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제16회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오는 15~17일 3일간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소재 자계예술촌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는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지금까지 줄곧 '다시 촌스러움으로'를 모토로 하고 있다. 이번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전통관현악, 연극, 마당극, 음악극, 타악퍼포먼스, 전통연희에 기반한 몸짓춤극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을 맞는다. 특히 공연 첫날은 자계리 부녀회에서 16년째 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잔치 국수를 제공하며, 자계예술촌 박창호 예술감독이 5년째 지도하고 있는 용화면 주민 풍물패가 개막 식전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개막 식전공연으로는 영동난계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기악앙상블 미음이 '산골잔치' 시작을 알리는 무대에 선다. 16일은 탈몸짓춤극 '엄니'가 특설무대에 선다. 이어 마당극 '하차'가 야외무대 조명을 밝힌다. 소극장에서는 음악극 '오늘하루'가 관객을 맞는다. 17일은 두레의 '착한사람 김삼봉'이 공연된다. 자계예술촌 관계자는 "관람료는 관객 모두가 공연 잔치판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적 참여자이길 바라는 의미로 '느낌만큼, 감동만큼' 관객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1일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19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마지막 관문인 '피치펀치'를 가졌다. 이날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열린 '피치펀치'에서는 2019 제천 음악영화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한 141편의 경쟁작 중 예심에 선정된 다섯 작품이 공개 심사를 받았다. 영화 '내 33만원짜리 기타(감독 이태우)'를 비롯해 '둠둠(감독 정원희)', '디바 야누스(감독 조은성)', '베러플레이스(감독 송현범)', '시동(감독 고경수)' 등 다섯 작품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 7월 열린 '모의피칭 및 멘토링 워크숍'을 거쳐 발전한 프로젝트가 대중에 첫 선을 보인 자리다.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의 진행으로 다섯 명의 감독이 마지막 공개 심사의 자리 '피치펀치'에서 열띤 피칭을 선보였다. '피치펀치'의 심사위원으로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다방의 푸른 꿈'의 김대현 감독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이자 영화 '올드보이', '그 해 여름' 등의 영화음악을 맡은 심현정 영화음악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이자 한국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4일째인 지난 11일 옛 동명초에서 열린 Water & EDM 페스티벌에 약 1만5천명의 관객들이 운집하며 제천지역 행사 개최 이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모인 1만 5천명의 관객인원은 제천이 떠나갈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열광하는 등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흥행 대박을 실감케 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그동안의 지역 행사의 라인업과는 궤를 달리한 인기 힙합, 댄스가수와 디제이 그리고 물 분사라는 이벤트 구성으로 젊은 관객들을 대거 불러 모았다. 이번 관객 입장 대박으로 시는 옛 동명초 부지가 도심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명수, 구준엽, 춘자, 모모랜드, 비와이 등 특급 출연진이 디제잉과 퍼포먼스 파티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공연장 곳곳에서는 물 분사로 말복 열대야에 지친 관객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동명초 부지에 유사 이래 가장 많은 관중들이 모인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로 제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절과 8.15 제천의병 천남전투 전승일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시민회관 1·2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국가보훈처충북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독립운동가, 묵향에 혼(魂)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 자료는 제천문화원 이사인 양승운 의병연구가가 수년간 모아온 독립운져가의 필적, 문적, 희귀자료 70여 점과 목가구, 생활용품 등 총 200여 점이다. 특히 최익현, 민영환, 김구, 김좌진, 오세창, 박세화, 류인석 선생 등의 글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필적자료다. 개회식 특별행사로 일본출신 여성 2명이 일제의 조선침략 만행을 뒤늦게 알고는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역사를 참회하고 독립운동가의 위대한 순국에 예를 표하고자 일본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사죄의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제천문화원은 전시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인 A씨는 "과거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고 식민 통치로 크나큰 슬픔과 고통을 주었다는 사실을 비록 민간인 차원이지만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9~12월 운영하는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용강좌·취미강좌 등 10개 강좌로, 모집 규모는 190여명이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며, 수강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1인 1강좌에 한해 신청하면 된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은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도서관(043-201-4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문화원은 오는 9월 6~8일 3일간 청주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청주읍성큰잔치'에 참여할 시민퍼레이드팀을 모집한다. 청주읍성 퍼레이드는 중앙공원에서 출발해 읍성서문과 남문·동문·북문 터를 지나 약 2㎞ 구간의 옛 청주읍성터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시민퍼레이드는 시민동아리와 소모임, 단체, 청소년 등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달 말까지 참가팀만의 개성과 의미, 재미있는 연출 등의 내용을 신청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0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참가팀에게는 의상과 분장 등 연출 준비에 필요한 일부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퍼레이드 진행 시에는 심사를 통해 참여인원과 표현, 조화, 인기, 호응도에 따라 우수 3팀과 인기 4팀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청주 원도심의 역사문화 가치를 이해하고 문화 자긍심을 돋워주는 시민화합의 장 '2019 청주읍성큰잔치'는 밤 9시까지 야간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중국 청소년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문화예술교류를 가지며 우호를 돈돈히 하는 한편, 경연대회에서 숨겨놓은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지난 11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중국 청소년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국제청소년예술제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문화와 미래를 이해하고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의 향기가 가득하고, 최신 공연시설을 갖추고 지난 4월 개관한 복합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는 영동군에 매력을 느끼고 교류지를 영동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역에서 모인 130여 개 팀들은 고전무용, 악기 합주, 발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행사에 앞서 영동의 자랑인 난계국악단이 축하공연으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렸으며, 지역 영신중학교 댄스팀 등이 출연해 문화 교류를 돈독히 하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박세복 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복합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의미 있는 귀한 손님들이라며 중국 청소년들을 적극 환영하며, 국악과 과일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청주지역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직지'와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문화, 역사 등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12주간 점토와 고무를 이용한 글자 만들기, 죽간 만들기, 옛 책 만들기, 나만의 신문 만들기·전사체험, 인형극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아동 전문 강사들의 그룹별 수업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수강생 정원은 30명으로 신청은 12일부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043-253-4492·4494)를 통해 전화로 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속 체험을 시작으로 '2019 북카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4·19·23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움직이는 동화책'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인형극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에듀피아 미니영상관에서는 10~11일을 시작으로 17~18일 2주 연속으로 오후 3시 '동화로 여는 이야기 세상'을 주제로 한 아빠와 함께하는 동화구연과 컬러 클레이 체험이 마련된다. 10월에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60대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로 읽는 청춘영화제'도 예정돼 있다.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인 '상상다락방' 무료 대관과 북카페에 비치된 도서에 전산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북카페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상상다락방 대관, 도서대여 등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문화재단 공간운영팀(043-219-1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12일부터는 '이마트 세종점'과 '고운동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에서도 '유(U)-도서관'이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가 작년 3월 12일부터 주요 공공장소 4곳(조치원청사, 도담동싱싱장터, 종촌동·보람동 주민센터)에서 처음 운영해 온 'U-도서관'이 모두 6곳으로 늘어난다. 첨단 무선인식(RFID) 기술이 적용된 U-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자판기에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쉽게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일반도서관과 달리 사람이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도서관에는 250∼400여권 씩의 책이 비치돼 있다.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까지 빌릴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이나 도서목록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는 영어단어 Ubiquitous(유비쿼터스)의 줄임말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자유롭게 통신망에 접속해 갖은 자료들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있음·국립국어원 신어 자료집)'이란 뜻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둔율올갱이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괴산 둔율올갱이축제는 '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전 만들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운영 △메기·미꾸라지 잡기 △나비 생태체험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둔율올갱이축제는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올갱이'를 소재로 한다.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형' 체험축제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들로 붐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대표 농촌축제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12년에는 농식품부가 우수 농촌축제로 선정할 만큼 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발돋음하고 있다.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접근성 높은 시내권역에서도 12일까지 영화제의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다. 'JIMFF 썸머 스테이지'를 통해서는 경연을 거쳐 선발된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였으며 마술쇼,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은 영화제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 열린 코요태 신지의 특별공연에는 약 1천500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아울러 같은 날 청풍호반 무대에서 펼쳐졌던 '원 썸머 나잇' 첫날 공연에는 약 2천500명이 관객이 음악 공연을 즐기며 인구 13만6천의 작은 도시가 관람객들이 함성으로 들썩였다. 원도심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는 '별이 빛나는 씨네마켓'도 1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제를 찾은 사람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제천 /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