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38회 설성문화제와 24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음성청결고추명인으로 조영복(62) 씨, 고추우수농가로 남정우(72) 씨와 윤기복(69 )씨, 과수품평회 대상으로 서윤석(64) 씨 등 11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개막식에 이어 첫날 하이라이트인 음성청결고추 아줌마와 미스터고추 선발대회가 진행돼 금왕읍 안광미 씨와 음성읍 김규민 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 결과, 음성고추아줌마 선발대회에서는 금상에 안광미(금왕읍), 은상에 김나은(소이면), 동상에 김미애(음성읍), 장려상에 남애자(감곡면), 인기상에 이영민(맹동면), 포토제닉상에 원도현(대소면) 등이 각각 수상했다. 미스터 음성고추 선발대회에서는 금상과 포토제닉상에 김규민(음성읍), 은상에 유제현(금왕읍), 동상에 김범기(생극면), 장려상에 조형준(삼성면), 인기상에 반기윤(원남면)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조선 후기 문학의 황금기를 열었던 옥소 권섭 선생의 탄생 348주년과 함께 선생의 문학 혼을 기리고 제천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16회 옥소종합예술제'가 30일 오후 1시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문암영당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막식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옥소 권섭의 문학과 삶이 시민들에게 친숙히 와 닿을 수 있도록 옥소가 '내사는 곳이 그림 같은데'라고 예찬한 제천을 배경으로 가족무료사진 촬영, 옥소유작묘사 사생대회, 옥소4행시쓰기 대회, 옥소유품전, 옛의림지와 제천사진전, 제2회 옥소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예술문화잔체총연합 유필상 제천지회장은 "조선 후기 대문장가이자 예술가인 옥소선생의 깊은 사상과 작품세계를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서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시민회관에서 개최하니 그 동안 옥소예술제를 사랑한 시민들의 숙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소예술제는 매년 열리는 제천시 큰 행사 중 하나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 주최로 예총 회원 문화예술단체들이 옥소학생백일장, 사진전시회, 연극 및 각 협회 및 소속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문화원은 9월 2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를 연다. 이날 발표회에는 하모니카, 우리 춤, 경기민요 수강생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문인화, 서예, 수채화 수강생들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발표회 후에는 다과시간이 마련돼 서로 다른 강좌를 들으면서 얼굴도 모르고 지내온 수강생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강좌 중 하모니카 수강생들은 지난 5월 충주경찰서가 주관한 어르신 대상 신바람 나는 교통안전 범죄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빼어난 솜씨로 멋과 흥을 뽐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창일 원장은 "5개월간에 거쳐 문화학교 강좌를 마친 수강생의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을 선보이는 발표회에 수강생 가족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문화학교는 지난 4월 개강해 총 20주차로 수업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의 정신적 풍요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문화의 도시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군이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공연과 문화 강연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증평의 문화1번지로 불리우고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증평군립도서관 일대를 중심으로 물빛공원과 풍차, 꽃샘분수, 다양한 꽃들이 휴식처로서의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흥보놀보 콘서트라는 주제로 매주 금요일 저녁 열리고 있는 각종 공연은 공연마다 300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아카펠라 그룹인 스윗소로우 공연에는 1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인접한 증평군립도서관은 2014년 개관 이래 140여 만명이 찾은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신 영화 무료 상영, 문화공연, 유명인사 초청 강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접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아고라 북 페스티벌은 증평군립도서관의 대표행사로 내달 28~29일은 북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개그맨 김영철이 진행하는 콘서트와 어린이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에서 전국의 탈꾼들이 모여 신명난 굿춤판이 펼쳐진다. 증평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증평읍 연탄리 증평문화회관서 전국의 탈꾼들이 모여 신명나게 노는 맞이 굿 탈판 '중원탈춤풍류정' 무대를 연다고 밝혔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극단 꼭두광대의 두 번째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수심정기춤, 천지굿마고, 대형새들의 판열림이, 2부에서는 고성오광대 말뚝이, 문둥북춤, 구음 검무, 울산탈풀이가, 3부에는 남녘 살풀이, 농민춤, 천지강산 영가무도가 펼쳐진다. 관람신청은 이름과 관람인원을 적어 극단 꼭두광대(010-7552-7714)에 문자메시지로 예약하면 된다. 빈자리에 대해서는 공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장철기 극단 꼭두광대 대표는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이야기 풀이도 준비했다"며 "여러 지역의 예술인과 탈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유일 탈 연희 전문예술극단으로 충북문화재단의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과 유아문화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증평에서 수준 높은 공연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올 가을 청주가 풍성한 문화행사로 물든다. 포문은 오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내달 1일까지 서원구 사직1동 예술의전당과 흥덕구 신봉동 고인쇄박물관 일대에서 '책을 넘어'란 주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독서 단체 100여곳이 주제전시 4개, 출판사 부스 60개, 기관독서·도서관 체험부스 40개 등에 참여한다. 독서대전은 생각하다(학술), 교감하다(전시), 대화하다(강연), 노래하다(공연)로 나뉜다. 행사에서는 독서콘퍼런스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워크숍, 작은도서관 다큐멘터리상영회, 청주고인쇄박물관 도서 특별전,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전시 등을 선보인다. 조정래 소설가를 비롯해 박웅현, 김진명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초청하는 강연 행사와 래퍼가 된 독자, 랩스토리 경연대회, 청소년 나눔 콘서트 등 공연 행사도 마련된다. 오는 9월 6~8일에는 청주중앙공원 일원에서 '2019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린다. '읍성 보물찾기'란 주제로 청주 원도심의 역사문화 가치를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13번째 도서관 '청주금빛도서관'이 28일 개관했다. 상당구 호미로 272(금천동)에 위치한 금빛도서관은 총사업비 129억을 들여 연면적 4천5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카페, 1층은 유아·어린이자료실과 공연장, 커뮤니티홀이 있다. 개방형 구조인 2~3층은 일반자료와 정기간행물, 디지털 자료존 등 종합자료실로 꾸며졌다. 3층에는 강연,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됐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독서 공간, VR체험, VOD서비스, 전자책열람코너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남한강이 휘돌아가는 제천시 청풍호숫가 비봉산 정상에서 천상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푸른 호수와 아름다운 산자락을 내려다보는 초가을 저녁,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새기는 음악 여행을 떠난다.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주도해 열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야외 성악페스티벌인 '청풍 호숫가 음악제'가 올해 2회째를 맞아 제천시 청풍호반 비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가을빛 물든 호숫가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비봉산에 올라 '눈으로는 청풍호반의 비경을 보며 귀로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관객들은 호수와 산을 오가는 케이블카로는 국내에 하나뿐인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오른다. 또 '비봉낙조'로 불리는 비봉산 정상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저녁 식사를 갖는다. 저물 무렵 서쪽으로 붉게 물드는 비봉 낙조는 고려시대부터 유명한 '청풍8경'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대표급 소프라노 김신혜와 JTBC 팬텀싱어로 젊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팝페라 가수 한태인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출연하며 사회는 KBS 원석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에서 주관하는 11회 영동군풍물경연대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15회 영동포도축제와 연계해 영동와인터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각 읍·면의 풍물단들이 그 간 갈고 닦은 재능과 실력을 선보이고 우의를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다. 이번 대회에는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 소속 12개 단체 3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난계민속풍물단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민속풍물의 전승·보급에 힘써온 풍물경연대회 한마당은 포도축제장을 찾아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풍물단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지역풍물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전통놀이 연구회 장시숙 회장과 용화 풍물단 안석근 회장에게 각각 영동군수와 영동군의회 의장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풍물단의 활성화를 위하여 난계민속풍물단 지도자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이 읍면 풍물단의 주축을 이루는 등 해마다 기량이 향상되어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독(讀)독(讀)독(讀)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7일 오전 10시 '라이카는 말했다'의 저자 이민희 작가와 함께하는 '라이카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중 처음으로 우주여행을 한 강아지 라이카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고, 라이카와 우주인 낙하산을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시립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하는 독서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9일 오후 2시에는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대표학자이자 요즘 핫한 대안교과서 개발자인 '지금 가르치는 게 수학 맞습니까'의 저자 최수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로 '수포자 우리아이, 수학에 웃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수학에 고통 받고 지친 아이와 부모를 위한 수학학습 상태 진단과 바람직한 수학학습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21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로비 및 예성공원 일원에서는 인상 깊게 읽은 동화의 주인공을 그리는 시간인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2019 영동포도축제'가 2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의 고장 영동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포도를 소재로 30여가지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올해는 '가족과 떠나는 과일나라 체험여행'의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9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국내 유명가수가 총출동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어 여름 밤하늘의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에서 전국색소폰 경연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며, 31일에는 영동실버문화한마당, 읍면풍물경연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31일 오후 7시 군민운동장에서는 열리는 추풍령가요제에서는 본선 참가자 10명과 우주소녀, 노라조 등 유명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9월 1일에는 영동포도마라톤대회가 열려 전국 3천여명의 동호인들이 결전을 벌인다. 이외에도 축제 주인공인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 체험장인 영동읍 화신리를 비롯해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국내 유일의 무예 액션장르 영화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29일 오후 6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주 씨네큐(연수점) 및 청주 CGV(서문점)에서 상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화배우 김인권과 선우선의 사회로 글로벌 퍼포먼스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의 축하 공연이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무예액션영화 할리우드 스타인 웨슬리 스나입스, 김래원, 박상민, 장세진, 김성경, 박상면 등 국내외 배우, 감독 등 영화제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전 세계 20개국 51편의 무예·액션 영화를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고전영화, 상업 및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눠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및 마스터 클래스, 무예관련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8월 30일부터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충주세계무술축제 등 무예관련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세계무술공원에서는 29일 오후 7시에 개막작으로 '생존의 역사:보카토어'가,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일 오후 9시 한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같은 날 충주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