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9일까지 교육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에듀테인먼트 프로젝트 제작지원사업 '2019 에듀테크콘'을 공모한다. 교육과 오락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는 게임의 오락성과 몰입성을 교육활동에 부가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교육 형태를 뜻하며 차세대 교육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교육과 ICT기술을 결합한 우수한 에듀테인먼트 지역 창작자를 발굴·육성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화가 가능한 프로토 타입 개발을 목표로 하며, 충북도내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창업 7년 이내 교육 분야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프로젝트 팀·기업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마케팅·유통·BM개발 등 에듀테크 콘텐츠 제작 관련 전문가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창작에 적용 가능한 IOS 프로그래밍과 UX 디자인 등 기술(Tech) 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오후 4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2019 에듀테크콘'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오픈특강도 마련된다.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동아리를 역량강화를 위한 마스터클래스와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권역별 찾아가는 강사 및 단체대상 교육, 우수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역량강화 연수, 사업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상반기에는 280여개 동아리에 250여명의 강사를 파견해 동아리 활동과 생활문화예술동아리주간 운영,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공연 참여, 당진생활문화예술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원분야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강사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7인 이상·설립 6개월 이상의 동아리면 신청할 수 있다. 강사의 경우 관련분야 전공자로 5년 이상의 전문 문화예술활동경력 등의 자격을 갖추면 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재단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홈페이지(www.cbfcal.or.kr)에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여 제천시립도서관이 9일 '최소한의 존중, 양성평등'을 주제로 도서전시회를 연다. 제천시립도서관과 여성도서관에서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런 이중 잣대는 사양합니다'를 비롯한 20여 권의 책을 선정해 제천시민의 양성평등 인식 확산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도서전시회 담당자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젠더의식을 바꿔줄 다양한 책을 만나보고 이로 인해 성차별로 갈등 없는 바람직한 문화를 만들어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한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 사서팀(641-375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일원에서 12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팀의 공연을 선보이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지역민들에게 우선 알리겠다"는 이상천 제천시장의 의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이 아닌 제천에서 먼저 열렸다.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관내 문화예술 관련단체,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전체 개요와 개막작, 8개 섹션으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 및 추천작을 소개했다. 다양화한 공연장에서 탄탄한 라인업으로 열릴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도 최초 공개했다. 또 영화 '스윙키즈', '써니'를 통해 감각적인 음악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 받아온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이날 첫 선을 보였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이상천 시장은 "올해는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영화제를 만들 것"이라며 "올해로 15회를 맞는 영화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수면 송계양파 직거래 한마당 축제인 '제17회 월악산 송계양파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면 소재지 일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한수면 송계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주민 화합과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품질 좋은 송계양파 직거래를 통해 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월악산송계양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수)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인기가수 및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3일 식전공연, 양파요리시연 및 시식, 개막식, 식후공연, 양파 빨리담기, 양파OX퀴즈, 양파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는 박주희, 이찬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양파축제기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사진전시, 양파캐릭터 팬시우드체험, 전통놀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전시 판매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부대행사로 덕주사, 덕주골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된 '덕주공주 마의태자길 걷기행사'도 축제기간 중 열려 월악산의 수려한 경치도 감상할 수
[충북일보=제천] NH농협 충북영업본부 태용문 본부장이 8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천시에 후원금 1억3천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매년 8월 청풍호반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축제로 영화제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제천의 브랜드 창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이 영화제에 농협은 2005년 제1회부터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 힐링시티 이미지에 어울리는 영화제 개최로 제천의 대외적 홍보제고와 제천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영화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독립래퍼'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독립래퍼' 프로그램은 100년 전 선조들이 꿈꾸었던 '독립'의 의미를 학생들이 배워가며 음악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그 중요성과 가치를 깊이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우리나라가 이어온 독립운동과 현재 꿈꾸는 독립에 대한 문화적 활동을 '랩'이라는 무형 예술을 통해 표현한다. 또 선조들의 독립에 대한 의미와 의지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독립래퍼 프로그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이달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충주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석미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역사를 학생들에게 친숙한 랩을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의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영동] 청정자연의 숨결가득한 민주지산 아래에서 5일 펼쳐진 소통과 화합의 장, 영동 '민주지산 힐링 숲속가요제 및 숲속음악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힐링휴양지로 잘 알려진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800여명의 많은 군민과 휴양객들이 참여해 여름 숲속에서의 특별한 낭만을 즐겼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수탁업체인 사단법인 한국산림문화협회가 주관으로 1부 행사인 힐링 숲속가요제에 이어, 2부 행사로 숲속음악회가 진행됐다. 휴양림 이용객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노영국, 임수정, 김학봉 등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등이 함께하며 웃음과 감동의 공연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잘 알려진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홍보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에게 추억과 낭만을 만들어 주는 행사였다"며 "쾌적한 숙박시설 우지와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휴양림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26일까지 '2019 라이징스타콘'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도내 음악·공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다. 지난해 발굴된 10명의 신인아티스트는 올해 초 '라이징스타콘2018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 1매를 동시 발매했다. 올해 라이징스타콘 모집 대상은 창작곡 제작을 원하는 도민이나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만 18세 이상 청소년이다. 록·힙합·인디 등 대중음악 전 장르의 솔로, 그룹, 밴드(댄스팀 제외)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9일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팀에게는 본선 무대인 9월 7일 라이징스타콘서트를 위한 공연 무대 멘토링이 지원된다. 본선에서 최종 선정된 10팀에게는 음악산업 관련 교육·음원 제작을 위한 300만 원의 창작 지원금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bckl_rising@naver.com)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공을 들여온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은 호암동 종합스포츠타운 내에 총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건립된다. 부지면적 7천500㎡에 1천1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연습실, 분장실, 부대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8천621㎡의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다. 시는 예술의 전당 건립 부지를 종합운동장 2단계 부지로 선정해 사업비를 최소화했다. 또 주차장과 조경 및 휴게 공간 등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시유지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부지매입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현상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절차를 밟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내동 문화회관은 1985년 10월 문을 연 뒤 30여 년간 운영됐지만 낡고 비좁아 대규모 공연을 선보이지 못했다. 더욱이 지난해 공연 중에는 조명등이 떨어져 관람객이 화상을 입었다. 조명등이 10m 높이에서 객석으로 떨어져 공연을 보던 5세 어린이가 파편에 부상을 입은 것. 앞서 2017년 7월 12일에도 공연장 2층 객석 조명등이 떨어지기도 해 공연장 신축이 지역의 화두로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은 8월 11일까지 '제2회 문화재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4일 충주박물관에서 충북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문화재 그리기대회의 수상작품을 모아 선보인다. 교육감상을 받은 지시후(금릉초 1년)학생과 신지윤(칠금초 4년)학생의 작품을 포함해 도지사상(2), 국회의원상(2), 시장상(12), 교육장상(12) 등 총 64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충주박물관 프로그램인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도내 24개교 총 212명이 참여했다. 전시된 우수작품들은 초교생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 선조들의 우수성과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며, 어린이들의 그림 솜씨도 엿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석미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초교생들의 시각으로 재탄생한 문화재를 새로운 모습으로 감상하며 온 가족이 중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은 충주박물관에서 전시가 끝난 뒤 충주시청 로비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립도서관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1950년 대한민국은 해방의 기쁨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가장 큰 민족적 비극 6.25전쟁에 직면했다. 제대로 된 전쟁준비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쟁을 맞아야 했으니 국가의 운명은 마치 풍전등화(風前燈火)와 같았다. 1950년 9월 북한의 진격은 낙동간 전선까지 파죽지세로 내려와 경상북도 포항도 북한군에 넘어가게 된다. 그때 한 분대의 희생으로 한국군은 다시 포항을 탈환하게 되며, 위급한 상황을 역전시켰다. 한 군인의 거룩한 죽음으로 희생한 주인공은 바로 연제근 상사다. 연제근 상사는 1930년 충북 증평군에서 태어나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하여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에 참전해 공비 9명을 생포하는 큰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북한군은 3개월도 안 돼 낙동강 방어선마저 무너뜨리고 포항 일부와 부산을 두고 국군과 대치하게 된다. 이렇게 전선이 포항 형산강 일대까지 밀리는 위기에 처했을 때, 1950년 9월 17일 제3사단 22연대 1대대의 분대장 연제근 상사는 12명의 돌격대원을 이끌고 포항을 탈환하기 위한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가했다. 이때 연제근 상사는 수류탄을 몸에 매달고 수중 포복으로 돌진하던 중 적의 기관총 사격으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