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한빛복지관에서 지역특화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주민협의체의 운영 규정을 채택하고, 임원 선출 및 향후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자발적인 주민조직이다. 매월 1회 정례회의를 운영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 등 주민 주도사업을 담당한다. 또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계획을 결정해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4차례 걸쳐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2회 현장학습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이수자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문제 발굴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이수진이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군에 따르면 이수진은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 복식 부문 4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수진은 오는 9월 열리는 '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이수진의 장점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동계전지 훈련을 열심히 소화해 3년 연속 태극 마크를 달은 만큼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료 환경과 인력이 취약한 상태서 생활하는 보은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은영 보은군 의원은 393회 임시회에서 "보은군과 같은 농촌은 긴급 상황 때 의료인력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어 심야약국 운영 등 의료정책이 꼭 필요하다"며 공공 심야약국 운영을 제안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이듬해 약사법 개정으로 법제화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정부는 지정받은 약국에 월 36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 도내서 청주 3곳, 충주 1곳, 증평 1곳이 운영 중이다. 안남호 부군수는 "보은군은 약사를 구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약사 1명만 근무하는 현 상황에서 연중무휴로 하루 16시간 근무하면 약사의 업무 피로도가 너무 커 공공 심야 약국 참여가 어렵다는 게 군 약사회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공공 심야 약국 도입이 주민에게 이로운 점이 많다"며 "군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은 30일 충주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덕읍 남녀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풍물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본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수상, 잉꼬부부상 등 수상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올해 말로 퇴임하는 김영환 주덕읍장에게 새마을협의회로부터 감사패가 전달되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외에도 이미용 봉사, 손마사지, 네일아트,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명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에서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다이브(DIVE)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이브 페스티벌은 충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체험, 공연, 전시 등 충주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 인원 50명 총 2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밝은 미소와 친절로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낙정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주를 알리는 지역축제 및 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29일 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세종시·교육청 세입세출·기금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특위가 이번에 심사한 세종시 결산규모는 예산현액기준 전년대비 3.8% 증가한 2조4천104억원 규모로 세입결산액 2조4천130억원, 세출결산액 2조1천631억원이다. 교육청 결산규모는 예산현액기준 전년대비 13.6% 감소한 1조1천98억원으로 세입결산액 1조1천228억원, 세출결산액 1조624억원이다. 세종시와 교육청의 기금결산 조성규모는 각각 7천274억원, 4천852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시청 결산심사에서 예산편성 없이 수납되는 세입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하게 세입예산을 편성·징수하고, 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세종시에 주문했다. 또한 "결산서의 여러 항목에서 기재되지 않거나 누락, 잘못 기재된 사항이 다수 발견됐다"며 회계결산 교육 강화와 시스템 개선도 제언했다. 이와 함께 이월사업을 적법하게 운용하고 집행잔액을 최소화하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 결산심사에서는 "국가재정 악화로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교부금이 축소되지 않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0일 지역 임신부 및 출산부 10여 명을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 모유수유 교육을 운영했다. 국제 모유수유 전문가를 초빙해 아기의 일년 성장발달 계획부터 모유수유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아기인형을 통한 수유 연습으로 편안한 수유 자세와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산부들이 직면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아기의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훈련도 진행했다. 모자건강증진교실은 앞으로 영양 실습교육, 임산부 요가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교육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세종의 탄소중립 목표를 국가계획보다 10년 앞당겨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부실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행복청·세종시·LH·발전사업자와 분야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실무협의체는 전체회의에서 △행복도시 탄소감축 주요성과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세부실행계획 △세종시 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은 이날 행복청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여러 가지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이어 탄소중립 세부계획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과 행복청-세종시의 계획사이에 논리적 모순이 없는지 따지는 정합성(整合性) 확보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협의했다. 또한 분야별 탄소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된 국가주요정책과 기술발전 등을 발 빠르게 반영하고, 관계기관들이 협의를 통해 정기적인 현황 점검과 계획보완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청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지역 청년창업가 10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30일 청년대로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대상자들과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자금 확보가 어려운 지역 청년 예비창업가와 5년 이내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어 1차 적격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0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0명은 사업계획 신청으로 사업화 과정을 밟고 이후 완료 보고서 제출과 현장 모니터링을 거쳐 1인당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청년 창업가 지원금을 1천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확대하고 자부담 범위에 인건비와 임차료를 추가했다. 또 청년면접수당 5만원 지원과 취업성공 키트 지원,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직업·창업상담·노무·법률을 자문하는 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업장을 구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대상으로 음성읍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업무시설 일부를 활용해 청년 공유오피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대로 개소 외에도 다양한 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와 물티슈 등 이물질 배출 단속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상하수도사업소에 접수된 하수관로 막힘 민원은 올해만 모두 60건에 이른다. 이는 전체 민원의 40%를 차지하는 수치다. 관로 막힘의 주요원인은 △물티슈·여성용품 등을 변기에 버리는 경우 △기름 등을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주방용 오물분쇄기로 갈아낸 음식물 찌꺼기를 그대로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등이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로 갈아낸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상가·주택에서 배출된 생활하수는 공공관로로 유입된다"며 "하지만 이물질로 인해 공공관로가 막히면 하수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가정집 내부로 하수가 역류하거나 악취가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방법과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특히 세종시가 강조하는 부분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이다. 주방용 오물
[충북일보] 세종시 거리의 활력을 높일 '2024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가 31일 오후 6시부터 보람동 원형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보람동과 나성동 2곳에 지정했다. 이날 개막행사는 밴드공연, 서커스, 댄스, 소상공인 참여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람동은 '하는 보람, 사는 보람'을 주제로 오는 7월까지 보람 가득하고 보람을 얻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주민과 문화일상을 공유하는 '만나는 보람', 지역 시각 예술가와 함께 색을 입히는 거리 큐레이팅 '입히는 보람', 거리공연가의 정기공연 '채우는 보람', 즉흥 거리예술 '노는 보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청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말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에 처음으로 들어선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수는 주간(週間) 평균 2천여명에 이른다. 특히 주말에는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세종시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회차·전시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반드시 사전 온라인을 통해 예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회차별 남은 좌석에 한해 현장 발권도 이뤄진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1회차 오전 10시~오후 1시, 2회차 오후 2~5시 등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전시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껏 놀면서 배우고 상상력과 꿈을 키울 수 있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12월 26일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이곳은 도시건축, 디자인, 문화유산, 기록문화 등 다양한 소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한 상설전시관과 지구를 주제로 설정한 기획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단지에는 국립어린이박물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