는 18번째를 기록했다. 그 외 세명대(15만3천원), 중원대(13만4천원), 영동대(12만4천원), 청주대(10만9천원), 서원대(9만9천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도 적은 금액을 사용했다. 특히 청주대와 서원대는 지난 2014년 등록금으로 학생 1인당 각각 786만원과 689만원을 거둬 들였지만, 실험실습비로는 20만원도 채 안되는 '등록금 대비 형편 없는' 수준의 지출을 보였다. 또 이 5개 대학 가운데 영동대, 청주대, 서원대는 대학 예산 지출총액 대비 실험
[충북일보] 충북대는 미생물학과 이성근(49·사진) 교수의 논문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PNAS에 게재된 이 교수의 논문은 '과산화수소 해독작용이 암모니아 산화 고세균의 성장에 미치는 중요 메커니즘'을 주제로 한다. 이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해양 생태계의 활성산소가 미생물에 의한 물질 순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 미래의 해양 미생물과 물질순환의 상관관계 규명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 대처방안에 대한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NAS는 지난 1914년 미국국립과학원(NAS : National Academy Of Science)이 창간한 학술지로, 매년 3천700여 편이 게재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총장 임명 방식을 탈피, 공모·추천을 통해 주요 보직자 19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주요 보직은 내달 임기가 만료되거나 신설된 △대학원장(대외협력연구부총장 겸직) △발전기금상임위원(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겸직) △도서관장 △전산정보원장 △입학본부장 △취업지원본부장(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직) △국제교류본부장 △창의융합교육본부장 △평생교육원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공동실험실습관장 △신문방송사 주간 △인권센터장 △박물관장 △출판부장 △교육인증원장 △일반대학원 부원장 △입학본부 부본부장 △교무부처장 등 19개다. 응모 당사자나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윤여표 총장의 개인메일(president@chungbuk.ac.kr)로 문서를 보내면 된다. 윤 총장은 "총장이 직접 보직자를 임명하던 보직임명제도를 '공모 방식과 적임자 추천 방식'으로 개선해 학교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수들을 적극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임용되는 보직자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년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정보통신공학부 유재수(49·사진)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ICC에서 열린 '한국정보과학회 2016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은 '한국정보과학회' 논문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울대 김형주 교수, KAIST 김명호 교수에 이어 유 교수가 3번째 수상자다. 유 교수는 매년 10편의 SCI급 논문 게재와 20여편의 연구재단등재지 논문 게재를 해 오고 있다. 이처럼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 온 유 교수는 앞서 한국정보과학회의 학술상과 가헌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 교수는 이번 다이아몬드 논문공헌상 수상으로 한국정보과학회 최초 '3개상 수상자'가 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