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를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암군 종합체육관에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암군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전라남도,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23개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나들이라는 의미를 담은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국립공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린다. 국립공원공단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전시관 △23개 국립공원 홍보·체험부스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국립공원 안전 교실 △이동식 탐방안내소 △ 국립공원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전시관에서는 한눈에 보는 국립공원 등 7가지 주제로 대한민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립공원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23개 국립공원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해 볼 수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깃대종 캐릭터를 활용한 종이 인형 만들기와 탄소중립 방 탈출 게임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린다. 이 밖에도 명품 마을 특산품 판매 부스에서는 전국 19개 명품 마을의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괴산읍 산막이 전통시장에서 지역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벌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민·관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괴산지구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괴산전통시장상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한 주민이 시장 상가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해 안내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고 인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에는 상가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지교구 체험, 치매상담콜센터 홍보, 치매예방 수칙 안내 등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를 펼쳤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애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2024 단양 레이크 사랑 걷기대회'를 26일 개최한다. 단양군 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의 걷기 애호가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단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 대회는 단양호를 중심으로 한 4.5㎞의 걷기 코스로 참가자들은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린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중간중간 설치된 포토존과 풍성한 기념품, 경품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장미터널 입구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출발해 데크길, 단양강잔도(반환점), 코스모스길, 장미터널 입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틀림없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양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 참가 문의는 단
[충북일보] 충주시는 내달 2일에 문경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하늘재 걷기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약 5㎞ 하늘재 길을 걷는 내용으로, 충주방문 참여자는 문경으로, 문경방문 참여자는 충주로 각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해 양방향에서 되돌아오는 하늘재 코스를 걷게 된다. 하늘재 정상부에 올라오면 마술, 팝페라 공연 관람을 비롯해 캐리커처, 사과차 시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존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사전신청으로 해야 하며,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세부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하늘재는 대한민국 최초의 고갯길로 알려진 길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셔서 하늘재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재는 명승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이자 자연 그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길이며, 작년에도 충주, 문경 공동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명산대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속리산국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22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는 가을 단풍철 전국 등산객들에게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속리산 관광협의회(회장 박대호)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오전 7시 등반 참가자를 접수한 뒤 속리산 잔디공원을 출발해 일주문, 세심정을 거쳐 문장대를 오르는 6km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문장대 정상에서 진행요원에게 등반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확인증을 받은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등반 완료 뒤 오후 1시 30분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축하공연과 등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대회도 연다. 등반대회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려보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속리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1부터 22일까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영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 발달이 활발한 소아청소년기 어린이들에게 한의약 건강교육과 영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전달하고 한의사 및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또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소돌림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하고 있는 장권준 한의사는 "한의학적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상당로 115번길을 지날 때는 작은 입간판들까지 천천히 살펴보며 걸어야 한다. 곳곳에 숨은 보석 같은 가게들을 스쳐 지나기 쉽기 때문이다. 2층에 자리 잡은 로로디도 그중 하나다. 단골들은 아껴가며 즐겨 찾는 가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입구를 모르고 지나칠 만큼 자연스럽게 나무 뒤로 숨었다. 계단을 오르면 금세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전면 유리로 쏟아지는 채광과 하나하나 신경 쓴 조명, 관리하는 것이 분명한 여러 종류의 식물들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로디는 충북대 인근에서 7년간 카페 유어밤을 운영했던 최성은 대표가 언니 이미지 대표의 디저트를 더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카페다. 유어밤은 몇몇 과자류와 음료에 집중했다면 로로디는 풍성한 디저트를 함께 선보인다. 11년가량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미지 씨는 커피가 좋아서 늘 카페와 관련된 일을 했던 동생 성은 씨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취미 삼아 배우기 시작한 베이킹은 지루한 회사 생활에 활력을 주는 변화이기도 했다. 흥미를 넘어 욕심이 생긴 미지 씨는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며 자격증을 취득했다. 주변과 나눌 때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는 칭찬은 카페에 담을 만한 맛을 입증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이벤트 '미리미리 국가 암검진 받고 건강 선물 잡자'를 펼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 암검진을 한 군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갑 티슈를 증정한다. 대상자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가 6대 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폐암) 검진을 모두 마친 사람이다. 10월 이후 검진받은 사람은 검진을 확인할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유수경 군 방문보건팀장은 "검진 대상자가 미리미리 암을 검진함으로써 홍보물도 받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라며 "군민이 암 검진에 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적기에 암을 검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이달 말부터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서비스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지난달 접수를 받은 사회복지시설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 양치 △구강위생용품 제공 등의 예방 활동을 펼친다. 현장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군 보건소 내 구강보건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난 상반기에도 영유아와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기관을 방문해 구강 교육과 예방 활동을 벌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봄철부터 전국적으로 유행한 백일해의 가을철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군민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으며, 충청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통계에 따르면 도내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8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는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높아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초기 일반적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나고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발작성 기침과 함께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충북일보]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감염병 전문가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권지원 세종아름드리나무어린이병원장이 '영유아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소혜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예방접종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평소 시민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강 후에는 김성민 교수를 포함한 감염병 전문가 3인이 참여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큐앤에이(Q&A)'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무료이며, 세종시 거주 학부모와 일반 시민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https://m.site.naver.com/1umTx) 또는 세종시 감염병 관리지원단 누리집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경품 추첨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김성민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병 예방,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부모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부모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에 출시한 흥미진진한 농공장 여행에 이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웰컴가을 숲멍불멍'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웰컴가을 숲멍불멍' 여행은 오는 11월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일 주말 상시 운영 중이다. 첫째 날에는 지역 향토 맛집에서 누룽지 닭백숙을 먹고, 피톤치드 가득한 자연과 깊이 소통하는 숲멍 테라피 시간을 갖는다. 또 오징어게임 요원들과 함께 인생 승부 게임도 하고, 캠핑장에 앉아 불멍을 하며 별을 감상하고 저녁 일정 종료 후에는 호텔에서 편히 쉬며 호캉스를 즐긴다. 둘째 날에는 호텔 조식을 즐긴 뒤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UN글로벌 세계시민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운 세계의 보물 전시를 관람한다. 이후 마을연잎 전문가와 함께 방아를 찧고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 방법은 잼토리 홈페이지 내 사계절 농촌탐사대 예약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5인 이상이면 상시 출발한다. 음성군 사계절 농촌탐사대 여행은 농촌관광과 호텔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비즈니스호텔 1박, 지역 토종 맛집 탐방을 포함해 식사 3식, 체험 3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