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출신지역의 국립대에 입학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비를 전액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국립대를 통합해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지역인재할당제와 병행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통합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고등교육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같은 제안은 문재인 정부의 대학구조조정과 국립대발전방안의 하나인 거점국립대 통폐합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발전방향' 포럼에서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은 대학 통합네트워크를 꾸려 거점국립대는 대학원 중심으로 육성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역중심국공립대는 학부중심의 교육중심대학으로 특성화 하는 '국립대학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주장했다. 특히 국립대의 정원 확대와 재정을 확충하고 국립대의 구조조정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국립학교 설치령에 명시한 학교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국고지원을 의무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립대는 부실사학 정리와 동시에 일반재정지원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통합네트워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학만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도
[충북일보]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능로또'로 불리우던 아랍어가 올해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내 고교에 따르면 수험생들에게 '수능로또'로 불리우던 아랍어가 선택과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수능에서 아랍어 시험이 추가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아랍어는 처음에는 중동지역에서 살다온 수험생들이 선택을 했다. 처음에는 전국에서 531명이 선택을 했으나 수험생들 사이에서 '조금만 공부하면 고득점 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수능에서는 71.1%에 달했다. 충북도내에서 지난해 수능에서 아랍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2천936명이었다. 이에따라 충북도내 일부 수험생들은 인터넷강의를 통해 아랍어를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수험생 이모(18)군은 "아랍어를 인터넷 강의로 듣고 있다"며 "지난달 모의고사에서 아랍어를 봤는데 90%이상 맞추었다. 아랍어를 선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앞두고 특정 외국어 쏠림 현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제2외국어영역이 축소 또는 폐지가 거론되고 있는 것도 수험생들의 아랍어 선호가 한 몫을 하고 있다. 아랍어 제2외국어 영역 폐지를 찬성하는 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6일 청주대 산업디자인과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조성욱씨는 'Hydro Buoy'라는 작품에서 여름철 강물에 녹조가 많이 발생해 생기는 문제 해결을 위해 수중재배가 가능한 모듈형 부표를 고안했다. '모듈형 부표'는 부표를 물에 띄워 빛을 차단해 1차적으로 녹조 발생률을 줄이고, 수중재배를 통해 물속의 영양분을 흡수해 녹조를 줄이게 되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녹조라는 문제가 식물재배로 이어지면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과는 2008년부터 세계 디자인 어워드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이래 10년 연속 디자인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시간강사제를 운영하면서 강사들의 강의료는 적게 지급하면서 강의는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시간강사들의 평균강사료가 가장높은 대학은 교통대로 시간당 7만원이다. 이는 가장 낮은 강동대의 2만7천원보다 2.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중 시간강사들의 시간당 평균강의료는 청주교대 6만8천700원, 건국대(글) 6만5천400원, 충북대와 꽃동네대가 6만2천500원, 서원대 6만1천900원 등이었다. 반면 낮은 대학은 충북보과대 2만7천600원, 충청대 3만1천400원, 도립대 4만원 등 전문대가 강의료가 가장 낮았다. 도내 대학들의 시간당 평균강의료는 5만1천700원이다. 대학별 시간강 최고강사료는 교통대가 11만5천700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았고 교원대 10만1천원, 충북대 9만2천원, 청주교대 8만6천원, 건국대(글) 8만3천600원 등이었고 강동대가 3만원, 충북보과대 3만4천500원, 대원대와 도립대가 40만원, 충청대 4만6천원 등으로 전문대들이 대부분 5만원 이하로 나타났다. 또 도내 대학중 시간강사가 가장 많은 대학은 충북대가 713명이었고, 충청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자유학기제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5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공모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잇(IT)다 스프트웨어스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을 잇다 소프트웨어스쿨'은 학생들이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는 'CATIA 소프트웨어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 2명과 3학년 재학생 8명 등 10명이 강사로 나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부품을 3차원 형상으로 모델링하는 과정과 부품을 조립하고 완성하는 그래픽 설계기술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드론이나 로켓, 항공기 등을 설계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차례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는 충청권에 재학하는 200명 내외의 중학교 학생들로 농산어촌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우선 지원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5일 음성군 소이면 소재 밝은언덕 노인요양원에서 2017학년도 하계 교직원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1년 11월 개원한 밝은언덕 노인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생활안정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 심리정서 지원 및 전문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동대학교 교직원 32명이 참여해 말 벗 봉사, 산책보조, 시설청소, 식사보조 등을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모처럼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하니 부모님 생각도 나고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교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성민 사회봉사단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지역사회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대학 특성에 맞춘 사회봉사 정책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함으로써 사회에 대한 교육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충북일보] 속보=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9개 거점 국립대들이 '한국대학교'라는 명칭으로 신입생을 공동선발하는 방안이 제시돼 대학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3일자 1면) 4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거점국립대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들이 '한국대학교'로 명칭을 통일하고 신입생을 공동 선발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이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과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한 데 이어 거점국립대들이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거점국립대 육성 방안 공론화에 총장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서열화 해소에 초점을 둔 문 대통령의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과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 공약은 학문 특성화와 교육비 지원 확대를 통해 거점국립대를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공립대 공동운영체제를 구축, 대학 서열화 해소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연합대학이 구축되면 충북대는 한국대 충북캠퍼스로 불리우게 된다. 충북대 관계자는 "거점국립
[충북일보=청주] 3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청주대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김윤배 전 총장의 청석학원 이사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대민주동문회(이하 청민동)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는 사퇴하고 백의종군하라"며 "김 이사는 개인적 몽니를 중단하고 항고를 포기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포기가 안된다면 그동안 청주대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이사 사퇴후 선택하길 바란다"며 "학교법인 이사직은 개인의 보신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립자 3세인 김윤배 이사는 청주대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다"며 "청주대를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공적자산이 아닌 개인 사유물로 치부했던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정상화를 요구하는 학내구성원들과의 내홍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외면해 왔고, 각종 부패와 비리를 저지르고도 어용총장을 내세우며, 재단이사 직을 오가며, 지역사회를 기만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수이남 최고의 사학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아 결국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웠다"며 "수많은 청대동문과 현재 구성원들에게 씻을 수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SK청년비상사업단 창업동아리 Dynamic팀 송준영(기계공학과 3) 학생이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최하는'창의적 지식재산 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천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지식재산을 발굴해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사업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5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 창업교육 및 지식재산권리화 및 전시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준영 학생은'휴대형 흡연정화장치'라는 아이템으로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었으며, 한국지식재산전략원으로부터 디자인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아 시제품 제작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SK청년비상사업단 안형환 단장은 "송준영 학생의 휴대형 흡연정화장치는 단순히 공간만 분리하는 흡연부스와는 달리, 간편하게 휴대해 담배연기를 직접 정화해 내보내는 방식을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에게는 청결비용을 줄여주는 아이템"이라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도시공학부 도시계획 및 설계전공 홍병곤(39)씨가 '한국도시재생학회 2017년 상반기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건설공학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홍 씨는 'FGI를 통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평가기준 선정'이란 제목의 논문을 제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계획 시행 시 고려사항을 평가하기 위한 노후산업단지 쇠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심으로 재생사업 평가기준을 전문가 면담조사(FGI)를 통해 요인을 도출하고,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평가기준을 개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지난4일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기관인 ㈜제이비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청년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제이비컴은 공공인재대학 102호에서 취업전문상담사 2명을 배치,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재학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및 정부지원 청년취업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특히 청년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한 취업상담, 취업활동계획수립,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취업지원이 포함되었다. 건국대는 2015년부터 청년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연 414명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훈련을 연계 받아 역량을 높인 결과 약 70%의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토익완생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지난 3일부터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400여명의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 또 'HSK 레벨업'은 4주 동안 전문 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26명의 참가자들이 전일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 중국어 공부에 몰입하고, 대학은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용걸 총장은 "방학마다 실시하는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성적이 200~300점씩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을 위한 기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학생중심, 경험중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