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1일~2월 15일 '겨울 축제'를 주제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들썩들썩~ 축제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독서 프로그램과 사서와 함께 하는 독서 교실, 버려지는 헝겊으로 우리 가족 브로치 만들기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읽은 도서 목록을 독서통장에 기록하는 '독서통장에 책 저금하기'를 통해 다독자와 독서 교실 우수자에게 시상도 진행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6일 오전 9시부터 청주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11일까지 BRT작은미술관(한솔동로 26)에서 '인천-세종 교류전'을 연다. 전시회에서는 조세민 작가가 인천의 산업화 과정 등을 주제로 만든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인천 우리미술관에서는 세종시 예술가 박준범·조융희 씨의 작품전이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붙임1_포스터(미미팩토리) - 자료 제공=세종시문화재단 붙임2_포스터(두 도시 이야기) - 자료 제공=세종시문화재단 세종 BRT작은미술관서 '인천-세종 교류전'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11일까지 BRT작은미술관(한솔동로 26)에서 '인천-세종 교류전'을 연다. 전시회에서는 조세민 작가가 인천의 산업화 과정 등을 주제로 만든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인천 우리미술관에서는 세종시 예술가 박준범·조융희 씨의 작품전이 열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2019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가야금병창 연주자인 이선 국악그룹 가야토리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충주 앙성면이 고향인 안영순 씨의 장녀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가야금병창에 영상과 연희를 추가해 새로운 시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교수 역임,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수상이 작은 불씨가 돼 함께 가야금병창의 길을 걷고 있는 예인들에게 더 큰 불꽃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28일 낮 12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이 대표 외에도 10개 부문 수상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 대표는 2012탄금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충주호암예술관 일원에서 열린 '충주 청소년 문화한마당-發(발)光(광), 빛을 발하다' 축제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가야토리 대표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문화도시사무국은 오는 30일부터 '2020 문화다이어리' 오프라인 배포를 시작한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제작된 문화다이어리는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게감을 줄여 휴대감과 편의성을 높이고, 겉표지와 내지를 분리 제작해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록'에 초점을 맞춘 내지 구성도 알차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문화 공간 소개를 비롯해 연간 달력, 위클리 캘린더, to do list 노트와 기본 밑줄 노트 등 다양한 활용도를 갖췄다. 앞서 지난 13일 문화10만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사전 배포에서는 1시간 만에 문화다이어리 1천200권이 전량 소진된 바 있다. 오프라인 배부처는 △열린문고(서원구) △고려서점(청원구) △발산문고(흥덕구) △꿈꾸는 책방(상당구) 등 지역 서점 및 동네 책방 20곳이다. 문화10만인클럽 회원이거나 신규 가입자에 한해 3만 원 이상 도서 구입 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제작 수량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문화 다이어리 배포에 및 문화 10만인 클럽 가입에 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로맨틱한 벚꽃조명 아래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 축제를 연다. 지난 20일 개막한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시즌 2 '겨울벚꽃축제'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중 다양한 노래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혼코노(혼자서 코인 노래방에 감)도 좋지만 추운 겨울 같은 공간의 사람들과 싱어롱(sing along 맞춰서 노래하다)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것은 더 좋다는 것. 먼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6시에는 구독자 245만 명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 BJ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노래방'이 제천을 찾는다. 시내 문화의 거리 윈터캐슬에서 열리는 창현노래방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래경연 생방송을 진행하고 상품 획득과 더불어 유튜브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제4회 벚꽃듀오가요제가 환상의 벚꽃랜드(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일까지의 사전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예선을 거쳐 오후 6시에는 본선에서 노래와 댄스 실력을 겨룬다. 초청가수로는 감성 듀오로 유명한 디에이드(어쿠스틱 콜라보)가 로맨틱한 감성의 노래들로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지역 역사를 담은 기록물 전산화를 마치고 홈페이지 공개에 들어갔다. 군은 홈페이지에 개관한 온라인 상설 전시관을 통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간행물, 시청각기록물, 행정박물 등 특수유형 기록물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과거 비전자로 관리하던 1962년 1회부터 2003년 43회까지 통계연보 간행물과 '1회 속리축전', '70~80년대 농촌풍경', '보은군청 준공식' 등 시청각기록물이다. 군 홈페이지 상설 온라인 전시관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록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다양한 모습과 역사가 담긴 더 많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사)예술공장두레(이사장 오세란)가 연말을 맞아 진천 초평면 지전마을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문화예술 공연 펼쳤다. 지난 20일 열린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청주시 소재 (사)예술공장두레에서 주최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비닐하우스에서 신명나는 마당극과 민요 가요가 펼쳐졌으며 동네사진전, 투호 공동체놀이,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와 청주문화도시사무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기록문화 가치발굴 시민공모' 결과 공유회를 연다.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시는 시민 스스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을 구현하고 기록문화의 가치를 찾아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심사를 통해 청주YMCA, 유자차스튜디오, 충북영상산업연구소, 충북여성살림연대, 퀸덤도서관, 청년문화예술인연합, 청년나침반 등 7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5개월간 각각의 활동분야에서 기록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왔다. 충북여성살림연대는 시대의 변화 속에 점점 잊혀가는 여성 인쇄인들의 기억을 구술 채록해 '직지의 후예들을 만나다'를 발간했다. 충북영상산업연구소는 1980년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문의면 일부 마을의 40년 역사를 수집해 주민과 함께 기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근대 교육·의료 기관인 청주 탑동 양관의 기록을 두 발로 기록한 팀과 옛 청원군 지역의 마을을 돌며 마을홍보 영상과 문장 디자인을 진행한 청년팀 등 기록을 통해 도시를 탐구하고 삶의 기억을 예술로 재창조하려는 다양한 시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청전동이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기간을 맞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모아 동내 주요 상권 구간에 소박한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희) 주축이 된 이번 거리 조성은 시의 겨울축제 기간 중 비행사 권역에도 축제 분위기를 공유하고 해당상권의 경기 활력에도 힘을 실어주고자 기획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연말 생업으로 분주한 사이에서도 틈틈이 남는 시간을 이용해 가로수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으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널리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한 스피커를 설치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는 청전동 야외음악당에서 버스킹공연과 랩, 힙합 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공연도 준비했다. 추경진 부위원장은 "축제의 주요 시설물들 보다는 화려함이 부족하고 투박하지만 제천의 겨울축제 분위기를 주민들과 함께 만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상인여러분들도 추위로 움츠러들 수 있는 겨울철 지역 경기 속에 축제 분위기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을 주축으로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나눔에 적극 참여하는 등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증평좌구산천문대에서 부분일식 관측회를 연다. 이번 일식은 올해 마지막 천체현상으로 오후 2시 12분에 시작, 3시 15분에 태양의 가장 많은 부분이 가려지고 4시 11분에 끝난다. 이날 천문대를 찾으면 천체망원경을 이용헤 부분 일식과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 일식 월식 영상과 전시실 관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참여요금은 성인 5천 원, 아동‧청소년(만 7세 이상) 4천 원, 유아(만4~6세) 1천 원으로,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을 마지막으로 2029년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일식을 관측할 수 없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박물관 제28회 특별전 '충주의 옛길과 쇠부리'가 19일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장, 장준식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 시민 등 중원문화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지이자 삼국문화가 활발히 꽃피웠다는 충주시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4부로 기획됐다. 충주는 신라시대 역사상 최초의 고갯길이 개척된 지역으로 삼국시대 영토 확장의 교두보였다. 또 고려와 조선시대 물류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1부 '땅길의 인후 충주', 2부 '물길의 중심 충주', 3부 '쇠부리 충주', 4부 '삼국시대 금석문'을 통해 충주의 고갯길과 물길 관련 자료, 고갯길을 통한 삼국시대 항쟁의 역사적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된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충주의 위대한 중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원문화의 중심에 있는 공립박물관으로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박물관 특별전은 19일부터 내년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은 예술단체·예술가의 창작과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청년예술가창작지원(신진/유망), 청년예술단체지원,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충북형기획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작품지원, 시군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찾아가는문화활동지원,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 등 모두 14개로 추진된다. 재단은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일정은 △19일 오후 2시 북부권(제천 의병도서관) △20일 오후 2시 남부권(영동 난계국악체험전수관) △23일 오전 10시·오후 2시 중부권(충북문화재단)에서 각각 진행한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도내 순회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충북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예술가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