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세종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심화·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시대와 평생학습 사회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다. 프로그램은 11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회, 토요일 오전에 뿌리기술실, 지역사회탐구실 등 진로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실별 모집인원은 13명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월 다양한 주제로 심화과정과 융합과정을 혼합 운영한다. 세종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나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s://jinro.sj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진로교육원은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기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과 행정실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감사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적 위주의 감사보다 예방중심의 자율적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감사를 주관했던 감사반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교무·학사 분야, 예산·회계 분야, 갑질·부당지시, 복무 등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주요사례를 공유하며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9일 지방자치회관에서 '2회 특별자치시·도의회 자치분권 의정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강원·전북·제주도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별한 4개 시·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4개 특별자치시·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해 특별자치시·도의 발전방향과 상호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지방자치회관 행사장 로비와 야외공간에는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관련 전시부스와 4개 특별자치시·도의 고향사랑기부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부스가 설치·운영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세종시의회 박란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강원연구원 조용호 연구위원, 전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원이 특별법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4개 특별자치시·도의회 의장들은 토크콘서트 1세션에서 각 특별법이 가지고 있는 특례제도의 현황을 설명하고 실질적 인사권 독립과 조직·예산권 확보 등 주요현안에 관한 제도개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이번 의정박람회를 통해 특별자치시·도 간 소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향교(전교 박흠인)는 지난 29일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회인·회남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200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고령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였으며,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계승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장수 노인 두 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술을 올리는 권배례와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지팡이와 꽃다발 선물 등으로 펼쳤다. 점심 식사에 이어 지역 예술단체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노인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는 "기로연을 비롯해 올해 개최한 구순·상수 생신 잔치까지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더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취약계층 10가구에 외식 쿠폰을 지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활동은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현2동지사협은 관내 어르신 10명과 함께 '충주 5일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3년째 이어지는 이 사업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동 새마을협의회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구간에 페튜니아 2천본을 심는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버려진 고무통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활용해 자원 재이용 의식도 높였다.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는 8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봉숭아꽃잔치'를 위해 봉숭아꽃 모종 1천200개의 화분 갈이 작업을 했다.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는 봉숭아꽃잔치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금가면지사협은 장애인시설에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제빵 체험을 가졌다. 주민 대상 5회 무료 수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주시는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관련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용제' 등 5월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의 폐활량 알기', '금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군내 20개 건강 동아리의 회원 등과 금연·금주 구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벌이며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군내 학생 금연 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실천을 위한 등굣길 홍보 활동, 금연 서약 캠페인, 흡연 예방 N행시 공모전 등 학교별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북도립대와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 금연 동기 부여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CJ대한통운 옥천 hub와 연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게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15회) 시상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와 너,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수상작은 6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서 전시한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쟁쟁한 작품이 많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희망을 담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은군수 상(4명) △'우리같이, 인식개선' 한은혜(보은읍) △'작은 관심이 함께하는 첫걸음입니다' 서용원(보은읍) △ '여유로운 토요일 풍경'이랑(보은읍) △'시각장애를 가진 래퍼 두리, 청각장애를 가진 댄서 토리' 박교화(보은읍) ◇보은군의회 의장상(3명) △'인식개선' 김유미(보은읍) △'편견 없는 오늘, 행복이 있는 내일' 장희경(보은읍) △'사랑의 노래'강순옥(보은읍) ◇보은 교육장 상(7명) △'우리같이' 고연우(수한초등학교) 등 7명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장상(21명) △'장애 인권' 박수빈(보은여자중학교) 등 21명.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한 농업 책자 '알쓸농기'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0월 '알쓸농기'개정판 6편,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이 책자는 △1편(식물조직,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 재해)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신규농업인들의 기초 영농기술 향상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추가로 900부를 제작해 이론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알쓸농기'란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라는 뜻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21년 9월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책자를 처음 발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교재 제작과 현장 위주의 기술 보급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충북일보] 옥천군은 작은 영화관 '향수 시네마'를 오전에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향수 시네마'를 다음 달 1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영 회차를 늘려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 영화관의 2개의 상영관(61석, 34석)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현재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등은 1천 원의 할인받는다. 지난해 최신 개봉작 포함 174편을 2천725회 상영했고, 4만1천여 명이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더 많은 군민이 영화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농민회가 30일 봉양읍 공전리 305번지에서 올가을 풍년을 기원하며 회원 150여 명 등이 참석해 제8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통일쌀 경작지 조성사업은 손 모내기와 추수 등을 통해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 및 민간교류 확대를 통해 통일운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박순재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을 염원하며 행하는 손 모내기 행사가 올가을 풍요로운 수확으로 이어져 남북한 평화와 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모내기 행사를 통해 우리가 바라고 염원하는 풍년 기원, 전통문화 계승 등 농업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가치를 다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회는 추수철인 오는 10월에는 벼 베기 체험을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며 생산된 통일쌀은 실향민과 탈북민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지난 29일 이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25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2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간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농촌 학생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줬다. 현재까지 362명의 학생에게 3억6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 조합장은 "열심히 공부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돼달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농촌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장학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하천주변 야적퇴비와 가축분뇨 배출시설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장마철 대비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공공수역에 인접한 가축분뇨 배출시설 40곳을 중심으로 하천 주변 야적퇴비 보관 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가축분뇨나 퇴비·액비를 하천주변과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무단 방류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이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하천주변 야적퇴비는 비가림막 설치, 비닐 덮개 등 적정한 방법으로 보관돼야 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특별점검을 통해 금강 수질개선과 환경오염을 예방할 것"이라며 "퇴비 소유주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 퇴비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