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친숙한 의회 이미지 확산을 위해 소통로고를 만든다. 도의회는 27일 디자인 심사위원회를 열어 관련 학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성옥 위원장(충청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소통로고 디자인 후보안 심사와 디자인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부 전문가가 개발한 소통로고 디자인안 15건 중 투표 후보안 3건을 선정했다. 도의회는 3건에 대해 온라인 도민 투표와 도의회 직원 투표를 거쳐 7월 중 소통로고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소통로고는 도의회 간행물과 초대장, 쇼핑백, 직원 명함, SNS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개청하는 도의회 신청사 홍보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소통로고를 통해 도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충북도의회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며 "2025년 신청사 개청에 발맞춰 새롭게 출발하는 도의회를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산업은 기술, 정보, 혁신 및 연구개발(R&D) 성과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도는 27일 충북연구원에서 서비스산업 관련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경제로 발전하기 위해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균형성장 전략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도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지식서비스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충북에서 집중 육성할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도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정책 동향과 분석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의 시장 가치, 산업적 확장성을 분석한다. 지식서비스산업 사례 분석으로 충북에 적용하거나 활용할 요소를 도출하고, 충북 서비스산업 현황과 여건을 점검한다. 이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전략
[충북일보] 세종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8세 이하 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가정에서 자녀와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자녀와 상호작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13명으로 2차례에 걸쳐 소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놀이법과 자녀와 소통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은 부모들이 다양한 상황에 따른 놀이방법을 비롯해 자녀와 올바른 소통방법을 익혀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갖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교육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를 형성ㅎ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읍면동이나 시청 아동청소년과(☏044-300-4932·4951~4)로 문의하면 드림스타트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소진호)과 충북인삼농협 본점(증평읍 송산지 소재)에서 홍삼제품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27일 열린 상차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소진호 조합장, 충북인삼농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홍삼제품 3천 세트(5천만원 상당)로 충북인삼농협은 지난해 총 2억원 상당(15만 달러)의 홍삼 농축액 등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한데이어 올해는 3억원(22만 달러)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한 수출물량으로 군은 지난해 이재영 군수가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방문하며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한 결과로 보며 올해 캄보디아 첫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인삼, 홍삼 제품 소비 잠재성이 높다"며, "500년 역사를 가진 증평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물량을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과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야간시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조성한다. 올해 4년 차로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연속성을 위해 진천경찰서에서 7개 읍·면 중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 사건 신고 데이터 등을 분석, 후보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27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진천군(가족친화과, 안전총괄과, 광혜원면), 진천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관계자 등 민·관·경 15명이 모여 후보 장소를 점검했다. 정승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은 "매년 새롭게 조성되는 여성 안심 귀갓길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이 야간시간에도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러시아어, 몽골어로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을 제작하고 배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경찰청, 청주 흥덕·상당·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청주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 등에 배포한다. 문화의 차이 등으로 다를 수 있는 훈육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자녀 훈육에 대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2023년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책 마련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청 공무원이 지난 21일 건물명도 단행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각목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 공무원은 지금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공무원 폭행과 일련의 무대응은 청주시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인권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악성 민원 피해 대부분은 현장에서 무마되거나 은폐되고, 소송으로 진행되더라도 모든 법적·금전적 부담을 피해자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구제 방안을 즉각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라"며 "수사기관도 엄정한 수사로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주시 체육시설과 소속 7급 공무원은 지난 21일 토지 강제집행 사전조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법원의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 인용 결정을 토대로 강제집행 사전조사에 나섰다가 각목으로 목 부위를 한 차례 맞았다. 공무원을
[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중부 3학년 장채빈은 59kg급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동체급 신기록을 세웠다. 3학년 신아림은 여중부 64kg급 경기에서 인상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역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여름철 가장 걱정되는 것이 수해"라며 "수해 예방 사업이라든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각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주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방 자재라든지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도 확인하고, 사전 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청주페이'를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전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었지만 6월부터 사후에 혜택을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변경 사항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2024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안전에 특히 유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라며,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훈 가족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 씨름부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씨름 경기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5~26일 충북 대표로 용장급(55kg이하) 경기에 출전해 고선규(6년) 군이 결승에서 민채우(경상남도)에게 첫판을 내주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판을 연달아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선규 군는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나 기쁘고 처음 씨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증평초등학교는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인웅(용장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씨름부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젊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27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KNP건축사사무소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을 기본 틀로 제시했다. 문화시설로는 청년문화운동장과 청년문화마당(소극장)·개방형 북카페·청소년 자율공간을, 시설개선 방안으로는 공중화장실 확충과 엘리베이터 설치·출입구 개선 등을 설계안에 담기로 했다. 설계 주제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 문화 마켓'으로 설정됐다. 오는 11월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착공, 그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는 1987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5천425㎡ 규모로 건립됐다. 민간 투자자의 무상 사용권이 만료되는 2028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