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청주시 원정대에서 갓 구운 사랑의 빵 2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원정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동호회로, 이번 후원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간식 지원을 위해 징검다리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구워 기탁하며 이뤄졌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탑대성동 저소득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이 빵을 전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 중창단이 최근 첫 화음을 맞추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9년에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은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본인들의 삶을 글로 녹여내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창작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래로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 전문가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돼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뤘다. 창단부터 6년간 감자꽃중창단의 지도를 맡아온 어혜준 지휘자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반영을 요구하는 군민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이날 9개 읍면 위원장과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장과 함께 충북도를 방문해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서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건설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2만여명의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하면서 음성군의 간절한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철도대책위는 지난 3월20일 발대식 이후 서명운동을 벌여 두달여 만에 2만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군은 내년 상반기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고시까지 11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국토부에 전달,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군민 염원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도 이날 월간업무 회의에서 "11만명을 목표로 잡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며 "본청 모든 부서와 읍·면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설치는 음성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1조1천2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 속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제13회 영동 희망 복지 박람회'와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와인 옥션(경매), 와인 골든벨, 와인 아카데미(소믈리에 클래스, 뱅쇼·샹그릴라 클래스) 등은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공연, 뮤지컬 슈퍼 잭, 어린이 키즈존, 추억의 오락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군내 식당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와인 값의 10%를 영동 사랑 상품으로 증정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집계 결과 사흘 동안 펼친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내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에서 운영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결과 3
[충북일보] 일본 야마나시현 니라사키시(시장 나이토 히사오)의 교류단이 와인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군을 방문했다. 두 도시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일본 니라사키시에 개최한 와인 산업 교류 간담회에 군이 참석하면서부터 이어졌다. 군은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21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니라사키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했고, 교류단이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군 방문했다. 일본 교류단은 와인터널과 힐링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군내 여러 와이너리와 와인 축제장도 방문해 영동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나이토 히사오 시장은 "군의 와인 축제와 와이너리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양 지역의 와인 산업이 더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을 실현할 공공 급식센터가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옥천읍 가화리 군 공공 급식센터에서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생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급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37.37㎡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준공했다. 사무실과 저온 저장시설, 물류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군은 공공(학교) 급식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옥천교육지원청과 급식 관련 업체 간담회, 선도 지자체 견학, 학교 영양(교)사 TF 운영 등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현재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축산물 등 330여 품목을 공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 급식센터는 단순히 음식 재료를 공급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보전을 통해 지속해서 가능한 옥천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 임직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와인 축제장과 영동군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와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지부에 따르면 '200억 걸음 함께 걷기'는 NH 건강관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군 지부 임원들은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벌였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해당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강 지부장은 "내 고향을 지키고 도농이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 할 수 있도록 ESG 실천에 NH농협 영동군지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회 옥천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옥천 전국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황 군수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연극제 개최를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27일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황 군수는 위촉식에서 "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연극제인 만큼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연극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직접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국가하천(한강) 구간 내 배수로에 대해 장마철 대비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토사 퇴적구간에 대해 준설 작업을 벌였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 구간은 제방 36개소(총 48.5㎞)며, 충주댐 하류(섬강 합류점~충주댐 하류)는 20.8㎞, 충주댐 상류(충주댐 상류~정선군 여량면 송천 합류점)는 27.7㎞다. 점검 결과 발견된 배수 불량 구간에 대해 퇴적된 토사와 협잡물 등을 제거했으며, 작업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차단을 병행했다. 이율범 청장은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에 대비해 하천 배수로, 수문 등을 수시로 점검해 취약 요인을 제거하겠다"며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등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는 등 배수로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27일 길상사 일대에서 산악사고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진천소방서 119구조대 및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며, 산악사고 및 계곡 고립 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악사고는 특성상 추락 시 중증 외상으로 인해 구조활동 중 2차 손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준 높은 인명구조 기술과 팀 단위의 전문적인 구조체계를 요구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암벽) 기초 등반 및 하강 등 현장 실습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훈련 실습(업기법, 들것구조 등) △도르레 시스템을 이용한 계곡 구조훈련(수평, 수직 등) △가상환자를 항공구조용 들것에 결속 후 인양 및 공중이송 △헬기 하강풍 체험 등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 및 신속한 대응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상호 연락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 시기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불법 재배를 단속한다. 군은 주민 제보와 지난해 발견한 장소와 집주변, 폐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중심으로 마약용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 행위 단속에 나선다. 양귀비와 대마를 재배하거나 소유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군은 최근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등 전 연령층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이어서 짧은 기간 재배했다고 하더라도 예외 없이 단속할 방침이다. 서정철 군 의약보건팀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현장이나 자생지를 발견하면 군 보건소 의약보건팀(043-540-5667)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