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500억 원의 직접·간접파생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는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가 공예비엔날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분석보고서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전시주제와 작품 구성, 운영수준과 파급효과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진단이 담겼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예산 투자 대비 고나람객의 소비 지출로 인해 유발된 생산파급효과와 부가가치효과로 구분해 도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예비엔날레는 총 56억7천900만 원을 지출, 157억8천300만 원의 직접효과와 351억600만 원의 간접파생효과로 모두 508억8천900만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과분석기관이 개발한 설문 문항을 이용한 내국인 관람객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매우만족'이 30.5%, '만족한다'가 49.7%로 80.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공예비엔날레의 경제적 기능과 관련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문에는 74.6%, 사회문화적 기능과 관련한 청주시의 위상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가 문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역사와 공예 등을 키워드로 한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문화도시 사업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를 시민들의 여가 향유 수단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산업콘텐츠로 연결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활력사업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관련 콘텐츠 사업으로 문화인재 양성, 기록을 특화콘텐츠로 한 문화플랫폼C, 다음세대 기록 등과 전국 최초의 민간 기록물 복합 전시관인 시민기록관을 조성한다. 특히 역사도시 정체성 회복에 심혈을 기울인다. 시는 1억5천만 원을 들여 남문 옛길을 재현하고,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석조여래입상 주변 발굴조사, 영조태실 추정지 시굴조사, 흥덕구 소재 금석문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정북동 토성에는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인근 탐방로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문화재청,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오는 2021년까지 48억 원을 들여 청람황새공원 사육장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흥행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이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폭탄 재미'를 선사한다. 제천시와 문화재단은 축제 관람객 인파가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을 주 타깃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릴레이 공연을 마련했다. 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란 영국 에든버러 본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소수의 극단이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축제로 시작은 미미했으나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메인행사가 되는 기적을 낳았다. 시는 위와 같이 소소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재미를 주는 다양한 공연으로 겨울축제 흥행 돌풍에 힘을 싣는다. 지난 18일 시내를 마비시킨 원조 롱다리 가수 김현정의 공연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베일에 가려진 가수의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여기에 같은 날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끌었던 왕의 남자 남사당공연은 24, 25일 이틀 간 최고의 공연을 펼치며 의림지와 문화의 거리 두 곳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연휴 관람객들에게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이 군민 누구에게나 평등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2020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실질문맹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서와 함께하는 느린학습자 독서교실'을 개편한다. 프로그램은 독서(낭송)교실, 느린학습자 독서 전문가 특강, 연극교실 등으로 다채롭게 운영 될 예정이며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교육까지 함께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진행한 느린학습자 독서교실에서 지역 장애이웃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전국 고전낭송대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사례와 같이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에 맞춰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립도서관(043-539-7719)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시와 청주문화도시사무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6일 오후 6시 30분 동부창고 카페C에서 문화도시 지정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함께, 신나게, 청주답게'를 주제로 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4년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추진했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되짚고, 앞으로 5년간 전개될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30일 1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시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선정돼 일찌감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다.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이후에는 지난 1년간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비전 아래 기록문화 가치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살롱', '기록X도시 포럼', '문화10만인축제-로그인포레스트', '기록플러스 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직접 문화기획자가 돼 스스로 사업을 기획·실행해 온 점이 문화도시 지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문화10만인클럽'은 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학교 2도서관인 교육연구정보센터가 2019년 '대한민국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이 대학 교육연구정보센터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대학시설 신·증·개축 부문에서 우수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김사현 충북대 시설사무관은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중앙도서관과 연결한 교육연구정보센터를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5천483㎡, 연면적 2만5천908㎡ 규모로 건립했다. 교육부는 교육시설의 질적 수준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1998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우수시설학교는 교육과정의 적합성, 배치·공간 계획, 사회적 공공성, 친환경 설계, 구조·시공성, 경제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문화제조창 4층에 위치한 공예 공방 입주작가를 오는 22~28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물레, 도자, 옻칠, 섬유, 가죽, 유리, 금속 7개 분야 각 1명씩이다. 공모 분야 관련 학과 졸업자·수료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3년 이상 해당 분야의 활동 실적(전시경력·수상실적 등)이 있으면 지역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며, 매월 15일(1일 5시간) 이상 공방을 사용해야 한다. 입주작가에게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작품 활동에 필요한 전기가마, 유리용해로, 초음파세척기 등 기자재가 무상 제공된다. 전기세, 수도세, 보안 등 관리비도 무료다. 개인 활동 및 창작품에 관한 판매 수익은 전부 작가 수입으로 인정한다. 한국공예관은 각 공방당 상당액의 사용료와 운영비가 소요되는 공간과 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입주 작가는 본인의 창작활동과 시민공예교육(재료비 수강생부담, 강사비 별도 지급 없음)으로 환원하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역량있는 작가들이 임대료 등의 부담으로 창작 공간 마련이 녹록지 않은 현실을 반영한 운영 시스템이라는 게 공예관 측의 설명이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절도와 품격을 갖춘 세밀한 발놀림에 남색 치맛자락이 장단에 맞춰 들썩인다. 묵중하고도 정교한 품새와 우아한 춤사위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박재희(70) 전 청주대학교 교수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太平舞) 예능보유자 인정 기념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진숙 충북무용협회장, 박시종 한국무동인회 대표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보유자 약력 및 활동소개, 태평무 해설 및 계보영상, 태평무 시연, 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을 마친 박 보유자는 "1973년 한영숙 선생의 승무 공연에서 태평무를 처음 보게 됐고 바로 매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춤은 추는 것이 아니라 추어지는 것으로 자연을 닮아가며 자신을 비워내는 게 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쁜 마음에 앞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태평무를 어떻게 보급하고 발전시킬 것인 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태평무는 민족주의적인 무용가이자 근대무용의 선구자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인 고(故) 한성준(韓成俊, 1875-1941)옹에 의해 창안됐다. 한성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경자년을 맞아 15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쥐띠 설날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고구려천문과학관은 쥐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을 제공하며, 쥐 모양의 펜던트에 소원을 적어 소원걸이에 걸어 볼 수 있는 쥐띠 해 소원빌기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사방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윳점보기, 활쏘기, 고리던지기, 투호, 팽이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내달 8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같은 달 7~9일 부럼깨기, 쥐별놀이 등의 행사도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대표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충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운동으로 시민들의 책 읽기 생활화 및 토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와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을 대표도서로 선정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대표도서는 일반도서 1권과 어린이도서 1권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중심으로 선호도 조사와 추진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표도서 추천은 오는 31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관, 작은도서관을 통해 대표도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충주'는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충주시의 대표 독서운동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 한류명품 드라마테마파크 사업의 핵심인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의 개관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4월 준공을 마치고 6월께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건축 과정에서 추가 공정이 더해지면서 하반기로 개관일이 미뤄졌다. 그러나 또 다시 개관은 지연됐고 결국 해가 바뀐 올해 상반기에나 드라마 아트홀이 공식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아트홀 개관이 몇 차례 미뤄지자 일각에서는 김수현 작가의 불만 표출로 인해 사업이 지연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김 작가는 지난해 드라마 아트홀 사업 현장을 찾아 완공 단계에 접어든 건물을 둘러본 뒤 탐탁지 않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도면과 사진 등으로만 건축물을 봐왔던 탓에 실제 건물을 보고 실망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김 작가의 불만 표출보다는 건축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해 사업 진척이 더뎌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 작가와의 소통에 적잖은 부담을 느껴왔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내부 콘텐츠 구성뿐 아니라 작가의 상징성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이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문화원은 충북교육박물관에서 '세계의 박물관 이야기', '4대 궁궐 속에 숨은 우리역사', '영화로 만나는 역사 속 명장면'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17일까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bec.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계의 박물관 이야기'는 세계 유명 박물관의 유래와 소장품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일간 운영된다. '4대 궁궐 속에 숨은 우리역사'는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낮12시까지 5일간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조선의 4대 궁궐인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 얽힌 조선 왕실의 숨은 역사를 알아보고 궁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로 만나는 역사 속 명장면'은 영화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 인물, 문화재 등의 내용을 선별해 수업시간에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관련 주제를 토론해보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