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아 '토익완생(完生)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26일 시작해 지난 20일 수료식을 가졌으며 모두 38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프로그램 중 시행한 모의토익에서 평균 255점이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HSK 레벨업'은 4주 동안 전문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익완생과 마찬가지로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줬으며 HSK 레벨업 역시 같은 기간 진행됐고 3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밖에 세명대는 동계방학기간 '학과별 방학특별활동'도 시행 중이다. 학과나 커뮤니티에서 전공, 국가고시, 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19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임종국 교수회장, 류지철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실무부서 중간관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대학전체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는 한국교통대학교가 어떻게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양한 해결방안들을 제시하고 이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하게 토의 된 현안사항들은 추후 교육혁신위원회와 교무회의 등을 거쳐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되고 환류 될 예정이다. 김영호 총장은 "2017년 신규 및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내가 총장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직위·직급과 관련 없이 대학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총장실의 문을 두드려 함께 고민하자"고 덧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와 몽골민족대학교가 양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U1대학교는 지난 20일 아산캠퍼스 회의실에서 몽골민족대학교와상호협력에 관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공동연구지원 및 협력 △시설 및 기술의 공동 활용과 교육지원 △상호 협력활동을 통한 대학의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운영 추진 △기타 프로젝트 공동추진 및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1998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몽골민족대학교(Mongolian National University)는 몽골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사립명문대학으로 9개 단과대학에 1만3천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첫 졸업 예정자들이 임상병리사 시험에 100% 합격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국시원에서 주관한 44회 임상병리사 시험에서 임상병리학과 첫 졸업예정자 22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 2013년 신설된 청주대 임상병리학과는 학과 개설 후 처음 치러지는 국가시험에 대비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과 최고수준의 첨단 실습실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식 개별교육, 실전모의고사, 국가고시 특강 등을 운영했다. 졸업생들이 병원 이외의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분자진단학, 면역진단학 분야의 최첨단 기기도 갖추고 있다. 이석준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1기 학생들의 높은 학습 열기와 풍부한 임상경력, 전문지식을 겸비한 교수진, 학교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의 전공심화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대는 2년 또는 3년의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에게 직무수행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전공심화과정을 도입했다. 개설 첫해 2개 학과에 36명이 입학한 뒤 학과수와 신입생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2016학년도에는 7개 학과에 85명의 신입생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이 과정을 통해 충청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학생이 400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충청대는 올해부터 무경력 1년 과정의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했다. 경찰행정학과는 무경력 과정으로 수업연한 1년에 모집인원은 15명이다. 과정은 산업체 유경력과 무경력 등 2개다. 두 과정 모두 지원하는 학과와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동일계열이어야 한다. 유경력 과정은 1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남기헌(경찰행정학과 교수) 전국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운영협의회장은 "전공심화과정은 현장과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점이 일반대학 학위와 가장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대 전공심화과정 등록금은 일반대학의 절반 수준이다.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170여만 원, 공학 및 자연계열이 210여만 원 정도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1시~5시 충북대 중앙도서관 1층 이용자교육실에서 '1회 충북인권영화제(1st Chungbuk Humanrights Film Festival)'를 연다. 이번 영화제는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인권법학회 인권 인 더 트랩, 인권센터, 양성평등상담소 등이 주최하고, (재)동천이 후원한다. 개막작으로는 '자백(연출 최승호)'이 상영된다. 폐막작은 '나쁜나라(연출 김진열, 이수정, 정일건)'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인권인더트랩 또는 #충북대인권센터)을 참고하거나 충북대 인권센터(043-261-3425)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19일 충북대 융합기술원 국제회의장에서 '2017 충북대학교 기업인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충북대가 주최하고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충북대 산학협력기업(가족회사)과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구축 및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 산학협력 성과와 개선방향 공유 등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씨는 'CEO를 위한 감성 힐링 테라피'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부대 행사로 우수기술 전시, 뷰티산업 ICC 성과전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안내 등이 진행된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와 산학협력기업 상호 간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박물관의 폐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 9월1일 개관한 충청대 박물관은 제천 월광사지 등 35건의 지표조사, 충주 숭선사지를 포함한 28건의 발굴조사를 통해 공식 등록한 유물만 4천800여 점에 달한다. 충주 미륵리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학술조사를 진행, 충청대 박물관이 우리나라 불교미술사 연구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충청대는 박물관장이 공석인데다 운영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 폐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대 박물관 폐관 검토를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내 "충청대는 박물관 폐관 결정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역사적 자료로 소중한 가치가 있다"며 "박물관 폐관은 대학의 사회적 공공성과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2016학년도 2학기 수료식이 17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중국 152명, 베트남 13명, 일본 5명, 우즈베키스탄 4명 등 17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 중 41명은 대학에, 6명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1~5등급에 맞춰 각각 다음 등급 과정으로 승급하게 된다. 정성봉 총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종합 추진실적에서 취업률 83.3%로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4개 캠퍼스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015년부터 산업인력공단의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어 해마다 지역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개발을 위한 30여개의 향상 과정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양성과정을 개설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기계분야, 설비분야, 자동차분야, 전기 및 전자분야, 금속재료 분야 등의 재직자 대상 향상과정과 기계시스템부품제작, 특수용접냉동설비 실무, 호텔리어, 기계생산경영실무 등의 실업자 대상 단기 양성 과정의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재직자 향상교육은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나의 기업 혹은 이웃하는 몇몇 기업이 함께 한 과정에 참여할 경우 시간 등에 대해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양성과정은 실업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인 기술 교육훈련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시켜 줌으로써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갖는 멀티테크니션(Mu
[충북일보]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이 '기업매칭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16일터 18일까지 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협약 기업과 사업단 관계자, 부원고교 교사, 유니테크 특별반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여해 기업소개, 매칭기업 면접신청서 작성, 면접 특강 등이 진행됐다. 면접 특강에는 최경록 ㈜드림아카데미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이미지 메이킹, 기업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및 컨설팅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협약기업인 ㈜다쓰테크, 대원전기㈜, 엘젠테크㈜와 ㈜플래넷의 기업관계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기업별 면접과 커리어플랜 계획하기 등 성공 특강을 진행했다. 18일에는 ㈜신성솔라에너지에 지원한 면접대상자들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기업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기업매칭 캠프에 참여한 함승민(19)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꼭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 현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며 "신재생에너지와 반도체에 관심이 많았는데 남들보다 앞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진 유니테크사업단장은 "이번 기업매칭 캠프에서 유니테크 학생과 기업 간 매칭을 완료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김성현 학장과 디자인대학 교수들은 지난10일 중국 북경이공대학을 방문, 우호협력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서는 매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공동 졸업 전시회 등 학술자료 정보교환 및 양 대학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사와 석·박사 학생의 산학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 학점교류와 공동학위 취득을 위한 실무 협의를 약속했다. 또한 오는 5월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창학 86주년·개교 71주년을 맞아 양 대학간의 '교수교류전시회'를 교양강의동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며, 6월에는 북경이공대학 주관으로 기획하고 있는 '아시아교수교류전시회'에 동반자로 참여키로 했다.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으로서 이번 협정을 통해 지역 간, 나라 간의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