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 도내 국공립대들이 내년도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교통대 등 도내 국공립대 등에 따르면 지역중심국공립대총장협의회가 지난 2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 관계자는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지역중심국·공립대들이 모두 동참하기로 하고 입학금 폐지 및 전형료 인하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내년 3월부터 국공립대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9천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한국교원대는 현재 입학금이 없다. 입학금 전면 폐지 대학은 부경대,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총 19개 대학이다. 또 지역중심국공립대 총장들은 대학 입학전형료를 5% 이상 인하하기로 하고 그 규모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유아에서 대
[충북일보] 서원대가 청년층의 안정적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수출입관리사 과정을 개설했다. 서원대는 지난 1일 ㈜토마스엔지니어링, ㈜부강이엔에스와 청년취업아카데미 수출입관리사과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과정은 면접을 통해 교내 23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6개월 동안 청년취업아카데미 장기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수출입관리사 L3 자격을 부여받는다. 청년층의 안정적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생들을 우선적으로 참여기업에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부장 외 4명을 기관멘토로 위촉하고 ㈜토마스케이블 연장흠 부장 외 4명을 기업멘토로 위촉하는 등, 현장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을 통해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원대 청년취업아카데미 수출입관리사 L3 과정은 2017년 8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 까지 580시간을 수출입관리사 교육 및 현장연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입시전형료 인하를 놓고 치열하게 벌이는 눈치작전이 대학입시를 방불케하고 있다. 3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도내 국립대인 청주교대는 현재 5만원의 전형료를 10% 인하한 4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충북대도 5~10% 인하안을 내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교원대와 교통대도 10% 인하를 고민하고 있다. 사립대들의 눈치작전은 대학입시만큼 치열하다. 청주대가 가장 먼저 22.4%를 인하한다고 밝힌데 이어 서원대는 15%, 건국대(글로컬)은 전형별로 4만원부터 7만원까지 전형료를 받고 있지만 평균 20.6%를 인하키로 결정했다. 세명대도 고른기회 전형은 전형료를 받지 않고 일반전형은 현재의 3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16.5% 정도 인하키로 했다. 꽃동네대는 현재 6만원의 전형료를 15%이상 내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극동대는 일반전형과 예체능 전형이 각각 4만5천원, 6만원으로 약 5천원정도씩 18%를 인하할 예정이다. 이외에 중원대와 영동대 등도 교육부의 보고시한인 4일까지 인하폭을 결정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 전문대인 강동대와 대원대 충청대 충북도립대 등은 전형료가 2만원으로 인하를 하지 않고 현 수준을 유지할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구조개혁 등에 대비해 방학을 잊은 채 대안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불거진 입시전형료 인하와 입학금 폐지 등으로 대학의 회계 담당부서들이 각종 통계자료와 예산 수립, 향후 정부측의 대학 압박 예측 등으로 어수선한 모습이다. 서남대의 폐교 결정으로 도내 사립대들은 집안단속과 함께 비리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내무안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 대학가의 최대 화두는 '국립대 통합네트워크'가 떠오르고 있다.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9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대학운영을 구상중에 있다. '지역거점국립대 통합'에 대해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상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 지방소재의 9개 거점국립대학들이 '한국대(가칭)'라는 이름의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대(가칭)' 문제는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 거점국립대들이 8월말 구체적인 계획을 토출하기 위해 대학별로 △대학특성화 분야 △입학과 졸업 △대학운영 등 종합적인 방안을 연구중에 있다. 거점국립대들이 통합을 할 경우 지방 사립대들의 위기는 결코 남의일이 아니다. 이외에
[충북일보] 정부가 대입전형료 인하와 입학금 폐지 등을 내걸고 있으나 등록금이 연간 1천만원씩 되고 있어 반값등록금 실현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다. 충북도내 대학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국립대중 교원대가 입학금을 폐지했고 충북대와 교통대, 청주교대 등이 폐지를 고려중인 가운데 도내 사립대들도 입학금 폐지를 검토중이다. 또 대입전형료 인하는 청주대가 가장 먼저 22.4%를 인하한다고 밝힌데 이어 도내 대학들도 최소 10%이상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들이 입학금 폐지와 전형료 인하를 밝히고 있으나 학생과 학부모들은 만족해 하지 못하고 있다. 입학금과 전형료는 대학 입학 당시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재학생들에게는 아무련 효과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따라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대학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주장이다. 도내 대학들은 입학금 폐지 논의는 오는 12월 또는 내년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사안으로 보고 입시전형료 인하에만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전형료 인하와 입학금 폐지를 계기로 '반값 등록금' 실현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대학들이 이에
[충북일보] 전문농업경인 육성을 위한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을 총괄하는 A학장의 임기를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A학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16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임명권자인 이시종 지사가 '연임'으로 가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을 결정한 배경에는 학장의 친화력, 열정과 함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 결과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농정원은 사업비 집행률, 계획대비 목표달성률, 교육생 역량 향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부터 'S-A-B-C-D' 등급으로 평가한다.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15년 'A' 등급, 지난해에는 2등급이 하락한 'C' 등급을 받았다. 본보 취재결과 관련부서에서는 A학장에 대한 연임 결정에 앞서 이 지사에게 'A'등급을 받은 2015년 평가결과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2015년 평가결과만 (이 지사에게) 보고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2016년 평가결과를 고의로 누락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정원 평가뿐 아니라 교육생과의 친밀도, 열정, 능력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재외한국학교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오는 11일까지 실시하는 연수는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파라과이,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6개국 16교에서 30명(유아 14명, 초등 16명)의 교사가 참가 한다. 이번 연수는 재외한국학교 교사들이 겪고 있는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中外)합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중국 통화사범학원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합작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통화사범학원은 2018년 9월부터 매년 12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일정기간 청주대 교수진을 파견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해당 학생들은 2020년 9월부터 단기 및 장기 프로그램(편입, 석사)의 형식으로 청주대로 유학을 오게된다. 중외합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절반가량이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주대가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의 활로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2006년 중국 산동대학 위해분교(호텔경영 전공) 중외 합작 프로그램 승인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요성대학(영화전공, 2회), 목단강사범대(생물전공), 치박직업학원(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등 5개의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승인받았다. 정성봉 총장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청주대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학교간
[충북일보] # A고등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 봉사활동 실적을 기재하면서 5명의 학생이 결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실적으로 15건을 오류기재. B고교는 3건을 오류로 기재하고 봉사활동 실적 착오로 한 학생에게 20시간, 또 다른 학생에게 21시간을 초과입력. # C고등학교는 '국어Ⅰ' 과목의 수행평가를 실시하면서 독서감상문 영역의 5단계 평가중 최하단계(E)는 5점을 부여하여야 하나 9명에게 10점을 부여. # D고등학교는 2016학녀도 25개의 학생자율동아리 운영계획서를 취합해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서 동아리 구성원들의 개별 활동 여부에 대한 평가없이 동아리 활동실적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이상은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일선 고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적발된 내용이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커지면서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고교에서 학생부의 기록사항이 교사의 의지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부 작성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발표하거나 토론 자료로 활용한 사례와 이를 위해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직접 작성해 오면 교사가 판단해서 반영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서원대의 '너랑, 나랑, 서랑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청주시내 아동센터 '푸른나래공부방'을 찾아 여름방학 창의 인성캠프인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청주 YMCA에서 공모한 청년 공생공감 프로젝트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너랑, 나랑, 서랑 사회봉사단'이 공모에 선발돼 진행한 봉사활동이다. 이번 여름방학 창의 인성캠프에서는 응급구조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경찰 과학수사 체험, 스탠드만들기, 부채만들기, 치약만들기 등의 공예 그리고 서원대 목민관 대강당에서 함께한 체육활동 등 어린이들의 잠재된 재능과 적성을 찾아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창의 인성캠프에 참여한 박민정(서원대 유아교육과 4년)씨는 "2년 동안 사회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나 자신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서원대 창의 인성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해 지역아동센터의 호응을 얻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건축학과가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대 건축학과(5년제)는 2012년 최초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4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실사를 받아 국내 최초로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건축학교육인증은 5년 인증이 최고등급이었으나, 올해 7월부터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실사 평가에 따라 '6년' '4년' '조건부 2년' '일시적 정지' '인증거부'의 5단계 인증등급에 따라 새로운 인증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교육프로그램의 졸업자에 한해서는 '건축사법'에 따른 실무수련 3년을 거친 후 건축사 취득자격이 주어지며, 해외 유학 및 취업, 해외 건축사 취득에 유리하다. 충북도내에서 현재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청주대가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123학군단(단장 윤창식)이 전국 111개 학군단중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충북대 123학군단 학군단 평가에서 입영훈련과 교내교육, 우수인력 획득, 전투준비태세, 부대관리, 대학지원 실적 평가 등에서 전국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돼 육군교육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충북대 123학군단은 오는 25일까지 충북 괴산 소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인의 기본 자질과 군사기초지식 등 군사지도능력을 갖춘 정예간부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밟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