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오후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복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우기 대비책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우선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가 발생한 산척면 명서리 복구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지역은 이달 말 도로 1차선 임시개통을 한 후 실시설계를 재실시해 내년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집중호우로 도로가 유실됐던 산척면 송강리 군도 33호선 일원을 찾아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사태가 발생했던 동량면 건지마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충주시는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부터 28일까지 스마트팜 딸기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 3회 차에 걸쳐 진행되는 스마트팜 딸기 교육은 지역 내 딸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기술진단 설문조사를 통해 기술 역량 척도를 파악한 후 개별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마트팜 응용의 폭을 넓히고 작목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일차 스마트팜 생육 데이터의 이해 △2일차 ICT기반 양액, 배지 관리 △3일차 스마트팜 시설 내 복합환경 관리 교육 등으로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맞춤식 영농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생 절반 이상이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돼 미래농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농업을 선도 하는 스마트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마토, 축산 분야 전문 스마트팜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작목별로 세분화해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지식, 기술을 체계화해 교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다온봉사회는 21일 취약계층을 위한 떡볶이 떡과 소스 200세트(300만원 상당)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홀몸노인, 저소득가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유진 회장은 "다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연수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경로당 후원 등 지속해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 홍보관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음성지역 특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차별화된 종합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품바축제 기간 건립관, 체험관, 참여관으로 구분해 '미리 만나는 음성박물관'을 운영한다. 먼저, 건립관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박물관 건립 추진 사항에 관해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 건립 의미와 필요성을 알 수 있다. 체험관은 전통놀이(초대형 윷놀이 등), 탁본 체험, SNS 인증 등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음성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레터링 타투 스티커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관은 유물 기증에 대한 홍보와 유물 감정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꾸몄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평가 추진 등 장기적으로 음성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과 생활사, 교육 및 체험, 전시 등 지역의 종합적인 것을 담아내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9일 아들연구소 최민준 소장을 초청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한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충주아카데미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국내 1호 남아 미술교육 전문가로 알려진 최 소장은 유튜브 채널 '최민준의 아들TV' 운영,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어쩌다 어른', EBS '부모클래스' 등 다수의 방송 출연과 '최민준의 아들 코칭 백과' 등을 출간했다. 최 소장은 '딸로 태어난 엄마는 죽어도 모르는 아들 교육 노하우'라는 주제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남아 미술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를 잘 이해하고 교육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5~9월)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 상승과 외부 활동 및 행사 증가 등으로 집단발생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충주시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인 이상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최근 증평군 도안초등학교의 늘봄학교에서 보훈가치 체험을 위한 일일명예교사로 활동했다. 늘봄학교는 국가교육 책임의 강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2023년부터 실시한 정책으로, 보훈지청은 관내 늘봄학교를 직접 방문해 미래세대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알리는 체험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증평군 도안초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직접 그린 후 흔드는 등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국기인 태극기의 의미와 보훈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지청장은 "미래 세대들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늘봄교실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낯설 수 있는 보훈이 보다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서충주국민체육센터는 최근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 취득했다. 생존수영 교육기관 안전인증은 생존수영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영장 안전성, 안전용품 비치 여부, 교육 적합성, 수질관리, 위생·청결, 생존수영 지도사 배치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서충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지원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생존수영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기획공연으로 '더 베스트 뮤지컬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손준호, 김경록, 김원빈이 유명 뮤지컬 넘버를 중심으로 영화 OST, 가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라이브 콘서트를 선사한다. 9회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김은영이 지휘 및 음악감독을 맡아 라이브 밴드와 함께 뮤지컬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4만 원으로 이달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현장 예매한다. 이어 28일부터 오후 2시부터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전화(043-871-5949)로 1인 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축제인 25회 음성품바축제가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라는 주제로 22~26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꽃동네 설립의 모태인 거지성자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되새겨 보는 사랑과 나눔의 축제이다.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와 9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22일 개막식이 열리는 야외음악당에서는 트롯뮤지컬 '귀한사람' 갈라쇼와 -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 초대가수 김희재 씨의 노래와 품바공연이 펼쳐진다. 품바촌에서는 품바들이 생활하던 움막을 재현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옛시절의 어려움을 회상하고 체험해 보는 품바하우스짓기 경연대회가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23일은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작 '가을이 온다네'를 바탕으로 트롯으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 사람'과 역대 품바왕이 신명나고 재미난 품바 LIVE 공연을 펼친다. 또 무대 방청객 1천명과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가 열린다. 24일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치열한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3곳에서 24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챗봇 서비스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계해 준비된 응답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검색을 지원한다. 단순문의에 대한 답변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가능하다.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검색창에서 공공체육시설 사업장 명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대화창에 키워드를 작성하면 신속하게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설공단은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프로그램이용자 모집일정, 이용안내, 요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 이용과 관련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챗봇을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과 데이터 피드백을 통해 이용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가운데 세종시모임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모임이 지난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24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회의'에서 전국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세종시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최윤묵 서창산업 대표가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1호로 가입을 시작해 현재 33호까지 등록돼 있다"며 "이들은 지역의 사회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고액기부자 모임은 지난 2022년에는 공로지회로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