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대 중앙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북대는 10일 오후 신도서관 앞에서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시청관계자, 청주지역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개소식을 열었다. 충북대와 청주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대 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에 시민복합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협약했다. 충북대는 청주시의 재정지원을 받아 중앙도서관 신관 4층과 5층 공간을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고 대학도서관 시설과 자료 등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중앙도서관 신관 4층은 대학과 지자체의 상생협력을 의미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름도 행복(파우스티타스), 사랑(아모르), 나눔(임페르티오), 진리(베리타스)를 뜻하는 라틴어의 조합 '파이브 스페이스'로 지었다. 이 곳은 최신 도서관 트렌드에 맞게 오픈형 열람공간으로 활용된다.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으며 학생과 시민이 어울려 학습할 수 있다. 스마트열람 코너는 학생들이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좌석예약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 인쇄문화 허브인 직지문화특구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92년 개관 이래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계승하고 인쇄문화 허브를 구축을 위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특구 내 차 없는 거리 조성, 직지 해외특별전시, 직지캠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9월 2~6일 5일간 직지문화특구인 고인쇄박물관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는 '2020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세계인쇄박물관 총회(IAPM), '직지상' 시상식 등 유네스코 공식행사, 금속활자 주조·조판 등 체험행사, 골든씨드 라이브쇼(과학·음악·미술·역사·출판 등을 접목한 콘서트), 금속활자와 반도체 연계 특별전시 등으로 펼쳐진다. 세계기록문화의 중심이 될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건물 매수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7년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도시로 확정됐다. 그간 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와 유네스코 본부간 협정 체결에 이어 건축설계를 진행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송도서관은 올해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일환으로 진행하는 상반기 책놀이 수강생을 1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책놀이 강좌는 권역별도서관 12개소(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어린이, 옥산, 시립, 오창호수, 오창, 상당,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27개 강좌 330쌍을 모집해 양육자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책놀이 프로그램의 1단계 도리도리는 7개월에서 12개월의 아기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2단계 아장아장은 13개월에서 20개월의 아기와 양육자를, 3단계 쑤욱쑤욱은 21개월에서 26개월의 아기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그림책을 선정해 이야기와 노래, 리듬, 운율놀이, 손유희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문화파출소 청원은 오는 14일까지 2020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폰 사진심리치유, 요리심리치료, 통기타, 캘리·소품, 홈패션, 목공, 원예 등 7개다. 분야별 1명씩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청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자 및 경력자·자격증 소지자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강사는 올해 상반기 3~6월 동안 5~8회(프로그램별 상이)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일반적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보다 장르 간 융합과 심리 치유, 문화안전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대상도 범죄피해자·경찰·시니어·어린이 등으로 넓혀진다. 강사 희망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력서 및 강의계획서, 포트폴리오, 경력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13~14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043-218-7303). 문화파출소 청원은 2014년지구대·파출소 통폐합 조치에 따라 폐쇄됐다가 2017년 1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쉼터를 지향하며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이곳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에서 '곤충과 놀자(2월 17∼27일·서양화)' '세종애(愛) 살며, 세종을 찍다(2월 29일∼3월 9일·사진)' 등 각종 전시회가 잇달아 열린다. 전시관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 ☎ 044-300-3152 세종 / 최준호 기자 200210-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1 -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200210 송담만리 전시관 내부-세종시 -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 내부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으로 구경 오세요"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에서 '곤충과 놀자(2월 17∼27일·서양화)' '세종애(愛) 살며, 세종을 찍다(2월 29일∼3월 9일·사진)' 등 각종 전시회가 잇달아 열린다. 전시관은 연중무휴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연다. ☎ 044-300-3152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대소 청소년 문화의 집'을 오는 4월 개관한다. 군은 2018년부터 대소면 대금로 일원에 총사업비 11억 원(국비 8억 8천만 원, 군비 2억 2천만 원)을 들여 대소 청소년 문화의 집을 신축했다. 음성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 것은 음성읍, 금왕읍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대소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연면적 916㎡, 지상 2층 규모로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곳은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위한 강당, 동아리방, 교육실과 노래방, VR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군은 대소 청소면 문화의 집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오는 3월 20일까지 청소년활동가(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한 정서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각 분야별 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총 10명(분야별 1명 이상)을 선발해 대소 청소년 문화의 집 수련 프로그램 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분야 △직업탐구분야 △여가활동분야 △체력증진분야 △과학탐구분야 △봉사교류분야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분야 전공자 또는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 빅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9일 도서관에 따르면 '플라이북 스크린' 도입을 위해 ㈜플라이북과 업무협약을 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용 도서 추천 디바이스다.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이, 직업, 성별, 기분상태, 관심 분야 등을 입력하면 개인 맞춤형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받은 도서는 상세정보와 함께 서가 위치까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도서추천 서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오창호수도서관을 비롯해 상당도서관, 청원도서관, 오창도서관, 금빛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전시관이 19세 이상(국적 제한 없음) 자원봉사자 20명을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하면 1만 원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대통령기록포털(www.pa.go.kr) 참고. ☏044-211-227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친근하고 안락한 도서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광혜원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그림책 만들기,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꾸며진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이 놀이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학생회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선정한 전국의 공공도서관 110여 곳에서 지역의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도서를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4회에 걸쳐 494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물댄동산지역아동센터의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총 20회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용으로는 △사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독서지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책 읽기 △자원봉사자 활용 '책 읽어주세요' 등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제천학생회관 사서팀(647-85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마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탑신제(塔身祭)가 정월대보름인 8일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충청북도 민속문화재 1호) 앞에서 열렸다. 국내 신종 코로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규모가 축소됐지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제를 지냈다. 탑신제는 주민들이 마을 입구 수문신(守門神) 역할을 하는 제신탑(높이 5m, 둘레 10m)과 바로 옆 솟대, 장승 등을 옮겨 다니며 제를 지내는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신앙이다. 이날 탑신제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와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예전에는 100여 명 정도가 참석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정월 대보름 행사였으나, 지난해 구제역과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외부 인사 참석 없이 마을주민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제주를 맡은 현재식(65) 씨가 먼저 탑신에 잔을 올리고, 김 군수와 마을 주민들이 이어 헌작했다. 제주인 현 씨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이 조속히 진정되고 경자년 한해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천지신명께 기도했다"라며 " 탑신제는 음력 정초에 제주를 선출하여 보름날 질병과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마을의 풍속인데 지난해
입춘이 지났지만 바람이 아직 차다. 옥천 여행 중 국민동요 짝짜꿍 정순철 작곡가의 노래비와 생가터를 방문했다.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하고 옥천 출신 작곡가 정순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정순철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동요 작가이며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짝짜꿍, 졸업식 노래를 작곡한 분이다. 충북 옥천 문화예술회관 앞에 정순철 노래비가 있다. 국민동요 짝짜꿍 친필 악보와 건립 과정을 새긴 큰 노래비와 정순철 선생의 생애를 새긴 작은 노래비를 볼 수 있다. 선생의 생전 모습이 벽면 조형물로 세워져 있다. 큰 비석 뒷면에는 2012년 11월 9일 옥천군과 정순철 기념사업회 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가 노래비를 세웠고, 악보 노랫말은 정순철 선생의 친필 글씨를 집자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정순철 선생의 생애를 도종환 시인이 정리하고 이기수 교수가 비를 조각했으며 제호 붓글씨는 김성장이 썼다고 건립 과정이 새겨져 있다. 작은 노래비에 새긴 내용을 옮겨 보면 작곡가 정순철은 1901년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났다. 동학 2세 교조이신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인 그는 손병희의 도움으로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방정환과 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