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연동면 출신 한국화 거장인 장욱진 화백(1917~1990)을 기리기 위한 미술캠프가 한국영상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28~29일 세종시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캠프 참가자들이 최명옥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장 화백의 대표작인 '길 위의 자화상(1951)'을 감상한 뒤 완성한 자신의 얼굴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1~13일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대상은 도서관내 자료실 이용자, 문화교실·독서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각 연령별로 세분화해 서비스 질의 중요요인을 측정·분석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설문 항목을 마련했다. 조사내용은 △자료의 이용경험 △정보서비스 만족도 △직원친절도 △시설 및 장비의 편리성 등이다. 도서관은 설문조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용자 요구를 분석하고, 내년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한 동부창고가 또 하나의 새로운 공간을 공개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8~29일 '동부창고 6·8동 개관행사 창고개방'을 열었다. 동부창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앞서 개관한 34동(커뮤니티 플랫폼)·35동(청주공연예술연습공간)·36동(청주생활문화센터)에 이어 6동과 8동이 각각 이벤트홀과 카페C로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동부창고 8동(카페C)에서 열린 개관식에서는 '창고개방'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8동(카페C) 내부에서는 개관전시가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예술재생 프로젝트 'Only One' 결과물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카페 인테리어, 동부창고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영상 기록물 등이다. 야외광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장, 숲속빵시장, 수밤데이, 맘스캠프가 참여하는 친환경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천연제품, 단청, 가죽공예,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원데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주지부는 최근 제49회 우륵문화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한복패션쇼'에 참여해 한복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한국예총 충주지회 주최로 진행된 한복패션에는 '과거, 현재, 미래공존'이라는 테마로 차미지 원장과 현역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특히 충주지부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높은 퀼리티의 쇼를 선보였다. 안주리 지부장은 "한복쇼에 메이크업을 연출해 준 아티스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에 새롭게 결성된 충주지부는 오송뷰티박람회 오프닝 웨딩쇼 참여를 시작으로 충주 숭덕재활원 미용 재능기부와 시에서 후원하는 뷰티페스티벌 및 우륵문화제 행사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오는 10월 10~11일 2019년도 청주시립무용단원 2명을 공개 모집한다. 응시자격 요건은 상시근무가 가능한 자,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해당분야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2020년 졸업예정자 포함),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다. 남자의 경우 병역법에 의한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자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실기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 시 홈페이지 및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시청 홈페이지(http://www. cheongju.go.kr)-고시공고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ac/index.do)-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예운영과(043-201-2303) 및 무용단( 043-201-09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6일부터 4일간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란 주제로 펼쳐진 '제49회 우륵문화제'가 29일 남상일과 함께하는 충주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의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이 좋고 시민들이 찾기 쉬운 충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충청감영제 관찰사 순찰 거리퍼레이드와 연계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우륵문화제의 정체성을 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음악협회 및 무용협회가 창작 기획한 개막식 축하공연은 지역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충주 예술공연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충주만의 콘텐츠인 중원마수리농요부터 시민문화한마당, 한복맵시 뽐내기, 초등학생 알뜰 벼룩시장, 우륵인생 사진관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꾸며졌다. 제1회 충북 청소년트롯가요제와 청소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와의 만남, 동영상 출연 등 1인 미디어 체험 및 다양한 직업군을 VR로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38회 연풍조령문화제'가 지난 27∼28일 양일간 괴산군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조령문화제는 '연풍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출향인사, 소비자 등 5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 전날인 지난 26일에는 조령제례를 지낸 뒤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를 위한 공감음악회가 무대에 올려졌다.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김홍도 사생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연풍초·중학교 공연, 김홍도 학술자료 전시회. 조령가요제 등이 선보였다. 단원 김홍도의 대표 풍속화인 '씨름도'를 재연하기 위한 충북도지사배 2019충북씨름왕선발대회와 충북도 무형문화재 17호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등 방문객들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과, 표고버섯, 고추 등 연풍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를 판매했다. 이 밖에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일원에서 '책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린 4회 증평 아고라 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북 페스티벌은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돼 추진된 행사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했다. 1만5천여 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37사단 군악대와 버스킹 공연팀의 신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개그맨 겸 방송인 김영철의 조크 콘서트 '나를 키운 뻔(FUN)한 꿈 Show!'가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어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時)가 사람을 살립니다'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LED매직 퍼포먼스 쇼'가 펼쳐쳤다. 이외에도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60~70년대 교복을 입고 옛 교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추억의 책가방 체험과 핼러윈 데이 특수 분장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의 경제관념 확립을 위한 플리마켓과 아나바다장터, 기증도서 나눔행사 등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원화 팝업북 전시와 평생교육프로그램 관련 체험 전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26일 청주대학교 문화콘텐츠 분야 학과들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광고홍보문화콘텐츠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니션학과, 한국어교육센터는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전문 인력 육성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인재 교육과 창업·창직을 위한 공동협력, 지식정보 공유 및 국비사업 발굴·유치, 문화산업 인프라 확대사업, 콘텐츠코리아랩 주요시설·장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청주대는 올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보유한 3D프린터와 영상 촬영장비 등 시설·장비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102회 모아사랑태교음악회'가 26일 오후 청주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에서 열렸다. 음악회는 전국 16개 도시 1천700여 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청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원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날 음악회는 '예음 앙상블' 단원인 피아노 허성희·남혜은·한수경, 소프라노 전현성, 테너 오종봉과 바이올린 옥유진, 플루트 이연경, 첼로 김지혜, 콘트라베이스 주라경의 재능기부로 꾸며졌다. 1부는 '예수 인류의 기쁨'으로 막을 올려 '엄마야 누나야',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 '고향의 봄' 연주로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주와 같이 길가는 것', '왕벌의 비행',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를, 3부에서는 '오 솔레미오', '여인의 향기', '리베르탱고', '꽃구름 속에' 등을 선보였다. '예음 앙상블'은 음악과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오선지 위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매달 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음악회가 끝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군민과 네티즌을 대상으로 '39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진행중이다. 군은 지역 최대축제인 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를 비롯해 국악과 과일 고장 영동을 전국에 알리고, 전략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검색대회 객관식 5문항을 온라인으로 정답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문제는 영동군 관련사항이나 축제 정보 등 홈페이지에 담긴 내용으로 출제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해, 오는 10월 10일 군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당첨시에는 △레인보우상 10명(영동특산품 7만원상당) △메이빌상 20명(영동특산품 6만원상당) △감이랑포미랑상 40명(영동특산품 5만원상당) 등 총70명에게 행운의 선물이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 낭만의 축제로 이름나 있는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의 힘찬 시작을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7회 음성인삼축제'가 26일 개막했다. 이날 오전 11시 인삼판매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소비자 초청행사와 함께 관광객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지역 인삼농가의 자부심이 담긴 인삼명인과 인삼품평회 수상자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음성인삼명인에는 음성읍에 거주하는 조효동씨가 선정돼 음성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인삼명인은 인삼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음성인삼명인심사위원회가 영농 규모, 재배 경력, 재배 기술, 농약 잔류검사 여부, 포장 청결도, 안정성 확보 등의 심사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인삼품평회 심사에서는 '천지인상'에 음성읍 조교실씨, '태극상'에 금왕읍 안용식 씨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인삼축제에서는 타 지역보다 25~30%정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재배농가들이 직거래로 공급한다. 또, 전국 단위로 열리는 1회 음성인삼가요제가 행사 셋째날인 28일에 예선을 시작으로 29일 본선진출자 12명이 경쟁을 펼친다. 7회 음성인삼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금왕읍 응천변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