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체결을 둘러싸고 찬반양론이 비등하며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국제 무역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FTA로 무역장벽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보니 수출입으로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FTA체결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FTA가 급하다 하더라도 손해를 보면서까지 협상을 진행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더욱이 현재 막바지에 이른 한미FTA는 시한에 쫒긴 졸속작품의 느낌이 짙다. 한국측의 협상력 부재로 불균형협상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FTA는 체결하려는 양측 모두 윈윈게임이 되어야 한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감수하는 방법으로는 성사될 수 없는 것이다. 한미FTA 체결은 시간에 구애받아 졸속으로 추진되어서는 안된다. 충분히 검토하여 양측 모두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미국측이 정해놓은 3월말이라는 시한을 놓고 체결을 서두른다면 졸속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까지의 협상이 미흡하다면 체결을 서두르지말고 연기함이 마땅하다. 또한 정부는 한미FTA 체결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는 분야에 대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반대여론
2천만 싸이월드 이용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 모니터 전체를 활용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고, 자유롭게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꾸밀 수도 있으며, 싸이월드 외부의 블로그들과도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대표 유현오)의 ‘홈2’가 7천여명의 베타테스터가 참여한 두달간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28일 일반 회원들의 이용이 가능한 오픈베타로 전환하였다. ‘홈2’는 홈페이지의 2.0 버전, 즉 차세대 홈페이지를 뜻하는 서비스명으로 변화된 인터넷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 이 서비스는 미니홈피의 장점을 계승하는 한편,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이용자의 자유도를 높인 ‘고급화’ 사양의 홈페이지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기능에 있어 이용자들이 가장 반길만한 변화는 사진등록 서비스의 진화다. ‘홈2’에서는 출사 사진 등 한장당 최대 2M까지 대형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화면 전체를 활용해 감상이 가능하다. 외부 블로그 등 타 서비스와도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홈2에서 글을 작성해 이글루스, 통 등 외부 블로그로 포스팅할 수 있으며, 올블로그, 이올린 등의 메타블로그에 자신의 홈을 등록해 컨텐
LG가 29일 개막하는 ‘퀴담‘ 공연이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흐뭇해 하고 있다. 캐나다의 아트 서커스팀인 ‘태양의서커스‘가 29일부터 공연하는 ‘퀴담‘이 공연전부터 언론과 공연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LG는 ‘타이틀 스폰서‘로 퀴담 공연을 후원하며, 퀴담의 공연 타이틀은 물론 광고, 각종 제작물에 LG 로고를 붙이고 있다. LG는 특히 ‘태양의서커스‘가 기존의 서커스공연 개념에서 탈피해 서커스의 화려함에 연극적 스토리 라인과 음악, 춤을곁들여 ‘뮤지컬 아트 서커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고객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LG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는 일반에 공개되기 하루 전날인 28일 주요 고객들과 딜러들을 초청해 공연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데 이어 공연기간 동안 ‘퀴담‘을 로열 고객층 공략을 위한 마케팅 툴로 적극 활용, LG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LG전자는 퀴담을 활용한 광고 제작은 물론, 공연장 내부에 60인치 PDP TV 등 엑스캔버스 TV, 샤인폰 등 주요 제품을 전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전도 벌일 계획이다. 특히 4월 한달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 원배)은 직장보육시설 시간 연장 운영 활성화와 질 높은 서비스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직장보육시설 시간 연장 보육프로그램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숙희(중앙대 아동복지학)교수 등이 개발한 시간 연장 보육프로그램은 교대근무나 야간근무 등 기업의 특수한 근무형태나 연장 근로시간에 따라 늘어나는 근로자 부모의 시간 연장 보육 욕구에 부합하고, 직장보육시설에서 장시간 보육되는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보육시설 시간 연장 보육 특성에 맞는 활동 사례 제공 등을 통해 보육시설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직장보육시설 뿐만 아니라 다른 민간 보육시설에도 적용 가능하여 시간 연장 보육프로그램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공단은 예상했다. 한편 공단은 03. 29(목) 14:00 공단 본부 7층 강당에서 『직장보육시설 시간 연장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진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판도라TV(www.pandora.tv /대표이사 김경익)는 세계 최초로 전세계 50여 개의 동영상 사이트를 연결해 간단한 키워드 검색으로 원하는 동영상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브이서치 (V-Search) 2.0’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브이서치 2.0’을 이용하면 판도라TV에서 엠엔캐스트, 다음TV 팟 등 20여 개의 국내 UCC 사이트 뿐만 아니라 구글, 유튜브 닷컴, 지피 비디오, AOL, 데일리모션 등 30여 개의 해외 UCC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까지 포함해 총 300만개 이상의 동영상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브이서치 2.0’은 판도라TV의 검색창에서 찾고 싶은 동영상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주요 키워드의 유의어 검색을 통해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관련 동영상까지 찾아준다. 이를 위해 판도라TV 측은 매일 주요 키워드가 발생할 때마다 유의어사전 관리자가 해당 키워드를 영문, 일문 번역해 입력하는 작업을 추가적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사용자를 주요 UCC 사이트에 올려진 동영상에 아웃링크 시켜주는 동영상 인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판도라TV의 ‘
기상청(청장 이만기)이 3월 16일자로 단행한 조직개편 때 신설된 수치예보센터가 3월 28일부터 공식 출범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국장급으로 격상된 수치예보센터(센터장 이우진)는 슈퍼컴을 활용하여 각종 단·중기 기상예측자료를 생산하고 이를 예보관에게 지원하는 예보업무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동네 단위로 예보 구역을 상세화한 디지털예보의 지원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기상청은 비전을 ‘world best 365’로 정하고 2011년까지 기상기술력을 세계 6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치예보센터의 출범을 통해 수치예보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수치예보센터는 금년에 미국대기과학연구소와 집중호우 전용의 수치모델 개발에 착수하여 2009년까지 실용화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수평격자 1~2km의 초고분해능 재해기상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한국형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전문 인력의 양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행정자치부가 지정한 『꽃이 피는 정보화마을』이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수청마을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장주식 도의원, 정광섭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3월28일 15시에『꽃이 피는 정보화 마을』센터 광장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통한 도농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이용의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꽃이피는 마을』은 총 사업비 3억6천만원이 투입되어 홈페이지 및 정보센터 구축, 66대의 PC가보급되었다. 또한 정보센터에는 교육용 PC 11대, 통신장비 등이 설치되어 정보화 교육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마을 정보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충청북도에서는 이번『꽃이 피는 정보화 마을』이 개소됨에 따라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 16개의 정보화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과 정보 컨텐츠를 구축하여 전자상거래 등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성장하는 영업환경에 확대되는 지분가치로 인한 지주사가치는 프리미엄 요소 동사는 1주당 0.333주의 무상증자를 발표하였고, 오늘 기준가 22,950원으로 권리락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기존의 목표가 33,000원을 28,35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동사의 성장세는 기반이 되어주고 있는 Air-Cooler를 통해 장기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수요처인 석유정제설비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요시장으로 부상한 LNG 가스전 증설을 바탕으로 2001년을 넘어서는 호황기를 구가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S&T중공업의 지분 39.9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중공업은 S&T대우의 지분 23.07%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그 정점에 있는 S&TC는 지주사로 불러도 손색없는 기업으로 추가적인 프리미엄요소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태국 통화연결음 2월 13억원, 1월에 이어 최대 기록 경신 유엔젤이 태국에서 DTAC사와 같이 서비스하고 있는 통화연결음 ASP 2월 매출액 13억원을 기록하였다. 2006년 11월 12억원을 돌파한 이후 12월 다시 11억원대로 하락하였으나, 3개월만에 13억원을 돌파하여 1월에 이어 최대 기록을 경신하였다. 동사는 태국 ASP매출에서 누적 25.5억원을 기록하여 유엔젤이 제시한 2007년 태국 ASP 매출액 110억원 대비 23.2%를 달성하였고 우리가 추정한 132억원 대비 19.3%를 달성하여, 유엔젤 및 우리가 추정한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지난해 연말 중단되었던 태국 DTAC사의 가입자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이 다시 시작되어 3월에도 2월 매출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계약 2분기로 이월 예상, 1분기 매출 85억원 예상 지난 3월 7일 Daily Views에서 우리는 1분기 유엔젤의 매출을 80억원에서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였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솔루션 매출이 계약 여부에 따라 변동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도네시아 솔루션 계약이 2분기로 이월될 것으로 예상되어 1분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집계한 2007년 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47개 사업장, 총 19,478세대로 4월 입주 총 18,569세대 보다 909세대 많다. 서울물량은 12개 사업장 2,197세대, 경기, 인천 물량은 16개 사업장 10,143세대, 지방물량은 19개 사업장 7,138세대로 조사되었다. 전체 물량 중 서울이 11.28%를 차지하고, 경기, 인천은 52.07%, 지방은 36.65%를 차지한다. 5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4월(5,118세대)에 비해 12.340세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수도권 입주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려있는 기간이다. 5월 물량이 공급되면 예년에 비해 부동산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많은 시점에서 전세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2007년 5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2,197세대로 4월의 1,364세대와 비교 할 때 4月 서울 입주 물량보다 833세대 많다. 5월 서울 물량은 12개 사업장으로 지난달에 비해 사업장 수가 3곳 늘었고 입주 단지의 절반가량인 5개 사업장이 주상복합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5월 서울 입주 물량 중 가장 규모가 큰 구로한신휴플
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 www.iklc.co.kr)는 대전노은2 택지개발사업지구 준주거용지, 단독주택용지 및 주차장용지를 비롯 대전가오지구 의료시설용지, 논산강산지구 단독주택용지, 대천역세권지구 준주거용지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 또는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대전노은2지구는 반석동, 하기동 일원 474천평 규모로 수용인구 약 2만8천여 명이 상주하는 대전시 북부권 최고의 신도시로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20분 이내에 위치해 대전시의 관문역할을 하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4월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이 사업지구를 통과하고 호남고속도로 유성IC와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가 지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1호선이 지구내를 통과하는 등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접근성 및 편리성이 매우 양호하여 최적의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대천역세권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와 인접해 있고 시내지역에서 대천해수욕장으로 가는 초입지역으로서 단지내 보령버스종합터미널이 위치하고 신대천역사가 건설 중에 있어 교통의 요지로 투자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금번 공급대상 토지는 모두 택지개발사업 준공이 완료된 지구내에 위치하여 공동주택지 등의 입주완료, 우수한 상권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경기 고양, 병원장 김재욱)은 지난 3월 28일 오전 7시30분 고양 시 지역 의료선교 활성화를 위한 ‘2007 고양시 기독교 연합회 조찬기도회’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고양시기독교연합회(회장 홍영수 목사)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조찬기도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것으로 고양 시 소재 개신교 목회자 200여 명과 명지병원 교직원 등 모두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고양 시 유일의 기독교 병원인 관동대 명지병원을 중심으로 한 고양 시 지역 복음화 사업의 활성화를 기원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날 오전 7시30분 명지병원 원목실장인 임영탁 목사의 인도로 신도시기독교연합회장 진희근 목사(승리교회)의 대표기도, 명지병원 찬양팀의 특별찬양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고양시기독교연합회 홍영수 목사(일산 밀알교회)는 잠언 4장 23절을 본문으로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자”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으며, 참석자 모두가 ‘나라와 민족’, ‘고양시 복음화’, ‘명지병원’을 위한 합심기도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유영구 학교법인 명지학원 이사장을 대신한 유병진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가 제2의 복음의 진원지로 하나님께서 귀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