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26일 밀양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정차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밀양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의 여러 명승지를 관광한 후 밤 10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트윈 터널 △여여정사 △밀양향교 △아리랑 공연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7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도시락), 밀양 상품권(1만원),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제공되는 밀양 상품권은 전통시장 관람 및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와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에 나선다. 신규 코로나 백신(JN.1)을 활용해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발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내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는 시작 전부터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고 현장 예약 역시 뜨거웠다.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안전한 환경에서 총 30여 종의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오리엔티어링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낚시대회를 비롯한 5개의 레저대회와 클라이밍, 서바이벌체험, 드론축구, 열기구, 카약, 맨손물고기 잡기, 풋캣볼, 콘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레저스포츠와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 존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히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기관단체장 축하인사에 이어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 추혁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송인헌 군수"많은 사람들이 자연특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역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백신접종은 지난달 11일 강원도 양구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기 여주와 평택, 충북 충주에서도 추가 발생한 럼피스킨 병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처다. 접종 대상은 소 3만5천422마리다.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해당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 병을 전파하는 흡혈 곤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져 질병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소를 키우는 농가에서 정해진 기간 긴급 백신접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6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5시를 기해 누적 관람객 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축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5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및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열흘 내내 관람객들을 맞았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김두한, 고려진 등이 출연한 싱어게인 콘서트도 큰 반응을 얻었다. 경서, 박성온 등이 출연한 청원생명가요제, 마지막으로 진욱, 박상철 등이 출연한 폐막기념콘서트까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지난 1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천여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구입한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전문의 부재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감염내과 전문의 전재현 과장을 초빙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 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진료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전 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와 국가 대응 정책 마련에 이바지 했다. 전 과장의 주요 진료 분야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신종 감염병, 봉와직염, 뇌수막염 등 감염내과 전반을 아우른다. 이 외에도 청주의료원은 전 충북대학교병원장인 최재운 과장 등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이후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다시 강화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5월 중순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의 누적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만 명째 방문객은 개천절 휴일을 맞아 청주에서 충북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조상래씨 가족이다. 도와 연구소는 조씨 가족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충북아쿠아리움은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40㎡ 규모로 지어졌다. 토종·외래 담수어류,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평일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객 수는 1만 명 수준에 달한다. 도는 연내 관람객 30만 명을 목표로 전시·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소소한 불편까지 세심히 챙겨 앞으로도 쾌적한 아쿠아리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청주시티투어 청남대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차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증차 운영기간은 청남대 가을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토·일요일 기존 1대에서 2대로 운영 대수를 확대한다. 1회차는 오전 9시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을 거쳐 청남대로 운행하며, 2회차는 오전 10시30분에 청주체육관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청남대로 향한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인당 2천원이다. 청남대 입장료는 별도로, 시티투어 이용객은 △성인 4천원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증차 운행기간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중간 정차 없이 청남대로 직행한다. 청남대에는 식당이 없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돗자리와 물은 시에서 제공한다. 청주시티투어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관광협의회(043-234-8895)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예정시간은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25일까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과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5천99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41곳 등 모두 5천640곳이다. 군 보건소는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설·확대된 금연구역(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91곳에서 집중 지도·점검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수양개선사문화전시관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의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단양 실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선사와 역사를 잇는 고리로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해 중기 구석기 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단양은 예로부터 석회암이 발달해 동굴과 바위그늘이 많이 형성돼있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이를 거주공간으로 많이 사용했다. 훗날 석회암 동굴 퇴적층에서 다양한 종류의 짐승뼈 화석과 유물들이 출토돼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유추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양의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유형도 간직한 유물들이 복합적으로 발굴된 유적이다. 구석기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여러 모습의 토기와 석기, 철기 등 다채로운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역사공부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동굴 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에서 오는 26일 '바람난 여행! 오감 여행!'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진바람길(청석굴~옥화대)에서 진행된다. 어진바람길은 옥화구곡 관광길 3구간 중 1구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3구간(신선바람길)과 2구간(꽃바람길)에서 걷기 행사를 했다. 이번이 마지막 1코스 걷기 행사이자, 올해 마지막 걷기 행사다. 다소 짧은 코스인 1코스는 청석굴~운암2길~운암1길~청석굴(3.7㎞, 90분 소요)을 걷는다. 2코스(9.4㎞, 180분 소요)는 어진바람길을 왕복하는 구성으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걷기 행사 외에도 라디오DJ와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추억 담기 △퀴즈이벤트 △마을장터 등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을장터 쿠폰(5천원 상당)과 미원면 특산물 쿠폰(5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청주여기 앱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