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속보=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2일 임시휴관에 들어갔던 국립세종도서관이 약 2개월 반 만에 업무를 부분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도서관측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한 대출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하루 150명에 한해 오후 9시~오후 4시에 받는다. 대출이 확정돼 도서관 측에서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받는 사람은 다음날 오전 10시~오후 5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책을 받으면 된다. 반납은 도서관 정문에 있는 무인 반납기로 해야 한다. 하지만 시설 이용이 필요한 △자료 열람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등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허용되지 많는다. 이신호 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부분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우선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궁금한 내용은 전화(044-900-911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코로나 19 여파로 얼어붙은 충주의 문화예술을 위해 '방콕 예술 튜브' 공연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방콕 예술 튜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연 및 행사 등의 연기 및 취소로 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위축된 관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으며 선착순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절차로 가부를 결정해 개인 10만원, 10인 이상 단체 최대 100만원, 총 4천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충주음악창작소를 활용해 활동 히스토리, 짧은 실연 등 예술가의 개성을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촬영해 편집을 거쳐 충주중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충주시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며 이는 추후 충주예술아카이브 DB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화예술이 침체된 상황"이라며 "충주 예술가가 가진 예술적 역량이 위기에 잠식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이 작지만 단단한 발판이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친 군민들에게 이색 문화행사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오후 8시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 전용 극장'을 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람은 물론 외출도 자제했던 군민들은 모처럼 만의 문화생활을 만끽했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된 '자동차 극장'이다보니, 행사 전부터 군민들의 관심도 많았고 호응도 높았다. 권은미(35) 씨는 "코로나 때문에 두달여만에 영화를 관람하는 것 같다"며 "집안에서만 있기 갑갑했었는데, 비록 차에서 영화를 보지만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극장에서는 지난 25일 첫 상영된 '히트맨'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군민들을 맞는다. 5월에는 가족의 달을 맞아 △숀더쉽 더 무비:꼬마 외계인 룰라!(5월2일) △시동(5월9일) △라라랜드(5월16일) 등을 차례로 상영할 계획이다. 군은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에 이어 '온라인 국악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난계국악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여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 창작자를 위한 장·단편 영화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청주영상위에 따르면 오는 5월 11~22일 2020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 '씨네마틱#청주' 공모를 진행한다. 2년째 진행하는 '씨네마틱#청주'는 청주의 영상인력 육성 및 영상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극영화·다큐멘터리 등의 영상콘텐츠로, 단편(40분 미만)과 장편(40분 이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인상해 단편 최고 500만 원, 장편 최고 3천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원금 사용 범위는 부문별로 상이하다. 지원 결정작 중 '한국영상위원회 지역영화 기획개발 및 제작 지원 사업' 공모 조건에 부합되는 작품은 창작자와 협의를 통해 국비지원 매칭 후보작으로도 추천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청주시 거주자 혹은 청주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작품 내 배경이 청주이거나 청주지역 내 로케이션이 일정 비율 이상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 신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청주영상위 누리집(www.cfcm.kr)에서 양식을 내려
[충북일보] 문화예술은 한 단어로 특정하기 어렵다. 음악, 미술, 공연 전시 따위의 문화적 활동과 관계된 예술 활동을 말하기 때문이다. 문화예술누림터 '아트큐브'에서는 그 모든 활동을 누린다. 파이프 공명악기, 금속공예품, 나무 도마, 미술 도구 등 사무실을 채운 집기만 봐도 그렇다. 신수정 대표는 문화예술 교육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공작플러스 아트큐브를 만들었다. 금속 공예를 전공한 수정씨는 어려서부터 접한 미술이 자연스럽게 전공까지 이어졌다. 누가 시켰다거나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미술을 계속하다보니 대학원까지 미술을 하고 있었다. 늘 혼자 하는 것이 즐거웠던 수정씨의 생각이 바뀐 것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다. 여러 학교를 다니면서 창의 체험을 하다 보니 수정씨는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스스로 작가로서의 끼나 창의성의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던 자신이 문화예술교육 방면에서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을 발견하는 것이 즐거웠다. 아이들의 조언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일이 직접 미술을 할 때보다 보람이 있었다. 미술이 미술에 한정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교과 활동과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객관적이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제2회 충주국제무예 액션영화제 제안서 평가위원(후보자)을 오는 5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평가위원 7명의 3배수인 21명이며 위원으로 선정되면 입찰 참가자의 제안서를 평가하게 되며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오는 5월 19일께 열릴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7급 이상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지방공기업의 기술직력 5급 이상 또는 동등이상 경력자' 등이다. 또 '고등교육법'에 따른 관련 대학의 전임강사 이상인 자로서 해당분야 전공자, 1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해당분야 기술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 시민단체(비영리 민간단체)대표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 되는 자 및 그밖에 제안서의 평가 또는 계약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가능하다. 응모(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www.cbfc.or.kr)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3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도착분 한), 전자우편(triman@cbfc.or.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충북일보] 진천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내달 5일 개최 예정이었던 16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 등 관련 행사의 개최를 취소한다.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이 이뤄지기 전까지 혹시 모를 지역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내려졌다. 진천군 어린이날 큰잔치는 매년 진천화랑공원에서 △식전문화행사 △어린이날 유공표창 △체험부스운영 △뮤지컬공연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지며 지역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소가 모든 군민들이 합심해서 추진한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취소의 아쉬움을 담아 다음해에 펼쳐진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5월 7일 개최 예정이었던 실버가요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하반기인 오는 9월 16일로 연기된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중주시지회와 함께 마련한 노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실버가요제를 마련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충주시관내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해 뽀빠이 이상용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김성환과 윤수현, 박원예, 한재미, 최화자, 혜경, 서진, 김태근, 이남표, 민요팀의 축하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입상자인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2명에게 각 20만원, 행복상 3명과 장수상에 상금 각10만원과 트로피를, 참가상 13명에게도 기념 트로피가 주워진다.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류호담 회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충
[충북일보] "당장 다음 달부터가 생계가 문제입니다. 코로나로 아예 국악기주문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영동난계국악기 제작 촌에도 운영을 하는데 타격이 심각했다. 국악기 제작주문 자체가 없어 생계마저 막막해지자 하소연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타악기공방 이석제 장인은 "3, 4월은 어떻게 버텼는데 당장 5월부터 인건비, 공과금 마련 등이 어려워져 잠이 오질 않는다"며 "그 많던 주문전화 한통이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정은 자치단체 주민자치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은 물론 학교에서 실시하던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이 중단되면서부터. 여기에 일반 국악단체 공연도 개점휴업상태로 언제 시작될지 기약이 없다. 5월부터 학교가 단계적 개학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오고 일부 체육시설도 개방을 하는 등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인다는 방역당국의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이들에게는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이미 납품한 국악기 대금조차 회수되질 않고 있고, 국악단체에게 전화로 상황을 알아보고 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신통치가 않다. 여기에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주문 길까지 막혀 숨 쉴 틈 없는 사면초과가 된 셈이다. 한마디로 올 스톱 상태인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의 도록과 워크북을 30% 할인 판매한다. 26일 공예관에 따르면 '개관전' 도록과 '에른스트 갬펄' 도록 판매가를 각각 1만4천 원, 1만5천400원에 책정했다.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를 통해 우편 배송 또는 문화제조창 1층 공예관 뮤지업숍 방문 수령(마스크 착용 및 발열검사 필수)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개관전 연계 워크북은 1인당 2권까지, 단체는 수량 제한 없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전시로 개막한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는 오는 6월 21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관람할 수 있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충북도내 전시회에 이어 축제도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온라인 직지사랑과학축제한마당'을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과학의 달과 날을 기념해 15년 동안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변경됐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www.cbnse.go.kr)을 통해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과학싹잔치,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세대공감 생태꾸러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온라인 속 과학체험관 여행기, 과학체험물 소개 시나리오 응모하기, 내가 닮고 싶은 과학자 코스프레 찰칵!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전자현미경 사진전, 초등랜선 과학의 날 원격수업 콘텐츠 개발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도 지원한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과학교실'과 '세대공감 생태꾸러미는 탐구 활동'에 선정된 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도서관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멀티미디어를 접목해 참신한 영상을 제작하는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Book 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뜻한다.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따온 말이다.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4~6학년과 중·고등학생 전학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책을 자유롭게 선정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영상 길이는 1~3분 내외로 영상 포맷은 mp4, avi, mov, wmv 파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응모작은 책을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 좋다.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순수 창작물로 제작하면 된다. 다만, 사진, 그림, 동영상, 음원, 폰트 등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학교 공문을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하며 응모작품은 9월 1~11일까지 접수한다. 시상은 최우수상(교육감상), 우수상·장려상(교육도서관장상) 15팀을 뽑는다. 수상작은 도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운영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품은 Q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