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거점국립대교수연합회가 국립대학법 제정과 교육행정기구 개편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전국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거국련) 제18차 총회'에서 거국련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논의와 고등교육 정책과제 제안 대국민 선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중(충북대 교수회장) 상임회장은 "다음 정권이 반드시 교육을 혁신하고 그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대학정책의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은 △국립대학법 제정 △교육행정기구 개편 △국가재정 지원 확대 △대학서열화 해소를 위한 대학체제 개편 등이 있다. 거국련은 전국의 시도별오 10개 거점국립대 교수회가 모여 대학 재정 문제와 성과급적 연봉제, 대학의사결정구조, 공교육 회복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정책이 조금 더 올바르게 수립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23대 부회장에 취임했다. 윤 총장은 지난 7일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부회장에 취임했다. 하고 앞으로 1년 간 대학교육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이날 취임인사를 통해 "최근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학사구조개편, 학령인구 감소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의 대중화, 청년실업률 증가 등 대학의 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 교육이 건전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대교협이 자율성과 책무성, 국제화 및 정보화를 기반으로 국가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9월 충북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윤 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 총장은 지난 12월부터는 2017년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윤 총장의 대교협 부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 김병학
[충북일보] 세명대의 경기도 하남시 제2캠퍼스 추진사업이 대선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와 세명대 등에 따르면 제천 세명대의 하남 제 2캠퍼스 조성사업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대부정입학 사건으로 교육부 대학관련 담당자들이 교체돼 세명대 이전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세명대 이전 보류설은 최근 교육부의 대학설립심사위원회에서 '세명대 대학위치변경계획안' 승인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져 신빙성을 높여주고 있다. 도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세명대가 제천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하남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최근 최순실 사태로 교육부의 인사이동이 세명대 이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대선 이후에 추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명대의 하남시 이전은 대선 결과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명대는 지난 2014년 하남시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2020년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병학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원대학교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시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오는 12월까지 9개월 동안 제천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에서 지역사회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2차년도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해 1차년도 사업 선정 이후 '5가지 즐거움(五樂 한방, 맛, 멋, 추억, 안전)'을 주제로 대학 내 건축인테리어과, 청소년지도과 등 8개 학과 230여명의 재학생 및 교수가 참여해 한방발관리체험장 및 무료건강증진체험관 운영, 시장 상인들의 건강, 메이크업, 제과제빵 레시피 교육 및 개발, 마케팅 지도, 시장 위생소독, 아케이드 배너 등 7종의 디자인 및 제작, 추억을 소재로 한 한마음 공연 등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을 실시했다. 함흥돈 산학협력단장은 "1차년도 사업에서 개발된 약초를 이용한 6종 레시피, 전통시장의 CI 등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상인의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간호학과는 7일 '제6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2시 증평캠퍼스 청아홀 2층 강당에서 3학년 학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학생간호사로서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촛불 의식'과 '나이팅게일 선서'를 함으로써 전문직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통과의례이다. 정승은 간호학과장은"타인을 간호하면서 힘든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회피하기 보다는 오늘의 촛불의식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다짐하며 다시 도전하는 힘찬 간호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현재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오는 5월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시안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에서 '2021 수능'의 절대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수능개편 논란은 정부가 2015년 개정교육과정을 발표하면서부터 있어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문 이과 융합교육, 체험 과정중심 교육, 토론 참여수업 등이 시행된다.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 2020년까지 단계별로 적용된다. 이에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문제가 출제된다. 충북을 비롯한 교육계에서는 '2021 수능' 개편에 대해 절대평가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상대평가체제의 수능(한국사 영역과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이 대입 합격의 기준이 되면서 과도한 점수 경쟁과 사교육 유발이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은 21일까지 기술분야(전문기술인력)와 BM분야(일반분야)로 신청을 받으며, 기술분야 중 전문기술인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예비)창업자는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 등을 위한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자금지원 이외에도 마케팅 교육 및 멘토링,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예비)창업자 요구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며,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 3년 이내(2014년 3월 27일) 창업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한국교통대학교를 선택한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043-849-17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생의 취업을 위해 대학의 창조일자리센터가 앞장서고 있다. 충북대 등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는 지난해 3월부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면서 청년에 대한 취창업 역량 강화와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단위 청년고용 촉진 사업의 핵심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이 대학은 취업역량 강화 캠프 등 21개의 취·창업 프로그램, 인·적성 특강 등 진로프로그램, 취업전담교수제와 같은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등 청년층 취업진로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운영 결과 2016년도 졸업생 대상 1차 유지취업률 분야에서 충북대가 전국 거점국립대 중 1위를 달성했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잡아드림(Job아 Dream)'프로그램이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주관 대학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7년도에도 청년층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대학진로교육우수사례에 선정된 '잡아드림(Job아 Dream)' 프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난5일 오후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전체 교원 및 직원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1학기 전체 교직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상기 총장은 참석한 교원 및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 학교가 LINC+사업을 가 취득했다. 주도적으로 이끈 글로컬캠퍼스와 협업을 잘해준 서울캠퍼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교의 전통을 살리면서 특화된 글로컬캠퍼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환기 기획조정처장은 대학발전계획 추진과 구조개혁평가를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제시했으며 전 학교구성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염경진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육 현황 및 계획안을 설명했으며, 노영희 산학협력처장은 산학협력 활성화 및 고도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5일 오후6시30분부터 교양강의동 104호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주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별 강연은 충주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에게 충주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충주 발전에 있어 대학과 기업체의 산학협력 중요성을 강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이창수 부총장 등 교직원과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원우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충주 시민의 우수성과 최근 충주 발전을 위해 노력되었던 사례 등을 설명하며 원우회원들에게 "충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상생협력 체계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아울러 산학협력의 가치를 설명하고, 대학과 기업과의 긴밀한 공조체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역할을 충주시가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지역 소상공인은 미래 충주 발전의 주인"이라며, "충주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주도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가 지난 2015년 9월에 이어 지난 3월 또 다시 '사무국장' 인사 문제로 신음을 앓고 있다. 이번 교육부의 인사와 관련해 교수들은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사무국장 인사철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매일 펼쳐지고 있다. 교원대 교수회는 지난달 17일 교육부가 임명한 사무국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서고, 국정농단을 비판한 촛불집회를 폄하한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무국장 인사가 비교육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번 교육부의 '부적절' 인사에 대해 전면 철회와 '공식 사과'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A씨는 역사학계는 물론이고 전 사회적인 지탄을 받아 사실상 폐기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앞장서서 추진해왔던 장본인"이라며 "범국민적 민주화의 열망 속에서 4개월 이상 전개됐던 촛불집회를 폄하하고 교사와 학생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징계 요구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육부는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A씨에게 '주의' 조치했으나 국회는 징계조치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항의했고, 교육부는 추후 추가로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숲과 꽃이 어우러진 푸르고 아름다운 그린캠퍼스 조성의 일환으로 5일 충주캠퍼스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2회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구절초, 맥문동, 꽃잔디 등 2만여본의 수목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및 상징탑 주변에 심었다. 김영호 총장은"이번 식목행사로 우리 대학이 푸르고 아름다운 그린캠퍼스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