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최고위원 회의의 비공개 회의 결과를 브리핑 하도록 하겠다. -가칭 ‘불법선거진상조사단’ 구성 관련- 먼저 최근에 들어서 한나라당의 선거법 위반 의심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의 출판기념회 참석자 관련된 녹취록 발견이라든가, 강재섭 대표의 광역기초단체장 부인워크숍에서의 사전선거운동, 대구 북구 동장의 입당권유, 강재섭 대표와 김종필씨의 회동 시 있었던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발언들 등 여러 가지 선거법 위반 의심 사례 등이 속출하고 있어서 우려가 표명되었다. 그래서 부정선거나 불법선거 사례를 감시하고 조사를 강화하며 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가칭 ‘불법선거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명칭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단장은 사무부총장으로 맡는 것으로 하였다. - ‘한미FTA평가단’ 구성 관련 - 한미 FTA 협상시한이 내일로 다가왔다. 그래서 4월 1일 저녁에 비상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미FTA 관련해서 회의를 하고, 4월 2일 본회의 전에 있을 정책의총에서 논의 내용을 보고하기로 했다. 또 당의장께서는 조속히 한미FTA평가단을 구성 하라는 지시의 말씀이 있었다. - ‘학원성폭력대책위원회’
오늘(30일) 정부, 국회,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고위공직자 총 1천52명의 재산내역이 공개되었으며 언론보도에 의하면 고위공직자 전체의 86.7%가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변동가액을 반영토록 한 개정된 법규정을 적용할 경우 정부고위공직자 90%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의 공직자 재산등록제도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공직자의 재산증가 현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재산증식에 있어서도 의도하지 않게 축소되어 나타나는 유명무실한 제도였음이 재차 입증된 것이다. 재산의 매매나 거래 없이 시세에 의한 자산증식으로 인해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나 이전까지의 재산신고가 부실해 국민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결정적 하자를 개선시키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은 부동산, 증권 등 주요 재산의 가액변동 사항을 신고하고, 사후 심사제였던 고지거부제도를 사전허가제 전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소명을 요구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된 바 있다. 재산의 매매나 거래 없이 증감을 확인할 수 있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주성영 의원은 전기통신사업자가 휴대전화 감청장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의 또다른 핵심은 인터넷 로그기록 등 ‘통신사실확인자료‘를 전기통신사업자가 보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그동안 통신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국가기관의 감청 또한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많은 우려를 사왔다. 특히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자체적으로 기록, 보관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사생활에 대한 침해우려가 매우 높다. 따라서 해당사업자는 불필요한 이용자정보를 보관하지 말고 즉각 삭제해야한다는 것이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의 지적이었다. 수사기관의 자료 요청이나 감청요건은 현재보다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는 지적 또한 받아왔다. 그런데 현재 법사위에서 논의중인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은 크게 두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 첫째, 휴대전화 감청의 확대이다. 국정원 등 수사기관은 휴대전화 도청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실상은 지난 2002년 3월까지 자체적인 장비를 이용해 국민의 휴대전화를 불법적으로 도청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제대
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라시아 국가의 대학, 연구소들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적인 산학협력 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崔弘健)는 한ㆍ러산업기술협력센터의 주관으로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기술혁신파크(TIP) 컨벤션홀에서 유라시아권 국가의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국내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한-유라시아 국제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IFMO(국립정보통신ㆍ광학ㆍ정밀기기대학)의 바실리예프 니콜라예비치 총장을 단장으로 러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인 바우만공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국립공대 등 유라시아를 대표하는 8개 공과대학 24명의 교수ㆍ연구진들이 대거 참여,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첨단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참가기업들과의 기술협력 상담회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의 우수한 기술협력 파트너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은 물론,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등 국내에서도 10여개의 유라시아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송용원 한국산업기술대 한ㆍ러산업기술
노동부는 7월부터 주40시간 근무제가 50~99인 사업장까지 확대·시행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인사노무담당자 및 노조대표 등을 대상으로 주40시간 근무제에 대한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주40시간을 조기도입하려는 50인 미만 사업장 경우도 참석가능) ※ 주40시간제 법정시행시기 : 금융보험, 공기업 및 1,000인 이상(‘04.7월), 300~999인(’05.7월), 100~299인(‘06.7월), 50~99인(’07.7월), 20~49인(‘08.7월), 20인 미만(’11년까지) 이번 교육은 노동부 위탁을 받아 교육전문기관인 한국노동교육원에서 4.3부터 5.31까지 2달 동안 60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중식이 제공된다. 교육내용은 △주40시간 근무제를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에 대한 내용 해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무관리, △업종별 도입 사례 등이다. 특히, 기업의 주40시간제 실제 도입사례 및 활용방안 등이 업종별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에 실무적인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위해 한국노동교육원 홈페이지에 ‘40h‘라는 「주40시간 근무제 교육」 홈페이지(htt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쿠웨이트 정상과의 정상회담이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라는 청와대와 외교통상부의 발표는 관련 사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실수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노 대통령은 지난 26일 사우디 동포간담회에서 “사우디 국왕과의 정상회담은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한·사우디 정상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도 양국 정상회담은 1962년 수교 이후 처음이며, 최규하 전 대통령은 1980년 5월 사우디를 방문했으나 국내 정치상황으로 인해 사우디 국왕과 회담을 갖지 못하고 귀국했다고 발표했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사우디의 경우 1980년대 최 대통령이 방문했다가 국내 사정으로 인해 귀국했으며 실질적으로 당시 정상회담을 못했다”고 말했었다. 앞서 청와대는 한·쿠웨이트 정상회담 관련자료에서도 양국 정상회담이 1979년 수교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은 최 전 대통령이 1980년 5월12일 사우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같은해 5월 14일 쿠웨이트 국왕과도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 전 대통령 유족들의 문제 제기로 드러났다. 외교부의 어처구니
신라대 학생들이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에 한나라당 김애실 심재철 이계경 의원, 열린우리당 이경숙 이시종 의원을 선정했다. 이 대학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은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국내 주요 언론보도 및 관련 기관 자료, 의원별 개인홈페이지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해 지난 1년간 의원들이 보여준 의정활동의 성실성과 적극성, 활동성 등을 평가하고 자체 설문조사까지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의원을 뽑는 방식으로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스트 5에 선정된 의원 가운데 이계경 의원과 심재철 의원은 입법부문에서, 이시종 의원은 국민대변자로서의 활동성 부문에서, 김애실 의원과 이경숙 의원은 성실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행사는 한국정치가 맑아져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공해 주기를 바라는 취지서 이 대학 국제관계학과 주최로 2004년 만우절 때부터 실시돼 왔다. 국제관계학과 강경태 교수는 “정직한 정치, 책임있는 정치를 갈망하는 대학생들의 염원이 정치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에게 자극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옷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 두꺼운 외투를 옷장에 넣고 얇은 겉옷으로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계절이다. 겨울 동안 코트 속에 감춰뒀던 군살이 슬슬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직장인 최모(36·여)씨의 하루 일과는 모닝 커피로 시작한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만 먹는다. 대부분 외식이지만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철저히 피하는 편이다. 군것질도 거의 안한다. 그런데도 뱃살 문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원인은 식사 후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다. 생크림과 시럽이 가듣 든 커피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식후 커피는 달콤한 유혹만큼이나 위험하다. 식후 커피는 카페인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뱃살을 만드는 주범이다. 커피는 음식물 흡수를 더욱 촉진한다. 또 식사 직후의 카페인은 철분 흡수를 막기도 한다. 원두커피는 한잔에 2Kcal 정도지만, 생크림이 든 커피 한 잔은 무려 400Kcal가 넘는다. 이는 밥 한 공기(300Kcal)보다도 높은 수치다. 아무리 다이어트 식사를 해도 커피 한 잔에 든 설탕, 프림, 휘핑크림이 뱃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자판기 커피도 마찬가지다. 커피믹스 1개의 열량은 55Kcal. 하루 서너잔만 마셔도 한끼 식사와 맞먹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환경수호를 위한 “전국 환경사랑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되어 올해로 제6회째를 맞는 ‘환경사랑작품공모전’은 비영리 민간단체가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전국규모 행사로 지난해에만 700여개의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및 일반인들 활발한 참여로 인해 5,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해를 거듭 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환경사랑작품공모전은 지구온난화, 사막화에 따른 황사 등 생활 속에 환경문제가 자리 잡은 요즘 자연유산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환경보존 활동이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행사를 주최하는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밝혔다. 더불어 전국 순회로 이루어지는 작품전시회, 온/오프라인 모음집 발간을 통해 환경의 장기적 교육, 홍보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작품공모전의 공모분야는 글짓기/시/표어의 문예부문, 포스터/회화의 미술부문, 사진의 미디어 부분이며 작품은 2007년 4월2일부터 5월4일까지 환실련 홈페이지(www. ecolink.or.kr)를 통해 온라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최근 태국에 2,200만弗, 베트남에 1,000만弗 등 총 3,200만弗 규모의 통신용 광케이블 및 동축케이블(RF Feeder Cable: 무선기지국용 통신케이블)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오는4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 이번 수주는 태국 제2 무선 통신회사인 DTAC社와 베트남의 최대 무선통신회사인 VIETTEL 등이 발주한 것으로 프리즈미안(Prysmian)을 비롯 현지 로컬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LS전선이 Main Supplier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08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LS전선은 태국과 베트남 전역에 걸친 통신 기간망의 최대 공급자로서 지위를 확보하였으며,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통신케이블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LS전선은 올해 완공예정인 호치민市 소재 베트남 제2공장을 동남아 및 서남아시아 통신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기로 하고 마케팅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한편 LS전선 김연수 상무(통신사업부장)는 “광통신케이블”은 ETL(Electric Test Laboratories: 美 전기시험연구소)로부터
지난 29일 오후 한국은행 강남본부 11층 강당에서 학계, 금융계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모여 한국지급결제학회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지급결제학회는 앞으로 지급결제분야에 대한 연구 및 학술지의 발간, 학술대회의 개최, 산학 공동연구, 외국과의 연구교류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지급결제분야의 학문 발전과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의 격려사와 이상헌 금융결제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그동안 한국지급결제학회의 창립을 준비했던 탁승호 교수(단국대)를 초대회장으로, 양준모 교수(연세대)와 김재필 교수(순천향대)를 감사로 선출하였다. 학회창립 기념세미나에서는 ‘지급결제시스템의 경제적 특성과 과제’(한국금융연구원 김동환 연구위원), ‘전자금융거래법제에 관한 해석과 전망’(정경영 성균관대 교수), ‘우리나라 지급결제제도의 과거와 미래’(이충렬 고려대 교수)란 주제의 발표가 있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29일 여의도 본회에서 기술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PR부족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계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국산기계를 알리기 위해 중소기계업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기계업체를 대표해 위너베어링, 서경브레이징, 가이아 등 3개 업체가 참석해 업체의 설립과 운영상황, 신기술 및 신상품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개척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위너베어링은 현재 소음 및 에너지 소비가 크고 가격도 비싼 볼스크루의 단점을 보완하여 기존의 강구대신 베어링을 사용하여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 정밀 고속운동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전혀 새로운 개념의 너트구조가 변경된 3배속 볼스크루를 개발하여 이는 세계 최초의 구조로 세계특허를 추진 중에 있고 3조가 넘는 시장에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서경브레이징은 20년 동안 “브레이징”이란 한 분야만 전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수동 토치 브레이징을 토치를 디지털화하고 브레이징 조건을 메모리 가능한 디지털 토치 키트(Digital torch kit)로 하고 브레이징 와이어를 정량, 정속공급 가능한 수동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