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22엘 지역 내 문해 교육기관의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대학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 캠퍼스 체험을 통해 문해 교육에 활력을 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충주늘푸른학교 등 지역 내 5개 문해 교육기관 소속 50여 명은 대학생들과 함께 교양학부 고경민 교수의 '관계를 이어주는 우리 시대의 대화법' 수업을 청강하고 도서관, 강의실 등을 탐방하는 등 일일 대학생 체험을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한 성인 학습자는 "평생 먹고사는 데만 신경 쓰느라 대학 문턱을 밟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대학 캠퍼스도 보고 수업도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실제 대학생들과 같이 수업도 들어보고 하니까 덩달아 젊어진 느낌도 들고 꾸준히 계속 공부하고 검정고시도 봐서 나도 한번 대학에 들어가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인 하석규 할아버지와 부인인 노유순 할머니가 22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어르신 부부는 지난 10일 동량면 경로잔치에서 동량면 최장수 어르신 감사의 선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주민들께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하 어르신은 "경로잔치에서 받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의 최장수 어르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인 하석규 어르신은 현 광복회원으로 탄금대 충혼탑 참배, 지역 보훈 행사 이동막걸리 제공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중산고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작가를 초빙해 본교 근내관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소통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에서 중산고 학생들은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찾아가는 작가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을 지속 추진해 그들의 창작 과정을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가흥초등학교(교장 이향기)가 지난 21일 작은 학교 공동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 학교의 교원들이 연합해 시너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도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요구로 추진됐다. 강사로 공동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해 본 영동 용화초 교사 이미림을 초빙해 공동교육 과정의 개념을 바로 잡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회원뿐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초청해 공동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 봉사단이 22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웃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집안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정리하고 전등도 LED로 교체했다. 손기성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으로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는 향기누리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대소원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 향기누리 봉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5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제40회 소백산 철쭉제를 앞둔 지난 20일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부정청탁 근절, 이해충돌 방지 등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합동으로 반부패·청렴 시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탐방객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청렴수(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천동 탐방로 일원에서 관계기관, 자원 활동가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으로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진유리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자연보전 및 ESG 경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3월 5일 개강 후 자원봉사 현장 사례, 건강 안전 지킴이(긴급 인명 구조법), 기후 위기 대응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의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을 다지기 위한 이론 교육과 일손 이음 지원사업 및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제천시는 제14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생 45명을 포함한 2011년 이후 총 634명의 재능 나눔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했다. 제14기 자원봉사대학 김동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열심히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철 센터장은 "자원봉사대학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전문 자원봉사자로서 본인의 변화와 성장을 기반으로 제천시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바이오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주시에 사업장을 둔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무료로 매칭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발전적인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별도 분야의 전문가가 있을 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유동적으로 특정 전문가 매칭도 가능하다. 컨설팅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yeon6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120여 명 전문위원 POOL을 활용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매칭해 주고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기업별 5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고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과 중공군은 1952년 10월 6일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개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두고 12차례에 걸쳐 뺏고 뺏기는 격전을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역사적으로 재조명돼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지역 일반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환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와 협력해 진행됐다. (주)밝은누리는 LG생활건강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카페, 매점, GWP 포장, 환경미화, 스팀세차 등의 직무에 6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실제 사업체의 업무를 체험해 보고, 취업 정보 및 회사 생활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발달장애 학생은 "견학을 통해 실제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도 졸업 후 꼭 취업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혀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더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정훈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 졸업 이후 당당하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행하는 충주 특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을 실업팀 창단과 충북의 체육발전으로 이어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에 따른 담화를 발표하며 "스포츠강군으로서 위상을 유지·강화할 수 있도록 신규 실업경기팀 창단 검토와 기존 실업팀의 체계적 육성에도 적극 나서 충북도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개최지인 진천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송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이 체육경기대회를 독창·창의·감성이 녹아든 종합예술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하고 "이번 체전은 진천군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한껏 과시하고 지역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적 발상, 새로운 시도, 감성적 구성 등을 통해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을 몇 단계 높였다"고 강조하며 "대회의 성공개최와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쾌거에 대해 9만 진천군민과 165만 충북도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초평호 수상채화와 장애인체전 연계개최와 개막식에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5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0일 영춘면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제73주기 단양 곡계굴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곡계굴 유족회(회장 조병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족회와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슬픈 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위령제는 한국무용단의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곡계굴 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월 20일 피난민 360여 명이 적대세력으로 오인한 미군 공군 폭격으로 인해 희생됐다. 2008년 5월 20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희생자 167명이 결정된 후 유족은 해마다 위령제를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유족들의 합의에 따라 진실화해위원회 결정일인 5월 20일에 맞춰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곡계굴 비극은 우리 세대가 풀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곡계굴 사건이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