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부정선거' 논란을 빚고 있는 총학생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기호 1번으로 출마, 최다득표를 얻은 '리부트 선거운동본부'는 29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지원팀의 지시로 투표함을 학생지원팀으로 옮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28일) 오후 다른 입후보자들과의 회의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원도 동석했고, 그가 학생지원팀 지시로 투표함을 가져갔다고 얘기했다고 녹취 파일도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 10분 전 당사자가 전화해 말을 바꾸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리부트 선본이 공개한 녹취에는 선거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함을 왜 들고 갔는지'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투표함을 옮긴 중선위 임원은 "지원팀에서 이거, 지원팀으로 옮겨달라고. 이거 봉인하고서 가야되니까"라고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리부트 선본은 "명백한 학교 측의 선거 개입"이라며 "업무방해 및 투표함 탈취에 대한 형사소송 등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학교 측은 투표함을 옮기는데 학교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주대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학생 선거는 우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최첨단 학술정보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충북대는 29일 학내 중앙도서관 옆에서 교육연구정보센터(제2도서관)의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철근콘크리트조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연면적 9천987㎡(3천26평)로 총 사업비 223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현 중앙도서관과 연결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하 1층 보존서고, 기계실 △지상 1층 E-러닝커먼스홀, 계단식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기부자 라운지 △2층 노트북열람실, 전자정보실, 그룹스터디룸, 프레젠테이션룸, 1인용학습실인 캐럴 △3층 멀티미디어센터, UCC 스튜디오, 노트북열람대 △4층 정기간행물실 △5층 학술정보교육실, 교수·대학원열람실, 캐럴, 세미나실, 책사랑방, 실내정원으로 구성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교육연구정보센터는 중부권 도서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최첨단 학술정보 및 IT기술을 접목한 러닝 커먼스 공간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MBC충북이 29일 청주고등학교 강당에서 2017학년도 정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 성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 및 재수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17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 지원 전략 수립방법 △유방 학과 및 전공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장문성 종로학원 학력개발원장은 2017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성적대별 분포와 지원경향 등을 분석해 강연했다. 이어 김동현 ㈜바론 대표는 정시 지원 전략 수립 방법 등을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 스포츠과학전공 박사과정 김기운 학생과 지도교수인 서희진 교수가 지난 25일 용인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주최 '2016년도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스포츠사회학회는 매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한국스포츠사회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논문상을 선정하고 있다. 김기운 학생과 서희진 교수는 '노인 여가스포츠공간의 사회적 의미: 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게재, 이번에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한국스포츠사회학회는 1990년 창립되어 스포츠현상의 사회적 측면인 스포츠와 사회제도, 사회과정, 사회체계, 사회문제 등의 관계를 거시적, 미시적 측면에서 연구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스포츠시스템과 정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를 둘러싼 부정선거 논란이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청주대 총학생회 선거 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리부트(기호 1번) 측은 2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 6천164표 중 기호1번 리부트는 2천45표, 기호2번 소통은 1천947표, 기호3번 W는 1천969표, 무효표 203표로 리부트 선거운동본부가 최다 득표를 했다"며 "개표가 완료돼 당선자가 확정됐음에도 '선거무효' 처리를 하려는 것은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정선거가 아님에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며 당선자 공고 및 개표결과를 무효화하려는 의도로 보여져 리부트 선본은 이번 사건을 사법기관에 맡기자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중앙선관위 위원들은 사퇴하고, 그 이후 공식 봉인 절차도 없이 투표함을 개표장 밖으로 유출했다"고 덧붙였다. 예술대학 오차표 발생과 관련해서는 "개표 당시 청주대 학보사 학생기자들이 선거인명부와 투표수를 공식 대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부정선거 논란과 관련, 법적으로 대응할 뜻도 내비쳤다. 리부트 측은 "SNS 상에 허위사실을 올려 리부트 선본을
[충북일보=청주]3년 연속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돼 골머리를 앓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 지난 24일 치러진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부정투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 학생회로 구성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의혹이 제기되자 곧바로 무효를 선언했다. 당연히 최다 득표 후보자측은 크게 반발했다. 청주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모두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한 총학생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개표결과 기호 1번 이민우(정)·박선주(부) 후보가 2·3번 후보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최고 득표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개표과정에서 한 학생이 '일부 단과대학 투표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예술대학과 사회과학대학 두 단과대학 개표과정에서 투표인명부보다 많은 수의 투표용지가 개표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최다 득표자인 기호 1번 후보자 측은 "중앙선관위 측에 공신력 있는 곳에 재개표를 맡기고 그 결과에 따라 재투표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선거에서 당선자가 나온 상태에서 부정선거라고 단정 지은 것은 의도가 불순하다"고 주장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교육부 CK 특성화사업 'H.I.T. 기반 바이오헬스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단' 현판식이 지난23일 상허연구동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사업단장 임병우 교수 및 사업단 운영위원회(H 분과장 임지홍 교수, I 분과장 노영희 교수, T 분과장 이정환 교수, 간사 이준호 교수와 김종보 교수, 총무 박영진 교수, T 분과위원 유욱재 교수, 산학분과장 최인호 교수, 박기범 행정실장)과 참여학과(의생명화학과, 생명공학과, 문헌정보학과, 의학공학부) 재학생 509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마친후 수안보에 위치한 더조선호텔수안보로 이동, 23~24일 양일간 비교과프로그램인 'H.I.T. 융·복합데이(전문가특강, 가족기업간담회, 학술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전문가특강'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중근 박사, 네이쳐텍의 이정준 박사, 선문대학교의 이상준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최재훈 실장이 바이오헬스 산업동향 및 빅데이터의 활용 등에 대해 강의했다. 다음으로 '가족기업간담회'에는 네이쳐텍, 풀무원, 중앙미생물연구소, KGC 예본, CL바이오팜, 이바이오젠, 아리바이오, 카이트로닉스, 메디포스, 빅스터, 인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교육혁신원은 지난23일 'NCS 기반 경력관리'라는 주제로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 8대 핵심역량 중 리더십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활용방향을 제시하고 공사, 공단, 기업에서의 인력계획과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NCS 기반의 자기소개 작성법,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지원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글로벌오픈파트너스의 유기원 수석컨설턴트는 "재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직무에 적합한 기업을 탐색하고 채용 절차별 준비방법을 미리 계획한다면, 취업 준비 시 필기시험과 면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특강 후 "NCS와 직업기초능력에 기반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기업별 신입사원 선발구조와 방법, 평가도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2016학년도 2학기 대학교육혁신원이 주최하는 Learning Relay는 오는 29일 '영어 인터뷰 잘하는 법', 12월 1일 '프레지 활용 발표자료 제작법'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공학관 5층 종합영상센터에서 총장과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한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 제천 명지병원장, 간호학과 동문회장,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해 제2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06명의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숭고한 나이팅게일의 기본 정신을 가슴에 되새기며 간호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간호사로서의 전문역량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참된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과활동에 모범이 된 학생들에게 주어진 간호학과 동문회장학금(4학년 주미연), 간호학과 교수장학금(2학년 황진주, 김세희)과 충북간호사회 장학금(2학년 오희연) 수여식과 3학년 선배와 간호학과 동아리인 '널싱' 후배들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5일 오전 중장년층 베이비부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주폴리텍대학 산업설비과에 입학한 베이비부머과정 학생들은 만45세에서 62세로 지난 9월 26일 23명이 입학해 특수용접과정을 수강했다. 수강학생들은 용접일반, 금속재료와 같은 기초기술과, 가스텅스텐아크용접, CO2용접, 피복아크용접 등의 응용기술들을 익혔다. 베이비부머과정 수료생 23명은 수료식을 끝으로 충주 및 충주인근의 중소기업체를 비롯, 전국적으로 용접기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 취업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계획이다. 황병길 학장은 "앞으로 충주캠퍼스는 베이비부머 교육과정처럼 중장년층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인생의 재도약을 꿈꾸는 분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또한 그동안 열심히 기술을 익히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과 학습의 병행을 통해 숙련된 근로자와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현재 2017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기능사 1년 과정과 일반계고 위탁생과정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전공은 산업설비와 기계시스템, 전기제어 등 5개 학과다.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5일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자동제어생산기술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주폴리텍대학 전기제어과 및 전자기술과 융합과정인 자동제어생산기술 양성과정은 시퀀스, PLC, 전력전자, 전기설비 등 자동제어 관련기술을 익힘으로써 자동생산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자동제어생산기술 양성과정은 지난 9월 26일 훈련생 20명이 입학, 2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익혔으며, 그 결과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특히 12명의 훈련생이 수료 전에 취업이 확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황병길 학장은 "앞으로 충주캠퍼스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양성과정처럼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인생의 재도약을 꿈꾸는 분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 충북 북부지역의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또한 그동안 열심히 기술을 익히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캠퍼스는 현재 2017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기능사 1년 과정과 일반계고 위탁생과정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전공은 산업설비와 기계시스템, 전기제어 등 5개 학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수능을 치룬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특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평생학습원은 이달 29일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 내 각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특별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옥천고등학교에서 '댄스스포츠' 강좌를 내달 7일과 14일에는 청산고등학교에서 'POP&캘리그라피' 강좌를 마련한다. 또 내달 15일에는 다시 옥천고등학교를 찾아 '메이크업' 강좌를 마련, 총 270여 명의 지역 내 고3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상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실습 관계로 추후 협의를 통해 날짜와 강좌를 정하기로 했다.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강좌를 준비했다"며 "이 외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스스로 찾아 졸업 때까지 남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강좌 과목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각 학교를 통한 고3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