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4년 봄철 화재예방 대책평가'에서 충북도내 2위에 올랐다. 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기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비전으로 2대 전략, 7개 과제(21개지표)를 중점 추진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진행했다. 특히 자율형 특수시책으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무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에 무인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해 이용객 누구나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으로 유사시 초동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임병수 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문인협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조치원1927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세종문인협회)는 지난 3월 24일 총회를 열고 성봉수(59) 시인을 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성봉수 신임 회장은 1990년 백수문학 신인작품 당선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백수문학' 편집인, 편집장,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협력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임하는 김일호(71) 시인은 전국 유일의 읍단위 지부였던 '한국문인협회 조치원지부'(1972)를 세종시 출범 후 2017년 12월 9일 지회로 확대 개편하고, 이듬해 3월 17일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시인은 재임하는 동안 기관지 '세종문단'을 창간, 1·2·3집을 발간했다. 세종문인협회장 이·취임식에는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과 원준연 대전문협회장,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강대식 충북문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2부 행사로 예정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탁수 발생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우리 상수도에서 지속적으로 탁수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탁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간이 시공한 상수도관을 인수인계 받을 때는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탁수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면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 "올해 여름에도 풍수해,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미흡하거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기금이라든지 예비비를 동원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과수화상병이 충주, 괴산 등 충북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과수화상병 등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방지를 위해 방제작업과 예방법 홍보에 더욱더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주시 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작은 인명피해부터 예방하는 프로세스 규정 중심으로 적용해, 모든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각 실·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관한 총괄보고, 실·국·소·본부별 안전보건관리 현황 및 대책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존 안전관리체계와 혼선·충돌을 일으켜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점검평가 대상을 시의 모든 안전 관련 업무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안전관리체계 속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생명존중의 가치관"이라며 "내 직장 동료, 내 이웃이 다칠까 걱정하는 진심 어린 마음 하나로도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ㆍ용역ㆍ위탁 사업 종사자를 시민을 위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나성동 착한가게 17호 탄영(대표 김지민), 18호 화로양갈비(대표 김경화)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부착 등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착한가게17호탄영(나성동) - 니성동 착한가게17호 탄영 착한가게18호화로양갈비(나성동) - 나성동 착한가게18호 화로양갈비. 세종시 나성동 착한가게 17·18호 탄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일 현판 전달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나성동 착한가게 17호 탄영(대표 김지민), 18호 화로양갈비(대표 김경화)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월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가게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가게 현판부착 등을 통해 가게를 홍보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점자도서관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점자도서관 가는 날'을 맞아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 음악들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회에서 작곡가 '비제'의 대표곡 중 하나인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의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삽입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도 선보인다. 특히 시각장애인인 관객들을 배려해 점자로 된 프로그램북을 제공하고 지휘자의 곡해설을 곁들여 관객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드론 방제 사업에는 시비 2억원, 자부담 2억원 등 사업비 총 4억원이 투입된다. 자부담 일부는 지역농협에서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지역 벼 재배 농지다. 1㏊당 방제비는 10만원으로 시에서 50%인 5만원을 지원한다. 방제수요를 고려해 2회 방제를 원칙으로 한다. 관외 출입경작 농업인의 경우 공동방제 희망 때 전액 자부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기 공동방제와 지역별로 방제약제를 일원화하고 청년농 영농지원단을 일부 시범 활용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력 절감과 함께 방제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세종시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등 전문 점검기관과 전문가로 합동점검단을 꾸려 지역 건축공사장 중 공정률 80%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확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지는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장, 근린생활시설 등 14곳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수방대책 등 안전관리대책 수립·이행여부 △굴착사면, 배수시설, 흙막이 지보공 등 시공·관리상태 △거푸집, 동바리, 비계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현장관리 상태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 보완 조치하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벌점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따른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쉼터 등 휴식 공간을 적정하게 제공하고 있는지도 점검하고 행정 지도할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폭염 등에 취약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
[충북일보]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초석을 놓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음악창작소 누리락 공연장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가진 소통간담회를 통해 밝힌 포부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서 그동안 고민과 문제의식을 담아 도출한 목표와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임기 2년 동안의 목표로 △세종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행복한 세종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세종 △내외부에서 인정받는 튼튼한 재단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세종시민과 지역예술인이 행복한 세종'을 이루기 위한 실천과제로 생활문화사업, 문화예술교육, 공연장 서비스, 예술지원사업 추진을 꼽았다.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가치누리 문화거리와 세종컬처로드 사업으로 동네와 거리 곳곳에 활력을 주고, 여민락아카데미 등 문화예술교육을 브랜드사업으로 키워 시민 삶에 윤활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장 두 곳도 관객 맞춤형으로 바뀐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경로할인제도와 어르신전담콜센터 등을 준비해 모든 세대를 끌어안을 생각이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시설과 환경을 개선한 뒤 7월 재개관을 통해 전문공연장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조례입법평가를 통해 알기 쉬운 우리말 조례 다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2022년부터 시민단체·법률 전문가 등으로 입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한국법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조례 정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반정비 대상 조례에 대해 '목적조항 약칭사용, 법령 제명·조례 제명 오기, 인용법령 조항 오기, 조례를 주체로 구성한 문장 정비'에 그쳤으나 올해부터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정비기준'에 따라 쉬운 우리말로 용어를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23년 세종시의회 조례 입법평가' 최종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했다. 입법평가 결과에 따르면 정비대상 조례는 모두 134건이다. 이 가운데 일반정비가 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의회는 올해 1월 87회 임시회부터 맞춤법, 오타, 용어 정비에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정비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3년도 조례 입법평가 결과 일반정비 권고를 받은 조례 25개를 '알기 쉬운 법령정비 기준'에 맞춰 띄어쓰기 등 문구를 다듬었다. 법규에 주로 사용되는 법률용어 '준용'을 '~에 따른다'로, '문자해득교육'
[충북일보] 음성군은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에 대한 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낚시금지구역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물환경보전법 20조 등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들이 야간과 주말 등 단속 취약 시간대를 이용해 낚시행위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해당구역을 순찰하고 원남저수지 일원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경계 부분에 팻말을 설치했다. 또 원남저수지와 금정저수지 일원에 안내 현수막을 제작해 게시했다. 군은 해당 지역에서 낚시행위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낚시 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낚시행위에 따른 쓰레기 발생으로 하천오염 예방과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0일부터 12일까지 충주·증평·의왕 캠퍼스에서 '단오부채 만들기' 세시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스에서 직접 단오부채를 만들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오부채는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에게 여름 나기를 바라며 하사했던 데서 유래했다. 당시 경상·전라도 등에서 부채를 진상하면 왕이 이를 신하들에게 내렸고, 신하들은 일가친척과 나누며 세시풍속으로 자리 잡혔다. 박물관 측은 스티커와 꾸미기 재료를 제공해 학생들의 개성을 살린 부채 만들기를 도왔다. 형형색색의 부채들은 웃음과 함께 무더위를 잘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더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단오부채로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게 돼 뜻깊다"며 "나만의 부채로 근심까지 모두 날려보내고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