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5~9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위한 마음성장 독서프로그램 '거위의 꿈'을 운영한다. 청주맹학교 재학생과 충북시각장애특성화 지원센터 통합교육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책 읽는 청주 행사에서 브라스 밴드의 공연 협조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자신에 대한 탐색과 꿈을 찾는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자오는 8일에는 수강생들이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자료와 독서보조기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공주 석장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앱 체험 행사인 '석장리 유물탐험'을 8월 5일 시작한다. 자체 개발한 구석기 돌도끼 열쇠고리와 주먹도끼 지우개, 구석기 장신구 만들기 체험 키트 등을 뽑아볼 수 있는 '자판기 기념품 시스템'도 운영한다. 박물관 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 최근 야외에 시원한 인공 안개비를 만들어내는 장치인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과 그늘 쉼터도 설치했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930 한편 세종시에 따르면 시와 공주시가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2월 1일(한옥마을은 4월 15일)부터 공주시내 일부 공공 유료관광지에 대해 세종시민들은 공주시민과 같은 수준으로 입장료 면제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공산성(1천200원·어른 기준) △송산리고분군(1천500 원·〃) △석장리박물관(1천300 원·〃) 등 3개 시설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또 한옥마을 숙박료는 20%가 감면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세종시 주소가 표기된 주민등록증 또는 타 지역 주소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최근 6개월 이내에 발행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학생수련원이 오는 9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2019 세대공감 캠핑 페스티벌'을 총 3회 연다. 사전에 학생수련원 누리집 신청을 통해 참가한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등 240여명(60가족)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홀해진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글램핑텐트 가족캠핑 △고무보트 체험 △야외수영장 물놀이 △가족 장기자랑 △불꽃놀이 △모닥불놀이 △자연공예 만들기 △자연을내품愛 숲속 산책 △야식대첩 △행복한 가족 만들기 특강 등을 하며 세대 차이를 공감·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도 공유한다. 권용주 수련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이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가족 사랑을 바탕으로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와 충북문화재연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회 충청북도 문화유산 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글짓기', '사진', '영상'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글짓기 부문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유산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진 부문은 개인이 소장한 도내 문화유산의 옛 사진을 기반으로 과거와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면 된다. 영상 부문은 도내 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해 일일 리포터가 되는 내용으로, 사진 및 영상 부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공모요강에 맞춰 작품을 만든 뒤, 신청서와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공모작 중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말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향후 충북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buk.re.k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도서 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보다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반 이용자는 기존 대출권수 5권에서 두 배로 늘어난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다자녀와 장애인, 모범 이용자는 최대 12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남문화재단이 8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부여군 백마강 달밤시장에서 '보부상 로드 고래(古來)마켓' 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접장 선출 놀이 △노래 △캐릭터와 미션체험 등 전통 프로그램 외에 보부상들의 장마당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청춘들의 버스킹 공연' '아티스트들의 아트상품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충남문화재단은 지역문화자원인 보부상(褓負商)을 지역 고유 문화 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41-630-2914 내포/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 장원연 학예연구사가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 연구사는 서지학 전문으로 박물관 소장 자료 2천여 건을 정기간행물과 연구자료 발간했다. 보존가치가 높은 소장 자료를 선정해 보물 3건, 도지정 23건에 대한 국가 및 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했다 직지금속활자 3만여 자 복원 등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세종] 대통령기록관(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 북쪽)이 기록관 견학·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견학·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우수작을 낸 27명을 뽑아 상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go.kr) 참고.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건전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토이스토리 1~3편 다시보기'를 운영한다. 지난 28일 토이스토리 1편에 이어 오는 4일과 11일에는 각각 토이스토리 2편과 3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부터 1층 강당에서 상영하며,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8일 오전 10~12시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영화 연계 프로그램 '쓰레기 아냐! 포키는 내 친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설경숙 프로그래머가 올해 상영하는 주목해야 할 작품 9편을 공개했다. 오늘날 한국 음악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한층 더 다양해진 한국의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주제와 변주' 섹션은 '음악과 저항'을 주제로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도구로서의 음악, 저항문화의 중요한 축이 돼온 음악을 다룬 영화가 상영된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펑크족의 꿈(65', Belgium/Indonesia)'은 억압적인 사회에 속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도네시아 청년문화의 한 얼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층 더 넓어진 다양성을 보여주는 오늘의 한국 영화를 만난다는 주제의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는 '이별의 목적(96', Korea)'이 선보인다. 이는 두 개의 이별과 함께 시작해서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한 컴필레이션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또 단편 '원썬'에서 원썬이 운영하는 클럽을 중심으로 힙합 뮤지션들의 현실을 담아냈던 장동주 감독은 '샤이닝그라운드(116', Korea)'를 통해 힙합 씬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간다. 여기에 영화감독을 꿈꾸는
[충북일보=영동]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여름 밤의 북 콘서트'가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송호관광지 피서지새마을문고 앞에서 개최된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악, 문학, 서양악기의 조화로운 문화공연으로 한 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이다. 영동군과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영동을 찾아온 피서객들에게 관광 영동을 알리고, 피서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순수 재능기부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화합 한마당이다. 오카리나, 색소폰, 플루트, 라틴댄스, 대중가요 등 수준 높은 공연이 다양한 얘깃거리와 함께 어우러져, 소소한 즐거움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군민은 물론 피서객 모두가 편하고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군 관계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한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군민들과 피서색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을 넘긴 소나무 1천여그루가 가득 차 있다. 넉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유원대학교와 손잡고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영상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12회에 걸쳐 총 40시간 운영된다. 8월 27일~10월 8일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유원대 산학협력단 인재개발원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 제공)다. 이번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영동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양성과 창작환경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역 향토문화 탐방과 함께하는 콘텐츠 기획'으로 황간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누각인 한천정사 등을 견학하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채롭고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12회차에서는 창작한 영상콘텐츠에 대한 상영회를 열어 우수콘텐츠를 선발, 상금 100만 원을 시상한다. 수료생에게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 공모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강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유원대 산학협력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