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청년봉사단 하트풀과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어려운 이웃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하트풀 봉사단원들과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끓인 삼계탕 100인분을 준비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김하나 하트풀봉사단 회장은 "독거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이번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지현동 주민들을 위해 선뜻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하트풀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운 날씨에 기력이 없을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하트풀은 매주 토요일 무료국수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 의원이 397회 보은군의회 임시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 보은'을 만들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 도입과 군민 환경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서 "군의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은 2023년 1천474톤이고, 192톤을 소각처리한다"라며 "군의 소각시설로는 일일 약 20톤만 처리할 수 있고 남은 것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외부에서 처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환경보호 정책 추진과 쓰레기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쓰레기 분리수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라벨지 제거 캠페인' ,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수퍼빈) 체험학습', '전지훈련에 따른 막대한 양의 페트병 처리', '주기적인 환경교육과 홍보 캠페인 전개', ''다시 써 본데이' 활성화', '일몰 후 쓰레기 내놓기'를 꼽았다. 이 의원은 "이런 안들을 군정의 현실에 맞춰 적재적소에 반영해 이른바 '그린 리사이클링 시티'로 불리는 전국 분리수거의 모범 보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의 특수 교육 대상 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지난 26일 운영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들임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7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대상 물들임 프로그램은 유아특수 아동들을 지도하며 유·초 이음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구화학교 교사이자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현숙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유·초 이음교육 및 자녀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물들임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앞으로 다니게 될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을 미리 탐방하고 특수학급 담당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일자리종합센터 내 마을 공방의 업사이클링 교육 과정이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시작한 교육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속 가능한 패션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해 지역 주민들에게 홈패션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두 차례(월·목)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제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지역 내 전문 강사가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호박브로치, 에코백, 텀블러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며 수업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 수강생은 "폐자재를 활용해 새롭고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며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은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이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과정을 신규 개설해 지역 전문가를 배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긍정적으로 반응해 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의 의미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과 ㈜기프트공작소가 26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프트공작소는 재봉 기술을 가진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임가공 물품 공급, 전문 기술 및 교육 제공, 직무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사업 운영 전반과 참여자 관리, 교육 훈련, 안전 및 사후 관리를 맡는다. 양 기관은 기존 '꿈꾸는 재봉사업단' 확대를 목표로 올해 4월부터 협력해 왔으며,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협약에 이르렀다. 또 참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통한 노인문제 예방,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기프트공작소 이영미 대표는 "재봉 기술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기술 활용 기회를 드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감 공급과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시니어클럽 김익회 관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제공해 주신 ㈜기프트공작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노년세대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이연섭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의료기사교수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하계연수회에서 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교총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기사 등을 양성하는 564개 교육기관의 2천500여 명이 10만여 명의 예비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9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단체로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의 최 일선 현장에서 국민건강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의기교총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기총)와 업무협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임상현장과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의료기사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및 정책,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합리적 역할과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양질을 교육으로 재학생의 역량 강화, 보건 분야 교수의 역할 및 위상 강화로 대학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연섭 신임 회장은 11월 대학 실습 교육 정상화를 위한 임상실습 의무화 법안 시행을 앞두고 임상실습 교육환경 개선 등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각 보건의료 직역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제 일원화, 교육평가원 설립인가,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충북일보] 청주시는 5기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 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건축가는 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도입한 민간전문가제도다. 공공건축가로 선발되면 공공건축의 공간 환경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 및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지방공무원법 31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건축·도시·조경관련 기술사, 대학에서 건축·도시·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 고등교육법 2조에 따른 학교 또는 이에 준하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의 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fksgml29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 제도를 통해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환경 디자인의 품격을 향상시키겠다"며 "나아가 도시 경쟁력 강화 및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역량 있는 공공건축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의 누적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26일 누적 관람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17일 개원한 뒤 3년 9개월만이다. 300만번째 관람객은 세종시에 사는 강서윤 씨다. 세종수목원은 이날 강씨에게 연간회원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강씨는 "평소 즐겨 방문하던 세종수목원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면서 "받은 연간회원권과 무료입장권으로 앞으로 수목원에 더 자주 놀러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창호 세종수목원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누적 관람객 300만명을 달성했다"며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9월 가을꽃 전시인 '세록세록'과 야간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아버지와 자녀 7가족을 대상으로 부·자녀 소통 '아빠하고 나하고'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아버지와 자녀 간의 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1기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우리 가족이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자녀 양육에 있어 아버지의 역할과 참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아빠하고 나하고'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이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가족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센터(643-0050)로 하면 되고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이 한창이다. 세종대학교 학생 7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괴산군 감물면 4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활동 첫날인 지난 23일 감물면사무소에 모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4개 마을(광지실, 안민동, 박달, 상유창)에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3박4일 간 고추 수확과 깨 모종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A씨는 "무더운 날씨에 밭에서 일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힘들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천웅 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농촌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마을을 찾아준 대학생들 덕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중앙시장 문화센터에서 '2024년 단골거리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업은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카카오, ㈜카카오임팩트, 제천 문화의 거리 상점가가 협력해 추진했다. 사업의 핵심은 카카오가 제공한 1대1 맞춤형 교육 및 카카오톡 채널 홍보 활동으로 상인들에게 채널 개설 및 활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 고객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문화의 거리 상점가에서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각종 매장행사, 할인 소식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개설 40여 일 만에 문화의 거리 상점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천200명을 돌파했으며 39개 개별 점포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상인들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320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 지원사업은 기술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역 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지난 25일 운영했다. 매포읍은 민원인의 시간 절약 및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입 군 장병 장려금 30만 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입 혜택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등 인구 시책도 함께 홍보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업무 여건상 전입신고를 하기 어려웠는데 현장 방문으로 시간 절약은 물론 수고로움도 덜었다"며 "앞으로도 부대에 오는 장병들에게 전입 상담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매포읍으로 전입하는 장병들에게 더욱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체, 군부대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매포읍은 올해부터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지알엠, 광보산업 등 기업체와 군부대를 방문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방문을 원하는 기업체나 학교는 매포읍 민원실(420-3623)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