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청주와 보은, 옥천, 진천, 음성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지난 3월부터 여성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배정 인원 3천 명 중 2천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청주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군은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추가 신청 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1인당 검진 비용 22만 원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한다. 옥천, 진천, 음성은 자부담을 군비로 편성해 전액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이다. 기존 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 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가 열린다. 이태형 관장은 11일 저녁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12일 밤 12시경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며,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녁 시간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의 밝기는 0등급 이상으로 예상돼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성은 2023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태양계 가장 외곽의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절임배추 20㎏ 체험 13만
[충북일보] 교육부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을 거부해 온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조건부 승인'한 것에 대해 충북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 6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내년 1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휴학 승인 없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 조처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이 부총리는 "미복귀 학생이 내년 학기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며 "미복귀 학생들에 대해선 휴학 의사와 사유를 철저히 확인하고 내년 미복귀 학생은 대학별 학칙에 따라 유급 또는 제적 등을 적용해달라"고 각 대학에 주문했다. 이같은 대책에도 의대생들은 8개월 동안 수업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수강 신청을 시작으로 의예·의학과 학생 314명 중 고작 14명만 수업을 듣고 있다. 대학 측은 교육부가 고수하던 집단 휴학 '절대 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단 방침을 토대로 의대생들이 올해 안으로 다시 돌아올 것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주한국병원과 병역판정검사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교통편의 및 거리 등을 고려해 병무청 지정병원 중에서 우수한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된 청주한국병원을 포함해 도내 위탁병원은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효성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제천병원 △음성소망병원 등 8곳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청주한국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위탁검사 인원이 많은 청주지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위탁병원 검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 유해·위험 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진단이다. 청주의료원은 2021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청주의료원 건강검진팀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청주의료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자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1일 △70~74세 어르신은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새 변이 바이러스(JN.1)에 대응하기 위해 WHO 등에서 권장하는 신규 백신으로 진행된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생후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본인이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또는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무료접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시민은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은 보건소나 청주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관내 거주 중인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와 임산부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이 마련돼 있다.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은 전문 아로마 테라피스트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임신 기간 동안 흔히 겪는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의 지원으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를 초빙해 임산부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복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에서 구절초를 테마로 한 '2024 괴산구절초축제'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축제는 덕사리 구절초 마을과 농업회사법인 ㈜이랑(은호의 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약 4만5천 평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를 비롯해 천일홍, 목화밭, 단풍나무숲길 등을 가꿔온 ㈜이랑은 지난해 일반인들에게 정원을 개방,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그 효능과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덕사리 일대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수려한 경관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미와 함께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9일, 유명 MC 겸 가수 조영구가 진행하며 인기가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강민주, 청이, 강민, 정재희, 박정연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구절초청·고추다대기 만들기 시연, 다양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이 준비돼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이달부터 12월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LTE용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지원한다. 다만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자는 모집에서 제외된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는 '오늘 건강' 앱과 함께 손목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사전에 건강스크리닝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미션이 제공된다. 이후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괴산군 보건소 1층 방문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043-830-2322)으로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체육회가 지난 5일 '2024년 청전동 한마음 맨발 걷기 대회'를 청전동 그네공원 인근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맨발 걷기 행사로 열려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전동 10여 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끈끈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걷기대회는 참가자와 함께하는 O/X 퀴즈를 시작으로 삼한의 초록길 맨발 걷기,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청전동은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하기 좋은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을 느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청전동 체육회장은 "이번 청전동 체육대회는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대회로 개최하는 만큼 오신 모든 분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전동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