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0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예술가와 원로예술가, 생활문화단체, 전문예술단체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청년예술가는 만 34세 이하, 원로예술가는 만 65세 이상의 예술가가 지원대상이다. 생활문화단체와 전문예술단체는 지역 내 소재의 예술단체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별로도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재단 사무실 내 공모방법과 지원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는 공모요강집을 배부하고 관련 사업문의를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예술단체 대공연 장소제한 완화 △전문예술단체 지원규모 확대 △생활문화단체 최저 지원금 상향조정 △충주시 문화시설(충주시문화회관, 관아갤러리, 충주음악창작소) 이용료 무료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충북문화재단과 협력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사업 등을 안내하고 하반기 창작활동지원금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옛건축' 시리즈 첫 번째로 4대 궁궐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88만 장과 소형시트 11만 장을 2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4대 궁궐은 △경복궁 자경전 △창덕궁 부용정 △창경궁 명정전 △덕수궁 석조전이다. 경복궁 자경전은 1867년(고종 4)에 조선 초기 침전(왕의 숙소)으로 쓰였던 자미당 터에 고종의 양어머니인 조대비(신정황후)를 위해 지은 대비전이다. 총44칸으로 구성된 자경전은 경복궁의 침전 중 고종 때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다. 창덕궁 부용정은 본래 1707년(숙종 33)에 '택수재'라는 이름으로 지었다가 1792년(정조 16)에 고쳐 짓고 이름을 '부용정'으로 바꿨다고 한다. '열십(十)자' 모양의 독특한 평면 형태와 공간구성, 건물의 장식 등이 비례와 대비를 이뤄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건물로 역사적·예술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창경궁 명정전은 1484년(성종 15)에 건립돼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6년(광해군 8년)에 다시 지었다. 주로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 이용됐다. 명정전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궁궐의 전각 중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착공된다. 또 도시건축박물관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건립 사업이 구체화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이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도시 중앙녹지공간 박물관단지에 들어설 5개 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박물관이 통합수장고와 함께 연내에 착공된다. 개관은 2023년으로 예정돼 있다. 또 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가 이뤄진 뒤 2023년 착공,2025년 개관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가운데 다정동 복컴은 오는 4월, 반곡동과 해밀리(6-4생활권)복컴은 내년에 준공된다. 또 5월에는 나성동 복컴이 착공되고, 연말에는 집현리(4-2생활권)와 합강리(5-1생활권) 복컴 설계공모가 시작된다. 광역복지지원센터(광복)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2개 센터(종촌동·새롬동)에 이어 5월에는 보람동센터가 준공된다. 또 반곡동센터는 올해말까지 설계를 거쳐 2022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00325-행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감염증에 따른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미리 신청한 도서를 받아 갈 수 있는 '예약도서 안심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도보로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는 대출할 책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도서관 현관 앞 지정장소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도서관 임시 휴관 기간에도 안심하고 책을 대출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시행한다. 이용 방법은 기존 예약도서 신청 방법과 동일하다. 시립도서관 기존회원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비치 자료에 대해 안심 대출버튼을 누르면 신청이 된다. 신청 기간은 화·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수령 기간은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받아볼 수 있다. 모든 대출 도서와 반납 도서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 도서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반납은 도서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송필범 관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이 대출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휴업 장기화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방구석 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도서관은 개학연기로 가정에 머물고 있는 많은 초등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독서퀴즈를 비롯해 사진공모전 등 방구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방구석 프로그램은 독서를 이용한 실내 놀이다. 지난 9일 독서퀴즈를 시작으로 23일부터 '동화책 속 장면 온몸으로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은 2인 이상 6인 이하의 팀을 이뤄 동화책 속 장면을 몸으로 표현한 후 사진을 찍어 도서관 홈페이지 '교육행사'코너 '독서문화행사'의 '가족독서어울림' 코너에 올리면 된다. 표현한 책의 제목과 장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교육도서관은 참가자 중 우수팀으로 뽑힌 10팀에게 우수도서를 수여하며, 참가한 다른 모든 팀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내 초등학생 누구나 다음달 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공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교육진흥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을 마련했다. 스마트 박물관은 홈페이지(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각 전시실마다 주요 전시물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VR이 수록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상도 수록돼 직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23일부터 박물관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스마트 박물관으로 안방에서 손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4-2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온라인으로 만나 -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청주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0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교육과정과 그림책 연계 코딩 프로그램을 제공해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력·창의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충북에서는 진천을 포함해 총 2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번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군립도서관에 위치한 창의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해 보다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바삭바삭 갈매기 △알레나의 채소밭 △구름빵 △신발신은 강아지 등의 프로그램과 그림책과 코딩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용한 도서관에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43-539-773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천군립도서관이 4차 산업을 대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임 상임부집행위원장으로 안미라씨를,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양헌규씨를 각각 위촉·임명했다. 이는 최근 영화제 사무국 전체 직원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며 지역사회에서 영화제 정상 추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함에 따른 발 빠른 조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빠른 조직정비 및 안정화를 위해 기존에 없던 상임 부집행위원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에 상임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안미라씨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과 부집행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바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누구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잘 이해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이기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여기에 새롭게 임명된 양헌규 사무국장은 2010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술교육실장 및 운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내부 승진해 2017년까지 사무국장을 역임한 전문가다. 신임 안미라 상임부집행위원장과 양헌규 사무국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머지 직원들을 빠른 시일 내 채용해 조직 정상화 및 영화제 본격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 제천사무국은 4월 초 엽연초 수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문화재 중 하나인 약사여래입상은 불교를 넘어선 민족 신앙으로 예부터 서민들과 함께했다. 약사여래 신앙은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주요 신앙으로 약사여래의 이름을 부르며 소원을 비는 것만으로 개인의 재난이나 나라의 재난을 구제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는 것으로 재액이 소멸되고 질병이 낫는다고 하니 믿음이 필요했던 서민들은 곳곳에 약사여래 입상을 세우고 기도를 드렸다. 고려 시대에 이르러서는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약사여래를 공양하고 기도하는 법회 약사도량이 열릴 정도로 전 국가적인 신앙이었다. 이렇게 깊숙이 자리 잡고 있던 신앙이었던 만큼 지금도 약사여래의 모습을 돌이나 바위에 새긴 약사여래상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뜬금없이 동네 한가운데 약사여래상이 서있거나 바위 어딘가에 약사여래상이 새겨져 있는 경우는 흔하다. 충주 중앙탑 공원과 충주 시내 중간쯤에서 만날 수 있는 창동리 약사여래입상도 그중 하나다. 2006년 3월 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71호로 지정된 충주 창동리 약사여래입상은 인근 개인 소유지에 오층 석탑과 함께 서 있던 것을 광산 작업 중 발견해 1978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립도서관이 이달 23일부터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출 방법이다. 도서 대출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대출할 도서를 신청한 뒤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수령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1인 최대 5권, 14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을 신청한 책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신청도서관 입구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모든 책을 자외선 소독처리 후 대출하기로 했다. 정영훈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개시한다"며 "주민들은 가정에서 독서를 통해 소소하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 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 또는 각 도서관(대소 043-871-4961, 감곡 043-871-4991, 삼성 043-871-4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생거진천혁신도서관은 한학자 지봉 정우식 선생으로부터 '법고창신(法古創新)' 서예작품을 기증받았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는 뜻으로 진천군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혁신도시관이 기존의 것에 토대를 두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정우식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법고창신'의 자세로 군민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부지런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증받은 작품은 생거진천혁신도시 도서관 로비에 게시해 이용자들이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군이 이번에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총 3억7천500만 원으로 공연 등 주민 문화수요를 채우는 데 활용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억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선정으로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문화캠프, 미니 문화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14개의 생활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공연장상주단체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각각 9천만 원, 5천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공연장상주단체 선정으로 증평문화회관에 상주하게 된 극단 꼭두광대가 올해 9차례의 공연을 예고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연산책 공모사업에서는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3천만 원의 기금을 활용해 증평문화회관, 김득신문학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도안초등학교 등 지역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