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중 등록금 의존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꽃동네대, 가장 높은 대학은 서원대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대학등록금 의존율'에 따르면 꽃동네대의 수입총액이 99억9천900만원으로 이중 등록금수입이 40억3천100만원으로 40.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대학중 16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등록금의존율이 가장높은 대학은 서원대로 수입총액이 710억2천100만원으로 이중 등록금수입은 477억5천500만원으로 67.2%로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 152개 대학중 133위 였다. 도내 대학별로는 청주대(41위)가 수입총액이 1천805억3천700만원으로 이중 등록금수입이 942억5천200만원으로 52.2%, 극동대(74위)가 524억6천900만원중 304억8천900만원으로 58.1%를 자지했다. 이어 중원대(77위)가 390억4천100만원중 등록금수입이 228억2천만원으로 58.5%, 세명대(79위)가 985억6천100만원의 수입금중 등록금이 578억3천100만원으로 58.7%, 유원대(100위)는 445억5천만원중 등록금이 276억4천500만원으로 62.1%를 나타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북대는 고급인재 양성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재능을 찾는 창의 인재가 될 수 있는 지원하고 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충북대가 나아갈 길에 대해 윤여표 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충북대가 날로 비상하고 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북대는 먼 길을 가는 구도자 심경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충북대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 충북대가 '대한민국의 중심 대학, 꿈을 이루는 창의 공동체'로의 비상하는 데에 앞장서 뛰어왔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동안의 정성과 땀의 결실인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충북대 가족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마라톤에서 반환점을 돌고나면 힘이 더 드는 것처럼, 앞으로도 분발해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윤총장님의 자신에 대한 평가와 지난 3년간의 성과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 나 자신이 스스로 평가를 하기에는 상당히 조심스럽다. 오히려 언론이나 지역사회 등 외부에서의 평가와 구성원들의 내부 평가가 객관성이 있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가에서 나돌고 있는 충북대와 충북도립대의 통폐합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충북도립대의 통폐합은 현 제도하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는 "충북대와 도립대가 통폐합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충북도에서 일정기간 지원을 해주어야 만 가능하다" 설명했다. 양 대학의 통폐합이 불가능한 이유로는 가장 먼저 충북도립대가 소유하고 있는 토지와 건물 기자재 등을 통합이 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국립대와 국립대와의 통합은 가능하지만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법률적으로 이양이 안된다. 또 학생정원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통합을 할 경우 도립대 학생의 60%는 감축을 해 40%만 수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교직원들의 신분에 관한 문제도 고려할 사항이다. 국가직공무원으로 전환을 해야 하는데다 인건비 부담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현재 충북도가 도립대를 운영하는 데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을 충북대가 부담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으로 실현 불가능 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에서 수년간 보전해주는 방법이 있으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학생들이 유럽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과학상을 수상했다. 4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학과 생화학면역학실험실 대학원생들이 지난달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ECE 2017)에서 '유럽내분비학회 기초과학상을 수상해 각각 450유로의 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고려은(28)씨는 '에스트로겐과 TCDD가 유방암세포 및 동물모델의 CYP1A1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김초원(26) '담배 연기 추출물이 태반융모암세포주에서 세포 증식, 전이 및 hCG-β 발현에 미치는 영향', 김규식(22)씨는 '프로게스테론의 세포사멸과 EMT 관련 유전자의 발현 조절을 통한 유방암 전이 억제효과', 김수민(22) '인간유래배아줄기세포에서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간엽상피이행 및 전분화능 관련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 아나 파트리시아 아얄라-쿠에야르(Ana Patricia Ayala-Cuellar·26)씨는 '비스페놀 화합물이 유방암세포주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경유하여 세포 주기 및 간엽상피이행과 관련된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발표자 모두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교류팀은 지난 2일 오후6시 학생회관 학생식당에서 유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의 밤'행사를 실시했다. 이창수 부총장은 조국과 가족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을 격려하면서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유학생들이 조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동량이 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유학생의 밤 행사는 라인댄스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20여 개 공연 팀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현재 글로컬캠퍼스에는 학부생 350여 명, 교환학생 50여 명, 한국어연수생 450여 명 등 총 8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가 '2017년도 BI 보육역량강화사업' 주관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2일 이대학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BI(Business Incubator, 창업보육) 보육역량강화사업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분야별 특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주관대학을 공모했고, 1차 서면평가 및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충북도내에서는 도립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는 4천만 원을 지원받아 국내·외 기술시장조사분석, 투자역량강화, 지적재산권 인증 등을 추진,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입주기업의 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조동욱 산학협력단장(의료전자기기과교수)은 "고 부가가치 산업이자 옥천지역의 전략 산업인 의료기기산업과 연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에 설립된 충북도립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최근 3년간 A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SNS 기반 플랫폼 구축, 투자마트 개최 등을 통해 10여개의 입
[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첫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52개 고등학교와 409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7일에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 주관하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1만1천914명, 졸업생은 7만5천875명으로 총 58만7천789명이다. 충북에서는 1만4천162명이 응시했다. 고 1,2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동시에 치러졌다.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는 오는 22일 나온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로 치러져 9개 등급만 제공된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청 주관으로 재학생들만 치르는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졸업생도 가세하기 때문에 수험생 각자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8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시험으로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
[충북일보] 서원대 박윤우(26·경영학과)씨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7 창업인턴제'에서 창업지원비 1억원 지원 대상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업인턴제는 청년들의 창업 준비과정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현장근무 기회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모두 25명을 선발해 한 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월 100만원 이내의 인턴활동비를 받으며 최대 6개월 동안 기업의 현장근무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과 창업인프라 구축과 활동, 마케팅 등 창업관련 비용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인턴활동 수료자 중 사업화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박윤우 씨는 '맞춤형 구두 제작 온라인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박윤우 학생의 사업아이템 계기는 독특하다. 20살 때 해외봉사활동으로 간 몽골에서 빗물로 살아가는 가난한 동네의 아이들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 넘어져 다리를 절단까지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때부터 신발제작을 아이템으로 활용해 사업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때의 경험으로 사업을 통해 누군가를 돕고싶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게 되었고, 사업
[충북일보] 충청대가 창업 활성화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처음 실시한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매일경제신문이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보육협회 등과 함께 '매경대학창업지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했다. 평가에는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 분야의 21개 지표가 사용됐다.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대는 전국 164개의 전문대학 중에서 한국영상대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충청대의 이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공을 위한 창업강좌 및 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에 대한 공간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다. 충청대는 창업 마인드 제고를 통한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7개의 정규 창업 강좌를 개설, 9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을 했고 특강도 10여회 개최했다. 대학에는 현재 13개의 창업 동아리가 있으며 이들에게는 지원비와 함께 기술개발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학생과 교수의 창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학생 4건, 교수 5건 등 9건의 창업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창업동아리는 창업은 물론 취업업도 긍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1일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112주년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112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는 제36회 스승의 날 정부 포상 전달, 대학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및 재학생의 노고에 대한 격려를 위한 장기근속자 포상, 산학협력상 포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김영호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12년은 우리의 자랑이며, 향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거울이다"며 "자부심을 갖고 대학의 본질과 책무에 걸맞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한 걸음 더 노력해 나아가야하고, 내실을 다져 강한 대학이 되어야 하며, 우리 대학의 강점과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야만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들이 제자를 사랑해 기탁하는 장학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청주대 교수연합회(회장 유병갑)는 1일 2천만원의 제자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정진주 학생처장과 김경식 교수는 장학기금마련에 각각 2천만원씩, 염태호 교수는 600만원을 약정했다. 청주대는 교수들은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거나 장학금을 기탁문화 조성을 위해 교수 들이나 학과에서 기부금을 약정한 뒤 퇴직후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자사랑 장학금' 프로젝트를 최근 시행하고 있다. 또 충청대에서 30여년 동안 제자를 가르치다 지난 2월 정년퇴임한 김도영 식품영양외식학부 교수와 유연식 사회체육과 교수가 1일 대학을 방문 대학발전기금으로 각각 500만원씩 기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육종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옥천지역 우수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해 ㈜옥천농업진흥 육종철 대표의 기탁으로 추진된 육종철 장학금은 각 학과에서 학년별로 추천을 받은 기계자동차과 이상국 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24명에게 80만원씩 지급했다. 육 대표는 "이 장학금을 밑거름 삼아 충북도립대학 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술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승덕 총장은 "우리 대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며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