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에 뜻깊은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 4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국제구호 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환경과 글로벌 아이들을 위한 ESG 걷기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양생태체육공원 다목적마당에서 출발해 남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로 △플로깅 활동 △미션 투 칠드런 △단양 투 호프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활동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션 투 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단양 투 호프는 SNS 캠페인으로 철쭉제를 방문한 사람이 단양 곳곳을 걸어 다니며 걸었던 장소의 사진과 영상을 만보기로 측정한 걸음 수와 함께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우수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철쭉과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해 행사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예정이다. 참여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비한 다음, 분홍색 또는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참여하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이달부터 '신규급수 공사비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를 도입했다. 군은 신규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급수공사비 고지서를 송부하고 신청인이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도록 남부방법을 개선했다. 공사비 납부를 위해서는 그동안 은행 업무시간에 맞춰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불편으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가상게좌가 도입되면서 이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군내 전 지역에 신규급수공사, 마을상수도 광역전환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등을 통해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단양군 철쭉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단양군에 위치한 죽령옛고개 명품마을과 함께하는 특산물 장터를 죽령고개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2년 명품마을로 지정된 소백산국립공원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은 해발 700m에 위치한 10가구 남짓 작고 아담한 마을로, 죽령옛길, 죽령습지, 생태공원 등 볼거리와 자원이 풍부하며 이러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마을 주민들은 벌꿀, 소백산 산나물 등 지역 특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국립공원의 야생화 벌꿀은 국립공원공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고향사랑기부제(ilovegohyang.go.kr)'의 단양군 답례품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소득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명품 마을에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죽령 옛고개 명품 마을은 철쭉이 만개하는 축제 기간 특산물 장터를 개최하고 구매 품목별 추가 증정 행사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탐방객들에게 마을 특산물을 선보인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과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를 모집한다. 인정 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 예방 방법 위반행위가 없을 것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와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 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최근 3년간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것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안전관리 우수업소 공표신청서를 작성해 단양소방서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예방안전과 민원팀(767-4162)로 하면 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오는 9월 중 심의회를 거쳐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며 우수업소 인센티브는 2년간 화재 안전 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우수업소 영업주에 대한 관할 소방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열식 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으로 소방 안전 문화 공감대 형성과 민간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부터 2일간 충주소방서 소방훈련장에서 2024년 구조대원 교통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에 대비해 현장 활동 대원의 구조기법 숙달과 응급처치, 현장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한 교통사고 대비 전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조대원·펌프 구조대원 등 약 64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통제·안전사고 방지 교육 △에어백,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 실습 △차량 문 개방, 절단 실습 △차량 내 구조 대상자 구조 방법 숙달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사고 특성상 변수가 많고 인명 피해의 위험성이 있어 전문지식 습득과 구조기술 숙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사기진작 및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보훈 예우수당을 일괄 인상해 지급한다. 군은 관련 조례 개정 등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수당 인상분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군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 및 유족, 전몰군경 유족, 공상군경 본인 및 유족,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등 1천여명이다. 보훈 예우수당 인상 지급액은 독립유공자(유족),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는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그 외 참전유공자 유족, 공상군경 유족은 월 8만원에서 15만원, 보국수훈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유족)은 월 8만원 13만원으로 각각 상향해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수당을 인상했다"며 "나라사랑 애국심 고취와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운영비, 국내·외 전적지 순례, 각종 추모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20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조성 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 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조력하는 사업이다.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12월 선정 발표한 전국 13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금조성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 스스로 독자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센터 조직을 구성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지역 간 네트워킹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 협력사업 추진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24호암지페스타'를 개최한다. 호암지 페스타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호암지 예술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수달가족이 호암지 곳곳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음악극으로 풀어낸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과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으로 열린다. 또 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예총은 △예술문화체험 △버스킹공연 △아름다운 호암지 사진전 △플리마켓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호암지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 또는 충주예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 홈페이지는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의 하나로 양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평생학습공유플랫폼에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금빛, 설성)과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음성군은 이달 22일부터 봄학기 디지털 교육 11개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디지털교육 강좌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강좌다. 주요 강좌는 AI로 만드는 이미지 창작, 메타버스 체험, 디지털시대 마케팅, 나도 웹툰작가,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이다. 이달 30일부터 8주간 진행하는 강좌는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전문 교수진이 직접 강의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좌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홈페이지 또는 공유평생학습관((043-539-8703~4,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02호)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행안부의 뉴딜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 내
[충북일보] 충주시 마수리봉사단은 20일 연수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연수새마을금고가 마수리봉사단과 협약을 맺고 봉사단에 지원한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은 이날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수리봉사단은 지원받은 성금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수리할 예정이다. 조삼용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이번 공사를 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수새마을금고 안동모 이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마수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금고 후원의 손길 덕분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안심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달 12일 개통한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의 명칭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로 확정했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도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제2 하늘다리, 미르309, 초평호 출렁다리 등 여러 이름으로 혼재해 사용하고 있는 탓에 혼란을 겪고 있다. 방문객들이 미르309와 출렁다리가 다른 것으로 혼동해 각각의 위치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제2 하늘다리의 공식 명칭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로 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명칭에 출렁다리를 넣어 정한 만큼 포털 사이트나 SNS 검색 시 연관 검색어 노출이 확대돼 홍보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설날,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호우·강풍·태풍 주의보, 경보 발효, 출렁다리 중앙까지 가시거리 미확보 등 기상 상황이 악화할 때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농다리·초평호 일원의 관광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미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34플러스센터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인삼의 브랜드화 본격 추진을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증평인삼초콜렛 등 특산품 추가 개발과 인삼을 먹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상품 발굴 등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증평인삼은 중종 25년에 편찬된 조선 전기의 관찰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증평군(청안현)의 토산물로 인삼(人蔘)이 기록되는 등 유서 깊은 지역 대표 특산물이다. 군은 증평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1년부터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증평인삼을 원물로 한 홍삼초콜렛 등 3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현재 지역 내 학교급식(간식)으로 납품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평군에 본점을 둔 충북인삼농협은 충북,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 조합원 2천300여 명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인삼 생산면적(2천964ha)을 자랑하는 조합이다. 군은 지난해 화장품 전문업체인 라파로페와 손잡고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홍삼뷰티케어 상품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