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21대 세종시 국회의원의 임기를 마감하는 홍성국 의원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이날 홍성국 의원이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관계자와 공직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세종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달됐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 2020년 5월 30일 세종시 갑지역구 21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시작해 1호 법안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제2집무실,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 등 대규모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예산 확보와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사랑하는 의원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저 역시 그러한 사랑과 시민에 대한 존경으로 일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해 주신 의원님의 성과를 이어받아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9일 음성경찰서와 함께 음성읍내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날 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금지 표시 준수 여부 △청소년실 있는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제한 안내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표시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벌칙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도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푸드 △스테이 △스파 △치유 △힐링·명상 △한방 6개 분야다.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힐링·명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에서 유일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웰니스 관광지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사업, 관광 관련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 아울러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충북 형 웰니스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 자격도 획득했다. 공모에 뽑히면 특화프로그램, 관광객 모객, 운영 관련 사업비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 개장한 레인보우 힐링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전체 면적 4천41㎡) 규모로 어린이 힐링뮤지엄, 릴렉스 룸, 명상의 연못, 힐링 풋스파, 힐링 정원 등을 갖췄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곳에서 영동 특산물을 이용한 명상·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2024년 세종시 어울림게이트볼대회'가 지난 28일 조치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56명, 심판 10명, 운영요원 4명, 관계자 20명 등 90명이 참가했다. 경기결과 1위는 코끼리팀, 2위는 사슴팀, 3위는 독수리·원숭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어울림 게이트볼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대회"라며 "매년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대재해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3회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진성 농업건설국장, 박은순 안전정책과장과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중대재해 예방 계획수립과 중대재해 예방 추진현황 및 위험성 평가 등 5건에 대해 자문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괴산군의회 중대재해 예방체계 독립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군은 중대재해 예방사업 전반적 사항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반영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1월 송인헌 군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구성해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 물놀이 철을 앞두고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저연령(9∼15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단양 실내 수영장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 등 응급상황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운영을 위해 국제규격을 갖춘 '단양청소년수련관 수영장'을 활용했으며 공인된 전문 강사가 참여자들의 개별적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생존수영 교육은 지역별 관할 교육청의 운영 방침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기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은 교육격차를 크게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13)은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방법과 위험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수영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수영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 프로그램이 끝나도 수영강습을 받을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으로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물 안전에
[충북일보]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3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제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천 중앙시장 제천 맥주와 제천 솔티맥주가 수제 맥주 부스를 운영해 제천의 수제 맥주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등 원도심 상권 상인들을 포함한 제천지역 상인들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양일간 문화의 거리 달빛정원 무대에서 유명 DJ와 함께하는 EDM파티, 버스킹 공연을 보며 초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2022년부터 시작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는 올해 세 돌을 맞으며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3 산업단지 ㈜제이앤씨머트리얼즈(JNC Materials)가 지난 28일 이차전지 재료와 전기차 방열부품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장 구축을 위한 그래핀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채홍경 부시장, 남동진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JNC Materials)가 제천 제3산업단지에 선보이는 수분산 그래핀 공장은 총투자비 120억원, 전용면적 660㎡ 규모로 그래핀 수분산 페이스트 기준으로 연간 1천800t의 생산능력을 갖게 됐다.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은 이차전지 배터리, 항공우주 산업 분야,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등 첨단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시장에서 그 가치가 극대화되고 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JNC Materials)의 그래핀 공장은 상업적 대량생산이 가능한 화학적 산화환원 제조공정으로 그래핀을 일괄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그래핀 공장 시설이다. 양질의 수분산 그래핀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경제적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이차전지 재료 분야 산업구조의 획기적인 체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진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장 건립을 순조롭게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초여름 밤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47회 제천 문화페스티벌이 31일 오후 7시20분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열린다. 세명대학교 동아리 핑커페인과 어텐션 팀의 공연을 시작하며 장구의 신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박서진과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강소리, 최대성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나는 무대와 즐거운 공연을 준비했으니 제천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방문하시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 의원이 지난 28일 진천군 치유의 숲과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연장 590m 규모로 단양강 시루섬을 지나는 출렁다리 겸 생태탐방교를 설치함에 따라 진천 초평호에 조성해 운영 중인 미르309 출렁다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진천 치유의 숲을 찾아 담당 직원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단양 지역 내 휴양림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천 초평호를 찾아 미르309 출렁다리, 맨발 황톳길 등을 체험하고 대성산 맨발 숲길,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군 도입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와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조성룡 의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우리 군에 접목해 도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해서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으로 가꿔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주민들의 삶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원예 테라피(힐링) 교실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인 '원예 테라피(힐링) 교실 운영 사업'은 문화예술 체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원예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스트레스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부터 주 1회 1시간씩 6회차로 진행하고 전문 원예 치료사의 지도와 함께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보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사업에 동참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원예 활동을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이번 원예 수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소속감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행복한 중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8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80세대에 '밑반찬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위원들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애호박전, 메추리알 조림, 장떡 등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부드러운 식재료를 요리해 반찬통에 가득가득 담았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이틀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 세트를 받고 행복해하는 이웃들을 생각하면 무척 기쁘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준비할 때 힘들었던 것도 다 잊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활발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