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특용식물학과 길진수(28·박사 1년·사진)씨가 '2016년 서울대 식물분자육성사업 워크숍'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길씨는 지난 24~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소면적 약용작물(당귀, 더덕)의 분자육종기반 구축을 위한 형질관련 분자마커 개발(Development of molecular markers for specific characters of Angelica gigas and Codonopsis lanceolata among herbal crops)'을 주제로 발표했다. 길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 약용식물인 당귀와 더덕 등의 유전체를 분석, 효율적인 유전육종 기반에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길씨는 "농촌진흥청 식물분자육종사업단 연구사업의 든든한 지원과 순조롭게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이이 지도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 육성개발 연구를 지속하고, 당귀와 더덕의 품질개선과 유전자원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30일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정년퇴직 교수 4명에 대한 퇴임식을 열고 훈·포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한 교수와 훈·포장 내용은 △오석근 물리학과 교수 옥조근정훈장 △최재하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 녹조근정훈장 △구본열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근정포장 △곽병관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홍조근정훈장 등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그 동안 교수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고 후학을 양성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퇴직은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앞으로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시길 바란다.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퇴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퇴직자 대표로 "충북대에서 제자들과 함께 연구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맞아 새로운 것을 찾아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퇴직 교수들의 가족과 친지,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퇴임식에서는 훈·포장과 함께 공로패도 전수됐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교내에 최신식 기가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 캠퍼스 조성에 나섰다. 세명대는 지난 29일 본관에서 기가 와이파이 개통식을 갖고 캠퍼스 무선 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세명대는 지난 6개월 동안 무선 네크워크 전문기업 HPE 아루바와 함께 모빌리티 컨트롤러와 액세스포인트(AP) 등을 도입해 최신식 와이파이망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로써 교내 9천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185만㎡ 36개 건물 어디서나 끊김 없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운동장, 공연장 등 주요 실외 공간에도 옥외형 액세스포인트를 설치해 원활하게 무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무선망을 통해 출석을 체크할 수 있는 전자출결 시스템도 완비됐으며 방문객 역시 손쉽게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세명대 디지털정보원 박상봉 원장은 "세명대는 이번 기가 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활용 교육 역량을 갖춘 스마트 캠퍼스로 도약할 것"이라며 "무선망을 사용한 교육 서비스 등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나재준(매괴고 교사, 교육학박사)가 '대학입시는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대입설명회를 연다. 오는 31일 오후 2시, CJB 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고등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입설명회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에게 '합격하는 입시' 전략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분석과 수시 6회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전반에 대한 흐름과 전략을 제시하고, 주요 대학 합격을 위한 전형별 전략과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수능최저기준의 활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효율적인 지원전략을 제시해주고, 예비 3학년인 2학년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대입전략을 제공하여 혼란스러운 대학입학 전략에 대한 희망적 길을 알려주는 설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의 김윤배·황신모·김병기 총장 등 3대에 걸친 총장들이 부실대학 지정 사태를 해결하지 못해 외부 총장 영입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전국 66개 대학을 상대로 진행한 2단계 후속과제 이행 현장실사 최종 결과가 수시모집이 시작하는 오는 9월 8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 가집계 결과 도내에서는 현장실사를 받은 6개 대학 중 청주대만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청주대는 김윤배 전 총장이 총장직에 있던 2014년 8월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분류된 뒤 황신모 전 총장 때인 2015년 8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이에 준하는 D등급을 받았다. 이들 총장 2명은 이 같은 결과에 책임을 지고 모두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김병기 총장도 마찬가지였다. 적어도 재정지원 제한 조치에서 풀려날 기회를 준 올해 2단계 평가에서도 청주대는 낙제점을 받아 대학구조개혁평가 2주기(2017~2019년)가 시작되는 내년까지 장학금 등 각종 정부 혜택에서 제외된다. 김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 등 교무위원 전원은 최근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했다. 문제는 앞으로 있을 2주기 평가다. 교
[충북일보=청주]청주대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서 대학입시 전형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서원대는 모든 지표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이고 있다. 대학알리미의 충북도내 대학별 신입생 충원 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의 2013년 입학정원은 2천946명, 지원자는 정원내가 1만8천490명, 정원외가 923명으로 모두 1만9천413명이었다. 정원내 충원율을 보면 99.7%로 경쟁률은 6.3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 지원자는 2천941명 모집에 1만8천433명, 신입생 충원율은 99.4%, 경쟁률은 5.9대1로 낮아졌다. 이후 2015년은 2천856명 모집인원에 1만7천51명이 지원해 신입생 충원율이 98.9%로 5.8대1의 경쟁률을 보여 2014년 9월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포함 발표이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원대는 2013년 1천747명 모집에 9천38명이 지원해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9.9%, 경쟁률은 4.9대1 이었다. 그러나 2014년은 1천474명 모집에 1만3천651명이
[충북일보] 충북보과대 재학생들이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LG화학, LG생활건강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고용디딤돌 과정'에 참여했다. 고용디딤돌 과정은 고용노동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LG화학,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정부와 산업계가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공동으로 개발해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충북보과대 15명 등 도내 대학생 2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기업의 질적인 교육훈련시스템을 체험하는 동시에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LG화학에서 운영한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더블유스코프로코리아에 전원 취업을 약정 받았다. 문동수(반도체전자과 2년)씨는 "방학 기간 7주에 걸쳐 현장중심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현장의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졸업 후 현장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남석 충북보과대 산학협력단장은 "현장중심의 강화된 채용연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년 실업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기업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북대는 29일 약학과 오기완(63·사진) 교수에게 대외협력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직임기는 오는 2018년 8월26일까지 2년이다. 오 부총장은 지난 1991년 충북대 약학과에 임용된 후 약학대학 부속 약초원장,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오 부총장은 앞으로 대학원, 기획처, 산학연구본부, 국제교류본부 업무에 관해 총장을 보좌한다. 오 부총장은 "대외협력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이라는 큰 보직을 맡아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믿고 뽑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간 다양한 보직을 통해 느꼈던 점들을 활용해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비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AOC(Ace of CBNU)팀이 지난 26일 서울대에서 열린 '2016 전국 대학생 신용서포터즈 활동'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졸업생인 정점규(왼쪽)㈜젠바디 대표가 29일 모교를 방문해 윤여표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는 수학교육과 조완영(58·사진) 교수가 대한수학교육학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충북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생활관장, 수학교육과 학과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조 교수는 30일부터 오는 2018년 8월20일까지 2년간 이 단체를 이끌게 됐다. 조 교수는 "세계는 바야흐로 '소프트 파워'를 통한 공장과 제품의 '지능화'로 요약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돌입했다"며 "알파고의 등장과 더불어 미래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불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와 사교육의 문제 등 수학교육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수학교육에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 회원은 물론 모든 수학교육 가족의 참여와 소통, 협력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수학교육'을 연구·실현하고 학회의 발전과 우리나라 수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9년 수학교육학 세미나그룹으로 시작된 대한수학교육학회는 1991년 11월2일 창립, 수학교육학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 구성원과 동문들이 할 말을 잊었다. 청주대가 지난 25일 교육부로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 알려지자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한강 이남 최고 명문 사학'이라고 자부해 오던 청주대가 '3년 연속 부실대'로 낙인찍히면서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걱정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충북도내 대학가에서는 청주대가 이번 3년 연속 부실대 지정이 수시모집에도 악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주대는 대학구조조정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을 의식해 안일하게 대응해 온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청주대가 부실대학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학과 통폐합과 재정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 실시되는 대학 2주기 평가에서도 부실대학으로 지정될 경우 퇴출수순을 밟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5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으로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청석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