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은 청주시 상당구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더하기' 찾아가는 VR 체험교육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VR) 가상현실 체험교육은 2024년 충북소방본부 주요 소방정책 사업으로 이날 주민들은 재연이 어려운 화재안전, 교통사고, 수난구조 등 10개의 사고 상황을 가상 공간을 통해 체험했다. 한정환 충북안전체험관장은 "앞으로도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들어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시설 건립도 진행 중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 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만든다. 2천6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배수지와 저류지, 공원 등 산단 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지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전문기관이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런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을 밟은 뒤 2025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앞서 화장품산단은 지난해 4월 투자선도지구로 승인 받았다.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유치에 유리해 산단 분양과 활성화 도움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서원대학교에서 유관 기관과 '2024년 3분기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서원대학교 예술관 인근 싱크홀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 내용은 △재난 유형에 따른 현장지휘관의 대응 능력 제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임시응급의료소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 병행 실시 등이다. 이재형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와 판매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적으로 위메프와 티몬에게 과실과 책임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나서줄 것을 재촉구하는 한편,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카드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한다. 이미 구매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사용처와 발행사 협조 아래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환불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전담창구(금감원·소비자원)를 운영하고,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8월 1~9일, 소비자원)도 진행한다.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합장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25일 청주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합장 A(62)씨에게 징역 12년에 벌금 12억 원, 추징금 5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넨 시행사 대표 B(67)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께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로부터 약 5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현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A씨는 토지 매매대금으로 사용될 조합 자금 100억여 원을 조합원들의 동의 없이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KTX 오송역 일대 70만 6천976㎡에 주거단지와 호텔, 상업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의회는 올해 상반기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에서 관내 읍·면·동 직원 29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창받은 공무원들은 주민자치·생활,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민원 행정, 지역 산업·시설, 재난 재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임채성 의장은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가 세종시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시의회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여름 휴가철 계곡 물놀이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점검과 함께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 등에 대한 폭염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군과 협조해 현황을 파악하고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국장들은 직원들이 충분한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며 "충분히 쉬면서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염소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3곳의 업체가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염소진액·염소탕을 당뇨나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관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이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집중점검은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 확인됐다. 이가운데 충북에서 적발된 업체는 △음성군 ㈜한산에프앤지(제품에 표시한 원재료명·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시)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제품명의 일부로 흑염소를 사용하고 원재료
[충북일보] 휴가철이다. 여름이 점점 절정으로 나아간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전을 모색하는 시기다. 자연스럽게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된다. 별처럼 반짝이는 인연을 꿈꾼다. *** 길은 끝난 곳에서 다시 시작 올 여름 휴가는 또 걷기 여행이다. 피레네 산맥을 천천히 트레킹하려 한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지대다. 유럽인들 사이에는 정평이 난 곳이다. 북적이는 휴양지가 싫어 선택한 공간이다. 여기서 가장 원초적인 걷기여행을 할 참이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충전할 요량이다. 삶의 구조를 전환하려 한다. 여행은 근대 이후 많은 변화를 겪어 왔다. 예전엔 대부분 이름난 고적지나 아름다운 자연이 여행 대상지였다. 유명 휴가지 등을 찾아가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제 다르다. 낯선 지역을 찾아 직접 체험하길 즐긴다. 그곳의 지방성(locality)을 새롭게 발견하고 느끼려 한다. 새롭게 변한 여행의 흐름이다.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엿보인다. 대개의 경우 자동차나 비행기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여행을 하곤 했다. 빠른 여행이 주요 방식이었다. 최근에는 다르다. 느린 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다. 걷기가 대표적이다. 물론 목적지까지는 빠른 교통수단을 이용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언론에 기고된 시 소속 공직자들의 기고 자료를 모아 청렴기고 모음집 '청렴, 더 좋은 청주'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기고 모음집은 민선8기가 들어선 2022년 7월 이후 2년 간 청주시 공직자들이 평소 업무를 처리하며 느꼈던 공직자의 자세, 공직윤리 등 반부패·청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155편을 담았다. 시는 이번 모음집을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 산하 전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 복지재단 등 공직유관단체에 배부해 청렴에 대한 사례담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청렴기고 모음집 발간을 통해 우리 시 공직자들이 청렴 가치 실천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청렴의식 제고 및 조직 내 청렴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도청 카누팀은 금메달6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C-1(카나디안-1인) 200m, 500m, 1천 m에 출전한 신성우 선수가 금빛 질주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C-2(카나디안-2인) 500m, 1천 m에 출전한 김휘주, 최문석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이사장배 전국 카누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K-2(카약-2인)에서는 김현우, 박주현 선수가 3분21초704라는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4월 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일반부 종합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4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박주현 선수가 K-1(카약-1인) 종목에서 1천m 3분47초315로 1위를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다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남성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땀을 흘리며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카누가 정상에
[충북일보] 청주유도회관이 전국 유도명문 학교의 전지훈련지로 떠오르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29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 300여 명이 충북 선수들과 함께 하계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하계훈련에는 △울산(미포초·일산중) △인천(삼산초·부평서중) △경기(과천초·다문초·과천중) △충남(백제초·규암초·부여초·부여중·부여여중·외산중·온양중) 등 다양한 지역의 유도 명문이 참여한다. 청주유도회관은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해마다 동·하계 훈련을 위해 1천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등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자체 기숙사와·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이 체력을 향상을 위한 최적의 훈련장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선수들이 청주유도회관에서 훈련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도 전지훈련지로 선호되는 이유다. 충북 선수단은 올해 5월 전남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호용 충북유도회 전무이사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