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농촌인력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의회는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농촌인력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28일 1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인력난 해소 및 인력 수급 불일치 개선을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농촌인력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증평군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설치 및 운영 △농촌인력 지원 대상 및 비용 지원 △환수조치,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촌노임 상승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됨에 따라 농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5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 핸드볼팀은 전남 무안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이번 대회에서 광주농성초를 18대9, 하남 동부초를 21대9로 격파하고 4강에서 대전 복수초에 1점 차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임미경) 씨름부 송재효(6년) 선수는 27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소장급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송 선수는 예선경기 대전둔원초 2대0, 준준결승 경남교방초 2대0, 준승경기 경기 성남제일초 2대1로 승리를 이어가다 충남 인지초등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2024학년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28일 대소원초에 따르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엄선된 100권의 고전 작품을 통해 동서고금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통해 지적능력을 계발한다. 또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지속적인 독서 습관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초·중 통합학교 인성교육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교에서는 매월 독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독서 이벤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인문 고전 작품을 읽고 문제를 해결해 이벤트에 응모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학년군별로 응모 날짜를 다르게 했다. 안영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본교의 특색있는 중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바른 인격을 가진 훌륭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새마을금고와 연수동새마을협의회가 28일 연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방역소독단 발대식을 갖고 방역사업에 나섰다. 올해로 16번째 이어진 이번 사업은 관내 주거 밀집 지역 등 차량 소독이 어려운 방역 취약지역에 새마을협의회가 직접 인력으로 소독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방역소독단은 오는 8월까지 남양주택, 금곡마을, 동수마을, 서편마을 등 주거밀집지역을 위주로 총 5회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모 이사장은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여러 해충이 생겨 방역의 중요성이 커진 요즘 연수새마을금고에서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매년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위한 장비 등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시는 연수새마을금고와 무더운 날씨에도 방역 활동을 해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28일부터 공립작은도서관 5곳에서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소정, 연동면, 장군면, 전의도래샘, 조치원읍 등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와인 특강', '우리 동네 노래 만들기', '새활용 원예' 등 3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와인특강을 통해 와인에 대한 기초지식, 음식과 함께 즐기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노래 만들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가족, 마을에 대한 도서를 참고해 직접 가사를 짓고 리듬과 멜로디를 창작하는 강좌다. 새활용 원예 강좌에서는 환경관련 그림책을 가족과 함께 읽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병 만들기와 꽃꽂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세종시립도서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서 전달식에는 서충주청년회 이민재 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특히 이 회원은 헌혈증 303장을 기부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 회원은 "아이가 어릴 적 많이 아파 지인들로부터 헌혈증을 받아 큰 도움을 받았다"며 "받은 도움을 주변에 다시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권영재 위원장은 "대소원면민의 따뜻한 마음을 대표해서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서 수술이나 치료 과정에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증진을 위한 읍·면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강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28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진천읍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강좌 1회기를 진행했다. 1부는 모래예술 공연으로 교육에 참여한 지역 주민이 문화 혜택 제공하고 2부는 스트레스 예방과 번 아웃 예방 교육은 우석대학교 심리상담학과 고은영 교수의 강의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번 아웃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김 센터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찾아가는 정신건강 교육으로 더욱 질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내달 21일은 덕산읍민을 대상으로 덕산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가족 간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탄금다례문화원이 주최하는 제4회 달천수 들차회 차(茶) 문화제가 오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탄금대공원 신립장군 순절비(대흥사 사찰, 탄금대안길 104)가 있는 양진명소사(楊津溟所祠) 터에서 개최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달천수로 우려내는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장소가 말해주듯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전투에서 스러져간 팔천고혼을 위령하는 추모헌공다례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행사로는 '찻자리'로 10여명의 다례전문가가 차 나눔하는 6대 다류 접빈다례(시음)와 향토사학자 김희찬 씨의 해설로 진행하는 '역사를 통해 충주 탄금대 알아보기'에 이어 추모헌공다례가 거행된다. 정진수 원장은 "검룡소와 천왕봉 봉수대 정기가 흘러흘러 모아지는 탄금대에서 달천수 고이 떠 한잔 차를 우려내 그 향과 색과 맛을 나누고자 한다"며 "천년만년 잃지도 잊히지도 않을 탄금대에서 모처럼의 다담으로 자리를 함께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진명소사는 명산대천에 제를 지내던 옛 풍속에 따라 충주의 최고 관리가 한강의 용신에 제를 지내던 제의공간(사당)이었으며, 1602년 이후에는 임진년 전몰장병에 대한 위령제가 행해진 곳이기도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와 연계해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2박 3일 생활관광투어와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축제 전부터 매진되는 등 축제를 맞아 관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체험관광센터는 일일 나이트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을 위한 도심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신규 편성, 확대해 충주 대표 축제 다이브 페스티벌과 충주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나이트 투어는 축제기간동안 1일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통일신라시대 석탑, 탑평리칠층석탑, 탄금호 무지개길 산책 등 충주의 야경과 축제장을 연계했다. 또 충주역, 충주 터미널 이용객 대상으로 투어 비용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해 타 지역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축제장과 관광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의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이브 페스티벌에 함께할 수 있도록 도심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1일 5회 운영한다. 축제장인 충주종합운동장, 목계솔밭캠핑장, 중앙탑사적공원, 충주역, 터미널, 충주시장등 주요
[충북일보] 세종시 나눔명문기업 2호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약정회원에서 정회원으로 등극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세종시 가람동 세종발전본부에서 박경우 세종발전본부 본부장,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최명희 발전본부 경영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명문기업 정회원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세종발전본부는 지난 2021년 나눔명문기업 세종 2호로 가입해 연말이웃돕기 희망성금과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생계비·장학금 등을 지급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환경오염 피해아동 공기청정기 지원, 복지사각 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꾸러미 전달, 에너지 빈곤층 노후보일러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경우 본부장은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으로 등극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모범적인 사회공헌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도내 북부지역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수박 수영장'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유치원 특색활동 '생각이 자라는 책 놀이터'와 연계해 그림책을 음악과 춤, 무용이 어우러진 종합 무대 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은 어린이 뮤지컬 '수박 수영장'의 원작인 안녕달 작가의 '수박 수영장' 그림책을 읽고 기대감에 부푼 채 공연장에 도착해 음악에 맞춰 박수로 호응하고, 등장인물의 대사에 대답하고, 커다란 수박을 머리 위로 굴려보는 등 뮤지컬 속에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관람했다. 유아들은 "노래와 춤이 재미있었어요", "뮤지컬 관람할 때 지켜야 할 약속을 잘 지켰어요", "우리 유치원에도 수박 수영장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그림책하고 비슷한 점도 있었고 다른 점도 있었어요"라며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담임 교사는 "이번 수박 수영장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한 관심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LH세종본부와 행복도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어 수질복원센터(공공하수처리시설)와 자동크린넷(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일정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2030년까지 행복도시에 설치될 수질복원센터는 모두 4곳이다. 이 가운데 2곳(수질A·B)은 이미 건립돼 운영되고 있다. 1곳(수질D)은 공사 중이며, 나머지 1곳(수질C)은 미개발 생활권에 들어선다. 공사 중인 수질복원센터D는 5생활권 전체를 관할하게 된다. 현재 지하층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5-1생활권 입주시기(2027년)보다 이른 2026년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크린넷은 행복도시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일반·음식물쓰레기)을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2030년까지 모두 12곳이 설치된다. 이 가운데 8곳은 건립돼 가동되고 있다. 1곳(9집하장)은 공사 중이고, 나머지 3곳은 각 생활권 입주 시기에 맞춰 건립될 예정이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시설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로 적기에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