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시 성내·성서동 및 지현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원도심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연계해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행사 홍보를 위해 충주체육관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원도심 문화행사 스탬프 투어, 주민 작품 전시 등을 열어 도시재생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다트 게임을 진행하고, 코스 주요 거점에 스탬프를 배치해 모든 스탬프를 모아온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일부 스탬프는 보물찾기 형태로 진행돼 관광객의 호기심과 참여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내·성서동에서는 '제4회 북적북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통기타, 비트박스, 비보잉댄스, 마술, 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있는 문화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현동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공중전화부스를 리모델링한 사진과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지역 상생 문화예술 디자인 프로젝트를 여는 등 예술작품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에 새로운 청년문화공간 '느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지역 청년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문화공간 '느티' 개소식을 진행했다. 옛 복대2동치안센터(흥덕구 신율로 138)에 둥지를 튼 '느티'는 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소통 플랫폼 역할과 함께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청주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들 청년들이 문화적 교류 활동을 펼칠 지역 거점공간이 없어 방안을 찾던 중 올해 초 시 소유의 옛 복대2동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게 됐다. 청년문화공간 '느티' 명칭에는 '느지막하게 꾸준히 틔운다'는 의미가 담겼다.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전시,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스터디, 회의, 소모임, 멘토링 등 네트워킹을 하는 워크룸 등을 갖췄다. 공간 구성부터 리모델링 과정까지 모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 관리·운영은 '느티'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청주문화도시 예비사업 청년워킹그룹 '청년문화예술 젊젊'이 상주해 맡는다. 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에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보호자가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019 제1회 충주 반려동물 미니박람회'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라바랜드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와 건국대 LINC+사업단의 공동 추진으로 진행되며, 2019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 내 부대행사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 관련 무료법률상담 등 부스 운영 △반려동물 관련용품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사진전 및 그림전 등이다. 또 유기동물 방지 캠페인과 유기동물 입양홍보,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사회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향후 교육 및 캠페인 추진으로 반려인들의 책임의식 강화와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유도해 성숙한 반려문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KBS1TV '전국노래자랑' 충주시 편에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이상명 농촌지도사가 무대를 장악하는 춤과 노래실력을 뽐내며 인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기센터 귀농귀촌팀에서 귀농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 지도사는 평소에도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고,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는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으며, 재미와 웃음을 주며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그는 앞서 7월 28일 예선에서 무대 위에 올라와 춤을 추며 '고향역'을 불러 당시 예선을 관람하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30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예심을 통과해 본선 진출의 영광을 누렸다. 시는 본선에 진출해 인기상을 수상한 공무원은 그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상명 농촌지도사는 "다른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노래자랑에 신청했는데 본선에 진출도 하고 인기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농기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너도 누군가의 그리움이다', '책상위의 프리마돈나' 등 감성시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충주 귀농인에게 바이블이 돼 주는 '행복한 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화랑관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한다. 군은 28일 오후 7시 30분에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가을을 만나는 소리' 음악회를 선보인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양승돈 지휘자의 부드럽고 편안한 지휘 아래 크로스오버 싱어 김정과 진정훈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속 명곡들을 선보이고 트럼펫터 노민호의 화려한 트럼펫 공연도 펼쳐진다. 31일 토요일에는 4번째 '생거진천 문화짱날' 축제가 진천 중앙시장을 비롯한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춤추는 시인'이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명희문학관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진천문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동아리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갈고 닦은 다양한 공연들을 중앙시장 무대에서 펼친다. 군 관계자는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과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539-3603)나 문화공감 흥 진천중앙문화관광형시장육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讀)독(讀)독(讀)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똑똑박사 독서퍼즐 △책놀이 '거미에게 잘해줄 것' △보물책 찾기 △우리동네 독서왕 시상 △포춘쿠키 책 속의 명언 찾기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로 꾸며진다. 그밖에도 △뛰뛰아저씨와 신비한 마술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공연 및 체험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과 △책을 사랑한 떡볶이 △달콤한 도서관 시원한 팥빙수 등 맛있는 간식 제공과 다채로운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단양교육도서관 김민수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주제는 '가을에 퐁당, 책 속에 풍덩'으로 올해 첫 가을 나들이는 꿈과 즐거움이 있는 단양교육도서관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단양의 가을엔 단양교육도서관으로 가을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단양교육도서관(423-1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민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책과 함께하는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 흥미로운 독서 생활을 위하여 옥천군민도서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북-페스티벌,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여행, 도서 및 전자책을 대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드리는 독서미션 이벤트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릴레이 필사 공간과 도서관 인기도서 글귀 전시회, 원화전시회는 도서관에 상시 전시돼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다독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기존 도서 5권 대출권수가 두 배로 늘어나 10권씩 빌릴 수 있으며, 2주간의 기간도 3주로 늘어난다. 연체도서를 9월에 반납하면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연체기록을 특별 면제해주는 제도도 마련돼 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마련한 독서의 달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셔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의 기쁨을 누려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 에서 볼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043-730-3614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교육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독(讀), 독(讀), 독(讀)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밀랍 점토로 만드는 동화 속 주인공, 모래야 놀자 샌드아트 체험, 책 담은 머그컵, 책표지 가방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한밤중 개미 요정' 원화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도서 대출 또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 스탬프를 찍으면 룰렛을 돌려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미션·룰렛을 돌려라'를 운영한다. 이밖에도 독서의 달 2배 대출 및 대출정지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복귀, 다독자 시상, 기증도서 및 과년도 간행물 무료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밀랍점토로 만드는 동화 속 주인공'과 '모래야 놀자 샌드아트 체험'은 7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며, 사전 신청 프로그램으로 전화(043-542-5473)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관련 행사 참여로 도서관과 책에 대해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힐링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국제공예비엔날레 출품작을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김태수(나선거구) 의원은 26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옛 국정원 터에 국제공예비엔날레 출품작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작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서지고, 넘어지고, 형태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 있다"며 "방치가 아닌 그냥 '버려짐'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관이라고 하려면 최소한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벽과 지붕이 있어야 하고, 도난이나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는 문이 있어야 하는 데 주변에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문제는 실수가 아닌 중대한 행정 과실"이라며 "예술에 대한 존중도 없고, 예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다고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제비엔날레 관련 모든 작품의 관리권한을 청주시미술관 등 전문기관으로 이관해 예술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 공사로 작품 5점을 옮겨다 일시 보관하고 있다"며 "야외에 설치한 작품이라 별도의 가림막 등을 설치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장르 영화제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9월 2일까지 충주 시네큐 연수점와 청주CGV 서문점에서 진행된다. 2개 공식 상영관 외에도 충주무술공원 주무대에서 심야 상영으로 작품을 볼 수 있다. 영화제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내외빈과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등장에 이어 오프닝 영상, 저스트절크의 개막공연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은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이 공동 사회로 호흡을 맞춘다. 행사는 무예액션영화 시상식과 개막 선언, 무대인사, 개막작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생존의 역사, 보카토어(2018)'로, 캄보디아의 전통무술인 보카토어의 대가이자 크메르 루즈 대학살의 생존자인 션 킴 산(Sean Kim San)을 5년간 밀착 취재해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폐막작으로는 '구룡불패(2019)'가 선정됐다. 영화제 작품 상영은 9월 2일까지 충주 시네큐와 청주CGV 서문점 4개관에서 66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무장해제', '사나이 삼대', '쇠사슬을 끊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3~25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우륵선생의 위업을 이어받아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가야금 보급과 젊은 연주자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신청자가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대통령상인 일반부 대상은 윤도희(서울 서초구) 씨가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학부 대상은 이현주(단국대) 씨가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도희 씨는 내달 26~29일까지 충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양채와 약초의 고장 제천시 덕산면의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2019 월악산 가요제가 오는 31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월악산 가요제는 주민들에게는 화합을,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 제공으로 덕산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광복절에 치러진 가요제 예심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인원인 155명의 실력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며 치열한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식전 공연에서는 '땡벌'을 부른 인기가수 강진 등 초청가수들의 '쇼 가요열창' 무대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치열한 예심을 뚫은 13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특설무대에서의 열띤 가요경연으로 올해 끝자락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300만 원 △금상 1명 100만 원 △은상 1명 80만 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히 대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주어진다. 이종선 위원장은 "늘어난 예심지원자에 비례해 본선 진출자들의 실력이 프로가수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