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인협회가 27일 제천문학 84집을 발간하고 오는 30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제천사랑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은 코로나 사태로 취소까지 고려했으나 시민들과 함께 온기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3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시화전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이 담긴 시화 50여 점이 시민회관 1층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포근함이 느껴지는 한지 등에 시화를 만들고 천 가리개와 병풍 등 따스하고 포근한 소품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친근감과 새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대 행사를 취소하고 외빈은 받지 않으며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조촐하지만 내실 있게 출판과 개전식을 치를 예정이다. 제천문학 84집에는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은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이 실렸으며 시화전시 기간 중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제천문학' 책자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명자 회장은 "불안한 현 시국에 위축된 제천 시민들에게 위안과 위로가 되어주며 다시 희망을 갖게 하는 쉼의 공간을 열어주고 싶었다"며 "일상 속에서 볼거리를 만나고 문화적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부강성당(부강면 부강리 130-1)이 24일 국가문화재(784호)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부강성당은 일제 강점기인 1934년 한옥 양식으로 건립됐다. 현재 성당으로 쓰이는 건물은 62년 북미( 北美) 교회 건축 양식으로 증축된 것이다. 당초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 부용면에 있었으나,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과 함께 행정구역이 세종으로 바뀌었다. 문화재청은 "성당의 한옥 건물이 건축사적 측면에서 희소성이 있는 데다, 일제 당시 천주교 선교와 관련된 시대적 상황이 잘 나타나 있어 종교사적 측면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625-부강성당(구_한옥성당1)-세종시 - 문화재청이 6월 24일 국가문화재(784호)로 등록한 세종시 부강성당(부강면 부강리 130-1)에 있는 당초 성당 건물 모습. 1934년 한옥 양식으로 건립됐다. 사진 제공=세종시 200625-부강성당(본당)-세종시 - 문화재청이 6월 24일 국가문화재(784호)로 등록한 세종시 부강성당(부강면 부강리 130-1)의 본당 모습. 1962년 북미(北美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자칫 감정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는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이미지만 실추시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복수의 문화예술계 관계자에 따르면 청주예총과 산하 단체인 청주음악협회간 공문 다툼은 '현재진행형'이다. 앞서 지난 22일 청주예총은 청주음악협회가 발송한 '청주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심사관련 이의신청 및 정보공개 요청의 건' 공문 관련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청주예총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음악협회의 불복 입장에 대한 취하 여부를 지켜본 뒤 추가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A씨와 청주음악협회 측은 여전히 청주예총 자체 심사에 대한 공정성·객관성 결여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예총 자체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인물 또한 논란이 됐던 '청주문인협회 공모 셀프심사'의 해당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당사자인데, 피심사자인 A씨에 대해 도덕성과 자질에 대해 부적격자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또 청주예총 자체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B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대상 문화예술부문 후보자 선정을 놓고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잡음이 단체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공모요강에 명시된 추천 자격이 모호해 시민대상 선정 관련 논란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지난 17일 '7회 청주시 시민대상'에 문화예술부문 A씨 등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시민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38일간 5개 분야에 대해 5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후 부문별로 심의위원을 꾸려 모두 15명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화예술·산업경제·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논란은 시가 이번 시민대상 선정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별로 후보자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청주예총은 산하 협회별 추천을 받아 3개(음악·무용·사진) 단체로부터 후보 대상자를 접수, 자체 심사를 통해 B씨를 최종 후보자로 올렸다. 잡음은 여기서 새어 나왔다. 청주음악협회에서 추천을 받아 청주예총 심사에 올랐으나 탈락한 A씨가 이에 불복해 다른 단체인 충북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B씨와 나란히 시의 최종 심사에 올랐다. 이를 두고 청주예총과 산하 청주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원광연 NST 이사장을 발제자로 한 2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난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한 첫 포럼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달의 포럼 주제는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연계와 선순환'으로, 원광연 N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발제를 맡는다. 원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이수한 뒤 펜실베니아대에서 조교수로 활동했다. 1991년 귀국 후 KAIST 교수로 교육 및 연구 활동에 힘썼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그림이 있는 인문학', '10년 후' 등이 있다. 이번 포럼에서 원 이사장은 이 시대의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은 어떤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있는 제언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문화기술 개념을 정립한 원 이사장이 발제 초청에 응해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균형과 선순환을 추구하는 청주시의 문화정책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할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오는 26~28일 개장 기념 특별이벤트로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초정행궁 스탬프 인증과 인증샷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궁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초정웰컴데이 스탬프투어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했던 초정약수가 연결된 한옥체험관도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예약을 접수,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세종과 관련된 과학, 훈민정음, 아악 등 체험프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숙박과 연계한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초정약수로 족욕하며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초정행궁'이 오는 26일 문을 연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부지 3만7천651㎡, 건축 2천55㎡에 165억7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초정행궁을 부분 개방한다. 시는 전시관을 비롯한 독서당, 한옥체험관, 전통찻집 등 주요건물과 부대시설의 내부공간 콘텐츠와 집기 비치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부분 개방하는 시설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121일간 머문 역사적 기록과 영상, 디오라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독서당,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책을 보는 사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은 사람 간 접촉에 의한 코로나 감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아직 열람실 등 시설을 전면 개방하지는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도 크다.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도서관이 최근 자체 홈페이지의 '비치 희망 도서' 코너를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개편했다. 도서관 대출회원은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이 코너에서 직접 구입을 요청(1인당 월 5권 이내) 할 수 있다. 비치 희망 도서 코너는 인터파크·네이버·알라딘과 같은 도서 검색 사이트와 연계돼 있다. 이신호 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시는 이용자들을 위해 비치희망도서 페이지를 편리하게 바꿨다"고 말했다. ☎ 044-900-906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청소년 영상미디어 인재육성을 위해 20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마을방과후학교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기·영상 제작교실 '레디액션'과 1인 미디어제작교실 '마이리틀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영화감독과 연극배우, 미디어 전문 강사가 지도를 맡는다. 우선 '레디액션' 프로그램은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편집 등의 기초 교육을 가지며 직접 영화촬영 실습을 통해 여름방학 중 청소년들이 영화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마이리틀 스튜디오' 교육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운영되며 1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한다.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 순위에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각광 받는 만큼 영상미디어 분야는 청소년들의 관심은 많으나 높은 사교육비와 지역적 한계 등으로 인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분야였다. 이에 제천문화재단,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설정하고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충주호수축제'를 취소한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의 자문과 '코로나19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지침'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충주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를 거쳐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호수축제를 취소하게 됐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바란다"며 "올해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취소됐지만 내년에는 탄금호 수변을 활용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2년부터 충주호수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심 속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한시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책과 친근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관내 출생 영아 모두에게 배부하는 책꾸러미 택배 배송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기존에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방문수령과 각 면단위에서 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지원 시범사업 선정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달방식이 이용자 중심으로 변경돼 운영된다. 관내 출생 영아 및 19~60개월 유아에게 단계별 책꾸러미를 택배 배송할 계획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출생 신고된 관내 영아는 별도의 신청 없이 책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19~60개월 유아는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책꾸러미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rainbow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부모들이 그림책이 담긴 선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평생학습원 1, 3층 로비에 주민 휴식 공간 '북 카페'를 조성했다. 900여만 원이 투입된 이곳은 테이블 7개 및 의자 18개, 2인 소파 5개, 잡지꽂이 2개 등이 비치됐다. 북카페는 1인이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바텐테이블과 2인 이상이 자유롭게 휴식과 학습을 할 수 있는 4인용 테이블, 편하게 앉아 잡지 등을 읽을 수 있는 소파로 이루어져 있다. 각 층 로비 창가에는 원목으로 된 따뜻한 분위기의 테이블을 비치해 자연 채광을 즐기며 여유롭게 독서와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3층 로비 벽면은 누구든지 편하게 앉아 좋아하는 잡지를 읽을 수 있는 소파와 잡지꽂이를 비치해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한, 3층 로비 중앙에 위치한 4인용 테이블에서는 그룹스터디 등 오픈형 학습이 가능하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옥천군평생학습원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북카페에서 책과 함께하는 하는 휴식으로 잠시나마 편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 하루라도 빨리 많은 군민들이 즐겁게 북카페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쾌적한 평생학습원이 되도록 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도서대출 확대 및 도서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코로나19 관련 도서관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도서대출 확대를 통해 폭넓은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서대출을 지원하는 택배서비스는 비대면으로 보다 안전하게 도서관 자료의 이용을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카카오톡(knutlibrary), 이메일의 방식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매주 화·목요일에 취합해 신청자의 주소지로 택배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택배서비스는 1인 최소 3권 이상 신청 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의 반납은 택배(착불)로도 가능하다. 김현주 도서관장은 "도서의 대출한도를 1인 최대 30권으로 확대하고, 대출기간을 연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장 정보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