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적극적인 보도자료 생산으로 지역의 발전상을 군민과 공유하는 데 이바지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직원 2명과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해 상장과 함께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최우수 직원에는 가족친화과 강정혁 주무관, 우수 직원에는 주민복지과 정진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부서는 문화관광과와 보건행정과가 선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춘계체육대회의 일환으로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이벤트를 3일 교내 운동장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이 젓가락 문화를 이해하고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함께 접시에 놓인 콩을 젓가락으로 집어 옮기는 행사가 마련됐다.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관하며 사제 간의 정을 느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 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는 학생들이 젓가락 사용법을 익혀 올바른 식사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에 교정용 젓가락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도현(2년) 학생은 "평상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젓가락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고, 올바른 젓가락질 습관을 형성해 우리 식문화를 계속 지켜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은 "올바른 젓가락질을 하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1천 년간 이어온 젓가락 문화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느끼며 학교 교육에서 젓가락질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젓가락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연수동 주거취약계층 세 가정에 대한 청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장강박증 등으로 인해 극심한 열악함에 시달리고 있던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마련됐다. 숭덕원 봉사단원 17명은 가정 내 모든 공간을 꼼꼼하게 청소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숭덕원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950년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13개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숭덕원 봉사단은 숭덕원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창단한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권위원회 기금과 숭덕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왕은영)는 동행복지재단 다(多)이룸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 카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을 통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제빵, 카페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2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7명이 전원 최종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군에 정착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다. 군의 지난해 출생아수 증가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네 번째,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 0.72명, 충청북도 평균 0.89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인구구조의 원동력을 특전사 흑표부대에서 찾고 있다. 흑표부대 구성원 중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대원이 40가구가 넘고, 5명 이상도 2가구가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군부대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6억6천600만원을 투자해 부대 앞 회전교차로와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흑표아파트 진입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3천만원의 사업비로 △드론전문가(9명) △지게차 기능사(8명) △바리스타(8명) △원예치료(8명) △테니스(16명)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육성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선6기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화훼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절화 작약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주고 있다. 활짝 핀 꽃잎이 아름다워 '함박꽃'으로도 불리는 작약의 재배는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재배 기술이 비교적 간단해 적은 노동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면적당 수익이 벼농사 대비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효자 화훼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주산지가 북상하고 있으며 진천의 기후에 적합해 진천군에서 적극적으로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마을 단위 소득 증대 사업으로 진천 가암, 초평 부창, 문백 통산, 백곡 강당·두주, 이월 월촌 등 6개 마을에 1억3천만 원을 지원해 7천600㎡ 규모로 절화 작약을 심었다. 올해는 4.1ha 면적에서 100만 송이의 꽃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5억7천만원 정도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20% 높은 7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유통 효율화를 위해 1억 1천500만 원 상당의 저온 차량을 지원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품질 저하 방지에 힘쓰고 있다. 진천 작약은 품질과 저장성이 우수해 수출도 활발하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매개체 감염병에 대비한 모기 유충 등 위생 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올해 잦은 비와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떼 출현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택가를 중심으로 위생 해충 취약지역인 공원 물웅덩이, 하천 인근과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에 친환경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고인 물 제거, 생활환경 청결 등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2024년 '지혜학교'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천군은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이 선정된'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신화와 오늘날의 신화들'이란 주제로 내달부터 9월까지 12회차에 걸쳐 매주 금요일(14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지혜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철학의 본령인 신화를 통해 평온한 우리의 삶에 문제 제기를 함으로써 공동체로서의 삶과 사유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6년 연속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인간다움, 전쟁 속에서 만나는 민낯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7회), 탐방(2회), 후속 모임(1회)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독립기념관 탐방(7월), 노근리 평화기념관과 평화공원 탐방(9월)을 예정하고 있으며 탐방은 강연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다이브 페스티벌 성료에 따른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준 다이브 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일정을 뒤로 마무리됐다"며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축제나 행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한 데모여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동참하고 지지해주신 청년기획단, 시민합창단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당시 충주의 대표 축제는 무술축제와 호수축제였는데, 시민의 참여보다는 음식 먹고 공연 보는 것이 전부였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랜 세월 애를 썼고 축제의 명칭과 시기를 조정하고, 장소 등을 변경하며 우륵문화제를 문화형 축제로, 다이브 페스티벌을 관광형 축제로 자리잡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들을 챙기며, 엄숙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다가오는 우기 대비 각종 사업장 관리와 병해충 문제에 선제적으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2024년 손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모내기 체험은 센터의 다랑이논에서 진행됐다.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체험객들이 논에 못줄을 띄워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국비 90억원, 시비 92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자돼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유기농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기농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2024년 손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모내기 체험은 센터의 다랑이논에서 진행됐다. 가족, 커플 등 다양한 체험객들이 논에 못줄을 띄워 전통방식의 손모내기를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다.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국비 90억원, 시비 92억원 등 총 209억원이 투자돼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에 유기농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 체험, 휴양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기농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의 야간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누리야시장을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장한다.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누리야시장은 7일 개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반부터 밤 9시까지 자유시장 누리센터 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장하는 누리야시장은 유명 인플루언서(참PD)를 활용해 지난 4월 유튜브 홍보 콘텐츠를 이용한 전국 단위 매대 모집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전 품평회 등을 거쳐 총 11명의 매대 사업자를 모집했다. 닭꼬치와 핫도그, 탕후루 등 기존 야시장의 보편적인 메뉴들 외에도 파스타, 치킨가라아게, 폴드포크, 냉제육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먹거리 메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야시장 운영 기간 중 월 1회는 '참PD와 함께하는 누리야시장'을 진행해 참PD를 비롯한 유명 유튜버들이 참여,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하는 등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각종 이벤트 및 체험, 문화 공연 등과 어우러져 고객들이 원도심의 야간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말 저녁 누리야시장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