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LINC 3.0사업단은 실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MOVE-ACTUAL' 실행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산학연 협력 공유생태계 구축,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연계가치 창출 극대화 등이 잘 수행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자체 연계협업 측면에서 △지자체와 RISE 대응 협의 △정주형 인재양성 협업 △통합관리체계 'SPACE-K' 구축 △ICC 선정 및 운영 실적 △산학협력 정보담당관 중심 성과창출 등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수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RISE 체계 전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1기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근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2주간 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코어 균형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했다.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검사 결과, 골격근량이 최대 1.7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4.2% 감소했다. 하체 근력도 평균 2kg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운동 교실 덕분에 운동의 즐거움을 새삼 느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8월 중순에 모집해 9월 초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고 있는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을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원장은 생활습관병과 대사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식,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적 요소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또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은퇴 후 삶과 노년기 교육,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노년기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가족, 직장, 사회에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통대 2024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제조업 및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통 리더십, 이미지 컨설팅, 현대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시내권 소순환노선 신설, 충주콜버스 단계별 운행, 노선 번호 간소화 등 시내버스 실수요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개편 내용을 담은 소책자와 리플렛을 각 읍면동에 배부해 홍보했으며, 28일에는 충주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도 개편 정보를 게시했다. 한 읍면동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 현수막을 지역별로 맞춤 제작해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교통정책과, 120콜센터, 시내버스회사, 시내버스 안내도우미 등이 연계된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노선 개편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노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 개편을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시작했다. 충주지사는 최근 동량면 소재 진여원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년도에 태어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또 지사 차원에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한 후 정기적인 방문과 교감을 이어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복희 지사장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에서 개최한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공안전에서의 정신건강과 인적요인'을 주제로 항공안전 및 인적요인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국 대학에서 항공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황성연 한서대 교수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연구에 매진해 연구 내용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대학생부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 박서연·윤소영·정하영 팀이 대상을, 경운대 차주석·정유진·윤창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인하공업전문대, 한서대 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원부에서는 한서대 김용찬 학생이 대상을, 교통대 허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진국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항공인적요인 연구 활성화와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연구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중식당 '장가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데이'를 열어 온정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가계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짜장면 데이를 연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진행된 짜장면 데이에서는 평균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장가계의 정성 가득한 짜장면을 맛보았다. 김나현 장가계 대표는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짜장면 데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장가계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마음이 확산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가계는 지난해 7월 개업 후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짜장면·탕수육 쿠폰을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짜장면 데이 운영으로 나눔 활동 영역을 넓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365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칠금동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충주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진료 후에는 인근 우리들온누리약국에서 약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도 아픈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응급의료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기관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대학 참여 학과 전담 PD교수를 대상으로 '의왕캠퍼스 MOVE Actual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차년도 핵심성과지표 달성 실적과 전임교원 산학연협력 활동 분석, 3차년도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이 논의됐다. 또 산학연 교육마일리지 운영, All-set 지원, 애로기술지도,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 산학연협력 활동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와 표준현장실습,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안내도 이뤄졌다. 학과 단위 전담 PD교수들이 겪는 산학연협력 활성화의 애로사항 개선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사업단과 전담 PD교수 간 유기적 협업으로 지산학연 협력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논의 내용을 반영해 학과 단위 산학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MOVE Actual' 전략 체계를 바탕으로 산학연 일체를 통한 가치창출과 공유를 추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충주시 신니면 용당저수지에서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철 태풍 등 이상 강우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경지 침수를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가 목표다. 훈련에는 충주시,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급동원업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응급복구관리현장조치행동매뉴얼' 및 '비상대처계획'에 따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상우 지사장은 "지구온난화로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저수지 붕괴와 농경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206억원에 이르는 보통교부세 삭감조치를 받은 것은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이 지난 20일 89회 정례회에서 "세종시의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올해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206억원의 페널티를 받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자 세종시가 뒤늦게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는 29일 "지난 시의회 89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에서 '2024년도 세종시 보통교부세 페널티(206억) 부과는 방만한 재정운용 결과'라는 지적과 함께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한데 대한 입장"이라며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분야에서 부과받은 206억원의 페널티는 시정3기 실적을 반영한 결과로 시정4기 재정운영과 무관하다. 세종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은 2021년 대비 2022년 결산액을 비교해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부과한다"며 "행사·축제성 항목은 2021년에 30억원이었으나 2022년에 72억원으로 증가해 페널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시정3기인 2021년 하반기에 예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9일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돌떡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보훈부 승격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품격 있는 보훈 실천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들에게 포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 보비스요원은 장관 표창장을, 권순두 주무관과 김은정 복지사는 지청장 표창장을 수여받으며 격려를 받았다. 보훈지청 직원들은 경품행사와 돌떡 나눔 행사를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은 "앞으로 국가보훈부의 일원으로서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일상 속에서 모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일상 속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