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관련 정책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충북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0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발맞춰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와 규정을 명시했다. 먼저 도지사는 5년 단위로 반려동물 보호와 문화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필요한 경우 반려동물 및 유실·유기동물의 기본현황과 인식조사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를 기본계획이나 시행계획 수립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원 사업으로는 등록 비용 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등 진료비 지원, 기초훈련·예절·문화교육, 관련 전문인력 양성 지원, 입양센터 설치·운영 지원, 유실·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정책 안내·홍보 등을 규정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문화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시·군이나 소속 기관에 관련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2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영화관람 등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학업과 청소년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와 청소년들은 서로 영화감상평을 나누며 세대 간에 격차를 좁혀나갔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에서는 이 군수와 청소년들간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군 관계자는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영화관람의 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학생들이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수능방송을 이용하게 됐다. 군은 지난 7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영 군수와 조성명 구청장은 교육, 농업, 관광 분야의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증평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주년을 맞은 강남인강은 68명의 강사진과 1천600여 개의 중·고등부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증평 지역 학생의 학업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강남인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 모집과 함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추석 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한다. 직거래 장터는 명절마다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국 50여 농가가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다. 수도권을 겨냥해 농가 매출 증대와 지역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강남구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강남구 주민들은 좌구산 휴양랜드 시설 이용 시 증평군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 이용 할인 제공을 위한 협의도 막바지에 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안전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까지는 단체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에 신청받은 13개 기관, 600여 명이 참여한다. 체험팀별 시간 및 인원은 별도 안내된다. 사전 예약하지 않은 개인 체험객은 오후 2시 이후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수상안전 등 재난유형별 체험부스 8개와 체험차량 2대가 운영된다. 심폐소생술과 기도막힘 처치법(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보호자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3D실감 컨텐츠 버스를 활용한 교통안전체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해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입식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다양한 재난유형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가족과 이웃, 더 나아가 군민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우리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화성3리 경로당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지정된다. 치매안심센터는지난 7일 현판식을 통해 마을주민의 더 큰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치매 안심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노인복지관 은빛 난타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협약서 교환식,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주민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정기적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안전환경 조성 등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안심마을의 운영에 대한 논의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미정 치매안심센터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내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에 대한 편견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진천의 주요 재배작물인 수박, 오이, 고추 등의 소득작목의 병충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 농산물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물 생육에 피해를 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병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사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발생 시에는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 시듦병은 작물이 시드는 것이 특징이라 생리장해와도 헷갈려 방제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듦의 원인균을 진단하고 그 즉시 약제 방제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공되는 것은 가지과 박과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6종인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얼룩무늬(PepM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멜론 괴저 반점(MNSV) △쥬키니 황화 모자이크(ZYMV) 진단 키트다. 또한 △시듦병(Fusarium)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시듦병 진단 3종을 제공한다. 바이러스병은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주요 매개 원이기 때문에 해충 방제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폭염 취약계층의 과학적·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며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심박수·피부온도 등 폭염 취약계층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스마트기기는 실시간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위험 상황임을 알린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쓰러짐 또는 급격한 심박수 변화 등으로 긴급상황이 감지될 경우, 사전 연결된 보호자에 즉시 위치를 전송한다. 군은 6월 중 고령층 농업인, 건설현장 등 야외작업자, 독거노인 등 재해 취약계층 사업대상자 약 15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취약 계층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선 8기 후반기 진입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제환경국을 신설해 현재 3국(局) 체제를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군은 '인구'와 '경제'를 민선 8기 핵심 가치로 두고 실행력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며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준비 △17년 연속 인구 증가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달성 △충북도민체전 종합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 발전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추진 중인 공약을 비롯한 각종 주요 현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조직개편을 계획했으며 이번 개편 안에는 △양적, 질적 성장의 조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인적자원 관리 강화 등의 군정 비전을 담았다. 먼저 경제와 투자유치, 철도, ESG 등 핵심 군정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실질적이고 파급력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을 신설, 경제과, 투자유치과, 환경과, 식산업자원과, 산림녹지과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복지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지원과, 인구정책과,
[충북일보] 진천군은 재청 진천군민회 회원들을 초청해 '진천에 살어리랏다' 행사를 열었다. 이당 프로그램은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결속력을 다지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지난 8일 열린 행사는 △진천 농다리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보재 이상설기념관 등 관내 문화시설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연경환 재청 진천군민회장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며 주위에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의 주요 관광지 방문을 통해 고향에 대한 좋은 기억을 회상하고 달라진 생거진천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진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동군에서 열린 '2024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충북 지방세정 연찬회는 지난 4~5일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에서 열렸다. 도내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충북세정포럼 위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세정포럼 및 세정 일반과 체납징수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연구과제 및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충북세정포럼에서는 충북 지방재정 확충 방안으로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는 지방교육세의 제도개선을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세정연찬회에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세정 일반 분야 6건과 체납징수 우수사례 6건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오민수 주무관(증평군 재무과 징수팀)은 2024년도에 충북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의 사례를 발표해 체납 징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 주무관은 체납액 안내와 납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체납안내문 전자문서 발송'을 도입하게 된 과정 및 시행, 성과 등을 발표해 큰 관심을 얻었다. 일선에서 근무하며 종이 고지서 송달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체납액 증가를 고민했고, 납세자의 휴
[충북일보]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특례가 적용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부터 발효됐다. 이에 기존 1주택자가 괴산군을 비롯한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특례지역에서 공시가액 4억원 이하의 주택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신규 취득하는 경우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역 중 수도권과 광역시 자치구 6곳을 제외한 전국의 83개 지자체다. 다만 기존 2주택자와 동일한 시·군·구 내에서의 주택 취득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오는 9월 종합부동산세 과세특례 신청기한 이전 개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개정안이 완료되면 '세컨드 홈'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과세특례도 적용받는다. 이번 특례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송인헌 괴산군수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사안이다. 군은 이번 특례가 인구감소지역의 주택 구입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군수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7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동작의 영상과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 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송 군수는 "괴산군은 쓰레기 제로(ZERO), 에너지 ZERO, 탄소 ZERO' 범군민 생활실천 운동을 추진한다"라며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스북에 챌린지 사진을 올리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재형 보은군수를 지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