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 의원은 16일 농촌지역에 주민을 위한 이동형 마켓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군의회 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농촌지역에 식료품 소매점이 사라지고 있어 농촌주민들이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에 식료품 소매점이 폐업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인구감소로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촌주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료품을 구입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과 건강악화 등이 우려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에 농촌주민을 위한 이동형 마켓 운영과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희생한 의인 故 이수현 씨를 기리는 23주기 추모식이 지난 14일 모교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는 이날 대학 과학기술2관 앞 이수현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열어 이씨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 이수현 씨의 어머니 신윤찬 씨, 김영 세종부총장, 김랑혜윤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이동헌 사무처장, 박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글로벌비즈니스 대학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이수현 씨는 지난 2001년 1월 26일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이날 추모식에서 이수현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의인 고 이수현 씨 부모가 2001년 기부한 1억 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고인이 수학했던 무역학과(현 글로벌경영전공) 학생이나 고인이 몸담았던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된다. 장학금은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이현지(글로벌경영전공) 학생과 락밴드 동아리 무단외박 노유찬(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에게 지급됐다. 의인 고 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국민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을 통해 교육청 제·증명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학생, 학부모, 세종시민 등 누구나 온라인을 통하거나 직접 세종시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해 의견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교육청은 제·증명 민원의 신청방법, 처리시간, 수수료 등 시민들이 궁금하거나 불편해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민원인 중심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송민우 회장과 회원 28명이 2024년도 어버이 달을 맞아 최근 제천시 노인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동아리 학생들은 팀별로 조를 편성해 3파트 사전 접수한 70명을 오전(30명), 오후(40명)로 나눠 낙상 예방 관련 운동프로그램, 전기치료 보조, 마사지 등을 순환식으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최동수 회장은 "제천시 노인회와 학생들간의 어울림의 장은 처음이고 학사 일정이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다해 준비해준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여러분 덕분에 노인들이 행복하고 나아가 여러분들은 언제 어디서든 조국을 위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어버이 달을 맞아 비록 짧은 시간의 행사지만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미흡하나 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엇보다 제천 지역이 충북 도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된 이 시점에 100세 대비해서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삶의 질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1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지도력 향상을 위한 수련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울'은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중 희망자로 구성된 자율적 학생연합기구다. 학교 간 정보 공유와 소통·공감 토론회 등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자치를 활발히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 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 60여명은 이번 수련회에서 역량 강화특강, 교육감과 대화, 세종 학생자치활동사례 공유, 학교별 운영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학급 자치를 돕는 학생자치회의 역할'을 주제로 소통·공감 토론도 벌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똑똑! 수학탐험대' 시스템을 세종지역 모든 초등학생에게 확대 보급한다. 세종교육청은 18일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학생개별 학습 자료를 수집해 맞춤형 처방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학부모는 https://www.toctocmath.kr 누리집 주소로 접속하면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이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녀들의 수학학습 방법과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들이 '똑똑! 수학탐험대' 시스템을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수학을 즐기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똑똑! 수학탐험대' 시스템의 초등학교 1~4학년용 내용물을 2022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보완하고, 5~6학년용을 개발해 보급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이달 24~26일 봄꽃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군은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프로그램 등 막바지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동진천 변은 약 100만여 송이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군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행사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군내 36개 식당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본격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날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청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하고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을 한 팀으로 구성했다.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더욱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올해 청년 참여기구를 출범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냈다. 이렇게 출범한 청년 참여기구가 '음성군 안(청년공무원) 팎(지역청년) 청년들'로 청년 공무원 8명과 지역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 분야(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에 팀을 꾸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청년공무원 1명과 지역청년 2명이 합심해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멋진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저변을 확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억원을 투입해 세종시 모든 학교에 대한 지진대비 시설보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교육시설 내진보강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돼 올해 동지역까지 학교 167곳이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새로 건립된 세종고등학교 뒷 건물에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소정초등학교 교사와 전의초등학교 씨름장의 내진보강 공사를 마쳤다. 지진대비 교육시설보강 사업은 지진발생 때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건물에 대해 내진설계와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상 학교시설물은 교사, 체육관, 기숙사, 급식시설, 강당 등 학생의 교육활동에 활용되는 건물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시교육청 출범 이후 지역 모든 교육시설에서 지진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16일 보은교육도서관에서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 디지털 역량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특강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특강에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교원 34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편집법 등을 익혔다. 교육 내용은 '생성 AI를 활용한 쉽고 빠른 영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성 AI를 활용한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활용 영상편집기(Vrew)를 통한 비디오 만들기 등으로 꾸몄다. 학급에서 생성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실제 수업에 활용해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사례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장은 "에듀테크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최신 교육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에듀테크 특강을 더 많이 진행할 생각이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다정동행정복지센터 공유주방에서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열린 '할아버지 요리교실'은 스스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요리교실은 일상 단골 메뉴인 된장찌개와 건강식인 소고기 야채죽 등 다양한 메뉴로 진행됐다. 김광엽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할아버지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영양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특화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자녀 가구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기준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2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군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현행 3명 이상인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한 것이다. 스포츠시설 사용료 인하는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를 공약에 넣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한 기준 완화는 다자녀 가구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려는 정부정책과 군의 다자녀 가구 지원책 확대 차원에서 추진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군내 청소년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체육시설 이용료 전액 감면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보은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체육동호회의 이용료도 80% 감면했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다자녀 가구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며 "활력 넘치고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