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을 주관으로 각종 환경사고 대응과 화재·지진 대응을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공공기관, 삼양식품 등 10개 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오염 사고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훈련 시 각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조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분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19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불가피하게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등 폭염대비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실외근로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의 경우 장시간 햇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KT노사의 후원으로 충주·음성·괴산 국가유공자 33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수목원인 화담숲을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담숲 내 모노레일에 탑승해 숲을 둘러보고 화담채를 관람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음식도 함께 즐겼다. 한 국가유공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노조는 이날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반찬 나눔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과 한우세트 3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 및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위탁 급식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서 기탁한 한우세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동량면 홀몸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16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직원들이 경북 영천시 한약축제장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한의약사업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의약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영천시는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국내 유통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3년 첫 한약 축제를 개최하여 한방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현재 우리시는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진료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진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개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2일 'AI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충주캠퍼스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AI분야 전문가인 이 학교 출신 박현철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강주훈 교수(영어영문학과) 강의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의 소개와 영상인식 분야에서의 AI활용'과 '영어 쳇GPT 활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한 시간씩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학생 150여명, 이공계열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한 인문대학장 이두원 교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는 AI가 현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를 최근 방문해 미국 현지 취업 활성화 및 양 기관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교통대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LA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LA한인상의의 방문은 기체결된 협약의 내실 있는 지속 추진 및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대학 총장실에서 LA한인상의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하고, 해외 취업 및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한인 학생의 교통대 입학에 관한 협력체계 방안, 소통 채널의 확대 등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A한인상의는 1971년 설립됐으며, LA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다. LA 및 미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미국 전역에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취업 및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리 학생의 대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보건소 주관 하에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영상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오늘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충북대와의 통합 진행 상황을 21일(경기 의왕시), 27일(증평군), 28일(충주시) 순차적으로 캠퍼스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주요 추진 사업과 지역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 측은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과 3대 추진 목표를 설명한다. 또 충북대와 통합대학 교명 선정, 유사학과 통합 및 지역주력산업 연계 캠퍼스 재배치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나아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교통대-충북대 통합 취지를 지역주민과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 왜곡 없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 대상 지역 설명회(28일)에서는 교통대에 충북지역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도 함께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7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산업 기술발전과 정책창출을 위한 스마트철도 ICC 부문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지·산·학·연 전기철도 특화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을 벌였다. 인천교통공사 박동훈 부장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열차제어시스템의 발전 현황'을, ㈜오씨에스솔루션 조호령 대표가 '고속형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한 애자구분장치 개발 현황 등을 강의했다. 또 철도기술연구원 신승권 박사가 '철도 전기시설물 안전성능평가 기법 연구'를, 국토교통부 김철환 철도안전감독관은 스마트철도 ICC 특화 분야 기술과 접목한 산업체 수요 기반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구강본 단장은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발과 재직자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될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고 상생·발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2024년 '제2회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21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 코리아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사로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5월 전국 북스타트 시행 기관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공원에서 즐기는 '북피크닉' △양육자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입체적인 촉감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책미술 '버블버블 거품놀이' 등이다. 또 △그림책 '노랑노랑 봄봄' 속 '병아리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그림책 '물고기 씨앗' 원화 전시 △'집'이 있는 그림책 빌리기 등 독서 관련 이벤트도 운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주간 행사를 통해 북스타트 운동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