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공공 급식 지역농산물 공급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에 힘을 합친다. 군은 우수한 음식 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공공 급식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 급식은 군내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과 농가 소득 보전, 음식 재료 공급 체계의 공공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지역의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해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목칠공예 분야 박길호 씨와 도자기공예 분야 김미경 씨에게 장인 증서를 줬다. 군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공고해 3개 직종 4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와 장인선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뽑았다. 40여 년 경력의 박 씨는 쌀독,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공예상품 공모전 장려상 등 다수 입상 실적과 제품 상품화로 지역 목공예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도자기 하회 채색기법(분청사기)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20여 년 동안 도자기 제작과 전시회를 활발히 해온 장인이다.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특선 등을 받았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장인제도를 시행했다. 선정한 장인에게 장인 증서와 2년간 480만 원(월 2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 군수는 "군은 앞으로 전통·숙련기술자를 더 우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군에서 선정한 장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3일 보은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이날 '교육장 특강'을 통해 점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조직문화 형성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법 바로 알기'를 주제로 펼친 청렴 특강에서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관한 교육장의 생각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존중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교육장 특강을 마련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올바른 가치관을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한 청년 농부들의 모임이 지역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연간 1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원 빌리언'이 주인공이다. 구성원은 영동읍 주곡리 이장인 손경택(41) 씨와 김동준(43)·김동연(40)·이지수(36) 씨 등 청년 농부 4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의 경쟁력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귀농한 지 짧게는 3년, 길게는 11년 됐다. 복숭아·블루베리·벼 농사를 각자 짓지만, 군으로부터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받아 샤인 머스캣을 재배하는 게 공통점이다. '원 빌리언'은 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단체대화방을 통해 농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다. 이들은 서로 공감과 응원으로 농사를 지으며 느끼는 외로움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농사 편람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은 스마트팜을 이용해 대규모로 농업을 확장하면 '원 빌리언'을 달성할 수 있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3일 충주시 금릉동에 위치한 수상 스키장에서 인명구조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 대상자는 수상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갑 씨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탄금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본인 소유 모터보트를 동원해 인명구조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당시 인명구조를 위한 보트 지원 요청을 받고 생업을 잠시 중단한 뒤 모터보트를 이용해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이어 물에 빠진 구조 대상자를 구조해 해당 수상스키장으로 옮겼고,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현재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2018년 5월에도 탄금호 자전거 도로 부근 수난사고 현장에서 보트로 구조 대상자를 구조한 바 있다. 엄재웅 서장은 "수난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규직원의 원활한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최근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 생활 선배인 직무별 팀장들이 직접 △민원 실무 △보안·개인정보 보호 실무 △감사 실무 △행정업무 운영 실무 △회계 및 결산 실무를 강의해 그 의미가 컸다. 특히 김문근 군수도 '변화하는 세상과 단양군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준비해 신규직원들에게 오랜 공직 선배로서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또 신규직원들에게 김 군수의 환영 인사카드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이 담긴 '환영 꾸러미'를 나눠줬다. 김 군수는 "앞으로 단양군을 이끌어갈 주역들인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군민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600원)를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되는 서류로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인감도장을 등록해야만 발급이 가능한 기존의 인감증명서와는 달리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대신 발급이 불가해 위·변조 등 부정 발급 사고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발급 수수료가 면제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도서관 속 작업실 프로젝트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간을 리뉴얼해 오는 12일 다시 문을 연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아 개선하게 된 '어린이 작업실 모야'의 주요 변화는 기존 작업 경험을 확장하고 어린이도서관이라는 통합적 관점에서 책과의 연계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공간 구성과 콘텐츠 배치에 중점을 뒀다. 또한 작업실 이용 연령을 초등에서 중등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작업 공간인 '스토리 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시공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며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단골 작은 손(모여 이용 학생 별칭)들에 선공개해 공간 라운딩 및 사전 체험을 진행하는 새로운 작업 탐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 담당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자신의 세계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을 매개로 탐색하고 손으로 표현하는 작업 경험의 시너지가 확장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화성3리(이장 송규영)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3일 열린 행사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출발을 알리고, 마을 주민에게 사업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화성3리는 도심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36.8%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장, 노인회장 등 마을 주민의 시범사업 참여 의지가 높아 이번 사업의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온마을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1:1 어르신 돌봄계획 수립 △마을 프로그램 운영 △서비스 연계 △마을 공동체 조성 등 지역사회 내 계속 거주를 위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예술의전당 및 동명광장 조성을 완료해 6월부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 명동 68번지(옛 동명초 부지) 제천 예술의 전당은 2019년부터 사업비 453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했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시스템 시 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9천999㎡ 규모로 799석 규모의 공연장과 200대 규모의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아트센터와 아카데미 실,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준공된 제천 예술의전당 앞마당인 '동명 광장'은 부지면적 7천535㎡로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개방형 광장시설로 조성했다. 동명 광장에는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소규모 야외 공연이 가능한 스탠드와 그늘막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야간에 예술의전당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기존의 어두웠던 구도심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노력했다. 시에 따르면 동명 광장은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34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제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남녀 생활 축구 동호인이 모두 참가하는 대표적인 축구대회로 남녀 선수단 38개팀 1천여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는 생활 체육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순위를 떠나 충북 도내 생활 축구 동호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으며 많은 선수 가족과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엘리트 중심의 축구대회 유치 위주에서 벗어나 유·청소년 클럽팀 축구대회와 생활 축구 동호인 대회의 지속적인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과 축구 저변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과 8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 축구대회인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와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예정돼 다시 한번 한 여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해 2024년 제천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접수는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제천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임신·출산 △저출산 대응 △정년 정착·유입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구 증가 △기타 인구시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참여 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 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 항목은 실시 가능성·효과성·효율성·계속성·창의성 등으로 소관부서 사전심사, 1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2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한 아이디어는 제외되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없는 경우 제안이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발굴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