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강도 높게 추진하면서 충북 도내 대학가에서도 정규직 전환 논의에 대학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서울대가 비학생 조교 250명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새 정부의 기조에 발맞춘 결정이 충북도내 국립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대학 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북도내 4개 도내국공립 대학의 직원은 모두 1천12명으로 이중 25%인 263명이 계약직이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전체직원 445명중 계약직이 133명, 교통대가 265명중 88명, 교워ㅤㄴㅐㄷ가 215명중 37명, 청주교대는 53명의 직원이 있으나 계약직은 단 한명도 없다. 공립인 충북도립대의 경우 34명중 5명이 계약직이다. 충북도내 국립대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재정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매년 감소하는 학생 수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재원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현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예산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밀어붙이기 식보다는 재원을 지원해 주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LINC+ 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링크(LINC)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사회맞춤형학과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세명대는 5년간 매년 9억 원씩 4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세명대는 향후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바이오식품산업학부에 '바이오산업품질관리학', 정보통신학부와 전자공학부에 'IOT융합시스템학},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임상병리학과에 'CRO임상시험학' 등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체와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지역 산업체와의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세명대가 추구하는 참(CHARM) 역량별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 신채호 화학공학과 교수가 총괄과제 책임을 맡아 'C1-C4 알코올의 아민화 반응에 의한 질소화화물 제조 촉매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충북대는 6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3년간 5억2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과제는 △이원활성(Bifunctional) 촉매 개발 △정밀화학 중간체 촉매공정 개발 △반응속도론 기초 연구 등이 있다. 신채호 교수는 "연구과제의 최종 산물인 C1-C4 알코올을 이용한 화합물 공정은 고부가화가 가능한 신규 촉매 공정관련 화학 산업 분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신규 화학 산업 창출과 상업화 실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명대가 일반대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세명대는 이달 말까지 수정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학당 11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이 유형에는 총 26개 대학이 신청해 이번에 세명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현재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 취업지원 현황 파악에 나서기 때문이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8일 '2017년 대학 진로취업지원 현황 조사'를 온라인 웹사이트와 오프라인을 통해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제정된 '진로교육법'에 따른 것으로 조사 대상은 전국의 모든 4년제 대학과 전문대 339곳으로 진로취업 담당자, 교수(1만1천명) 학생(4만2천명) 등 총 5만3천명이다. 대학과 교수, 학생 3개 대상으로 나누어 진로 취업교육 인프라와 인식 등 총 89개 항목을 조사한다. 대학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창업 지원 계획, 조직과 인력,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조사한다. 교수를 대상으로는 진로교육 인식과 진로취업지도 현황을 조사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취업분야와 연봉, 진로취업 인식, 진로 및 취창업 서비스 만족도 등을 파악한다. 충북도내 대학들은 현재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의 경우 타 대학보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원천기술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충북대는 8일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마크로, 메조, 마이크로 수준의 뇌신경회로 분석의 고도화를 위한 브레인 프리즘 기반 멀티 형광 표지 동물 모델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전사체와 단백체의 고도화 분석을 통해 뇌신경회로의 시각화 및 표준화 모델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성보 생화학과 교수가 총괄과제 책임을 맡아 브레인 프리즘 기반 신경회로 분석 고도화 기술을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6월부터 오는 2021년 12월까지 4년간 총 연구비 18억3천3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과제는 브레인 프리즘 모델 개발과 오가노이드 배양 및 분석 등이 있다. 심성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뇌신경회로 연구자간의 통일된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고 연구의 소요시간과 비용 등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뇌신경회로 발달 기전 연구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 정해성 교수(한국신뢰성학회장)가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무기체계 품질향상과 시험평가 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2017 무기체계 시험평가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군산학연의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한국적 시험평가 체계 구축'을 주제로 시험평가 정책과 제도, 기술 및 기법, 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김용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합참은 국방부와 합참 중심의 시험평가 체계 안정화와 시험평가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이런 기반을 토대로 향후 군산학연 상호이해 증진을 통한 한국적 시험평가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 무기체계 시험평가 각종 제도개선 및 정책발전에 기여한 이권주 중령 등 4명이 올해의 시험평가인상, 고영준 중령 등 5명이 우수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신뢰성학회 정해성 교수는 이날 논문심사를 담당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여름방학 동안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하계 단기어학연수를 떠나는 105명의 학생들은 민송도서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성실한 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학생들은 방학 기간 각각 미국 괌 대학, 일본 교토외국어전문학교,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대학에서 4주 동안 어학과 문화를 배우는 연수를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용걸 총장은 "단기해외어학연수를 짜임새 있게 보낸다면 어학능력도 높이고 해당 국가의 문화도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태도로 어학공부와 문화체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8일 본교에서 음성군 소재 중 · 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인 특강과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 중, 1부 전문인 특강은 '자녀의 진로를 위한 진로과정과 미래 직업 탐색'(강동대 유아교육과 최철용 교수)을 주제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해 학생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2부는 주얼리디자인과, 경찰행정과, 실용음악과, 뷰티코디네이션과(네일), 호텔조리제빵과(조리)에서 준비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동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진로 선택 과정 및 미래 직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프로그램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고민하여 장래 직업을 선택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본 센터에서는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각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꽃동네학교는 2016년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인 S2B를 통해 청렴계약 증대에 기여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꽃동네학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대전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S2B(학교장터)는 2011년 행정자치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 구매 행정 업무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사회적 기업 제품 등 공공기관 우선구매 물품 실적 등도 제공하고 있어 각급학교에서 널리 이용되는 지정정보처리장치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 이용을 통해 청렴한 계약업무 추진, 거래 투명성 제고, 예산 절감에 기여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꽃동네학교는 2015년 3월 '2014년도 청렴계약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이 2번째 선정이다. 김창희 꽃동네학교 교장직무대리는 "그동안 우리학교는 계약업무시 S2B 이용을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예산 절감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예산절감 및 계약의 투명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김찬석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학술논문이 미국 최대 언론학회인 미국 언론학회(AEJMC)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동서대 이완수 교수와 공동 연구했다. '사회적 자본 재탐색(Revisiting social capital)' 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한국 사회의 파워 엘리트들이 일간신문 '인물 섹션'을 통해 사회적 자본을 어떻게 구축하는지를 계량적으로 측정했다. 이 논문은 한국 신문들의 '인물 섹션'이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데 있어 중요한 매개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논문은 오는 8월 1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언론학회(AEJMC)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과 정부나 기업의 신뢰제고를 위한 대안을 찾는 연구와 컨설팅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 졸업작품전시회가 7~17일까지 대학본부 3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10년 충북권 최초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는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한국교통대 건축학과는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등의 유수대학들과 정기적인 국제도시 건축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국제화시대를 향해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충주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건축학교를 개최함으로써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과자체의 학문적 도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건축문화를 외국대학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명재 건축학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건축디자인의 특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교차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학습의 장이자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노력을 충주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