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KT&G는 오는 9월 15일까지 국내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인 '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사진)' 참여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창작극 시장의 어려운 상황과 공연장 대관료 부담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은 공연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9월 15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2020년 3~4월에 공연 가능한 국내 창작 뮤지컬 또는 연극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무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초연 작품부터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재공연 작품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단, 선정 이후 3주 이상의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제작사가 2020년 4월 이후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작품을 계속 공연하기 원하는 경우, 'KT&G 상상마당'과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서원대학교는 미래대학 비전학부 사회복지학전공에 재학중인 박은솔(38·2년·사진) 학생이 (사)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최하고 국악자격평가협회가 주관한 '14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은솔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진주 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교방(조선 시대 가무를 관장하던 기관) 계통의 무용극 '한량무'를 선보여 한국 전통 춤사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학생은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과 지지로 무용에 임해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서원대에서 사회복지학 전공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작은 재능이지만 한국무용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2019 제천 국제워크캠프(Nature and city)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1박 12일간 제천시 봉양읍 장평1리 마을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주최하고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페인을 포함한 국내 외 청년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해 '나눔,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제천국제워크캠프는 2014년 제천시 송학면에서 시작돼 금성면, 봉양읍, 백운면을 순회하며 마을에 머물면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환경개선사업, 지역사회 문화교류, 농촌 일손돕기,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등을 통해 교류와 문화를 느끼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 참여자들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여해 영화제의 성공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함께 하며 제천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든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진흥재단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공예진흥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청주시공예산업진흥위원회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과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내실있는 용역 성과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민들의 공예문화 수요 충족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문화, 공예문화산업 진흥 정책 등을 위해 추진된 재단 설립은 지난 5월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시는 이달 말 타당성 검토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제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재단을 정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한창 공예클러스터와 전통공예촌 조성이 추진 중"이라며 "공예산업을 전담하는 공예재단까지 설립되면 공예도시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6일 청주시청 2층 접견실에서 문화정보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정보원은 공예비엔날레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입장권 발권시스템(키오스크)을 지원하고, 국내 문화행사 입장권 예매 플랫폼인 문화N티켓에서 예매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유관기관 등의 문화행사와 공연·강연 소식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전달하는 문화포털을 통해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문화N티켓의 대중화를 위해 전시장 내 홍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웅 문화정보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예비엔날레를 문화N티켓과 문화포털을 통해 널리 알려 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정보원은 문화 분야의 정보화 정책 개발과 정보화사업을 발굴, 다양한 문화소식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담 기관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JIMFF 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JIMFF 어워즈는 네이버와 (사)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으로 '신인음악감독상', '올해의 OST', '올해의 영화인', '올해의 발견'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 국내 영화음악 감독들의 설문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 축하한다.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뛰어난 OST를 보여준 음악감독을 선정하는 '올해의 OST' 부문에는 국내 대표 영화음악감독으로 꼽히는 영화 독전의 달파란 음악감독이, 주목 받는 신인음악감독에게 시상하는 '신인음악감독상'에는 영화 박화영의 오도이 음악감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영화인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영화인'에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선정됐으며 봉 감독에 대한 시상은 출연배우인 이정은이 대리 수상한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뮤지션 출신 신인 남여 배우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발견' 부문에서는 영화 여중생 A의 김준면,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수영 배우가 각각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인 오는 9일 오후 8시부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38회 설성문화제를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6일 군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설성문화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음성지역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다채로운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음성의 민속문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각골 줄다리기'를 복원해 군민화합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행사를 보면 행사 첫날인 28일은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식을 준비해 '터울림의 날' 행사의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이어 37사단 군악대 공연과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미스터 고추선발대회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둘째날인 29일은 '축제의 날'로 음성의 소리콘서트 '우리고유 가락과 소리의 향연', 음성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셋째날인 30일은 음성민속예술한마당놀이(거북놀이, 각골 줄다리기, 상여소리), 실버가요제, 여름밤의 음악회가 금요일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통혼례식과 군민체육대회, 우리가락 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생생문화재사업 프로그램인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는 중봉조헌 선생의 문화유적지에서 다양한 의병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의 대표적인 문화 역사 인물인 조헌선생의 의병활동을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5일 청산중학교 1,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시작돼 오는 8월 10일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협회, 9월 23일은 죽향초등학교 학생 등 10월까지 3번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안남면 도농리에 위치한 조헌선생의 묘소, 표충사 등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조헌의 일생을 기록한 문헌자료 항의신편 속 판화 8점을 활용한 스토리북 만들기 등을 체험함으로써 딱딱한 역사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올해 옥천군은 중봉 조헌 선생의 유적을 활용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사업비 3천만 원)에 선정돼 역사체험프로그램인 'your옥천, your 문화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이지당(군북면 이백리)에서 인문학강연 및 원데이 클래스 '이지살롱'(2회)을 시작으로 5~6월 가족 체험 프로그램 '둥실둥실 배바우에서 1박2일'(2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영화제를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영화 프로그램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한국 음악영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굵직한 흔적을 남긴 영화들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JIMFF 포럼'을 비롯해 영화 속 음악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심도 있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 영화에 출연한 게스트들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JIMFF 포럼은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해 '한국영화 100년, 시대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준희 성공회대 외래교수와 김종원 한국영화사학자가 '한국 최초의 음악영화'임을 내세운 '푸른 언덕(1949)', 1920~60년대 가요계 이면사를 기록한 '가요반세기(1968)' 두 작품을 통해 당대 대중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지점을 조망하는 한국 음악영화의 소중한 발견을 갖는다. 이어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라디오스타, 그 후로 13년'을 주제로 영화 라디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8월의 수요개신시네마 영화 4편을 공개했다. 충북대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대학소속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개신수요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상영영화는 △오는 7일 '바르게 살자' △14일 '선생 김봉두' △21일 '범죄와의 전쟁' △28일 '부당거래' 순이다. 오는 7일 상영되는 '바르게 살자'는 연이어 일어나는 은행 강도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한 도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훈련에 강도 역할로 발탁된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은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다. 때문에 그의 강도 열연으로 모의훈련은 끝이 보이지 않고, 결국 특수기동대가 투입되고,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되는 등 훈련은 실전보다 더 심각해진다는 내용이다.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후 2시 50분에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일일방문증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영화관 좌석수는 총 50석으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게 됐다.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보급형과 고급형 두 가지 형태로 직지 영인본을 제작했다. 보급형은 기존의 고급형 영인본과 달리 일반 책자 형태로 돼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문과 함께 직지의 간행서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직지를 소장하게 된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된 원고도 수록됐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건은 10컷 만화로 제작해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끈다. 고급형 영인본은 국군인쇄창의 인쇄 지원을 받아 매년 600부 규모로 간행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15년 국군인쇄창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쇄창의 우수한 인쇄기술과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다. 고급형 영인본은 국내 전시·교육 등을 비롯해 국외 전시와 국외 한국문화원, 직지 홍보대사, 재미 한국학교 학술대회 등에 배포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직지는 1800년대 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 꼴랭 드 쁠랑시가 수집해 프랑스로 가져간 이후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KT&G는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력 뮤지션의 재도약을 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2019 써라운드(S.around·사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써라운드'는 실력파 경력 뮤지션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기 위해 KT&G가 선보인 독창적인 음악지원 사업이다. KT&G의 '써라운드'는 상상마당(Sangsangmadang)과 뮤지션이 음악으로 세상을 둘러싼다(Surround)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4년 최고은, 눈뜨고코베인, 고고보이스를 시작으로 2015년 단편선과선원들, 사비나앤드론즈, 2017년 서사무엘, 우효를 선발해 음반 제작부터 공연 개최까지 음악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 열리는 '2019 써라운드'는 최근 음악계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앨범 제작' 위주의 지원에서 '공연 개최'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먼저 공동 공연 기회를 부여받고, 각 상금 200만 원과 공연제작비 500만 원, 단독공연 개최 이후 수익 전액을 포함해 팀당 1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 받는다. 지원 자격은 발표한 자작곡이 10곡 이상으로 단독공연(200석 이상 규모) 개최 경험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