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대학입시준비가 더욱 혼란스럽게 됐다. 정부는 31일, 2021학년도 대입 활용을 목적으로 준비되고 있었던 수능 개편안의 확정을 1년 후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능 개편에 대한 모든 논의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게 됐다. 당초 교육부가 발표했던 개편 시안 2개 안이 모두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여러 집단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1년 유예가 됐지만 중3 학생들이 고교 내신, 동아리활동·봉사경험 등 학생부 비교과, 수능을 고루 준비해야 해 입시 부담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교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수업은 듣지만 수능과목에 포함되지 않아 시험을 보진 않는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진로 선택 과목인 '과학Ⅱ'(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 과목은 다시 수능과목에 포함돼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일반선택에서 제외된 '기하' 등 개정된 수학의 수능 출제 범위 등은 학생과 학부모가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다. 더욱이 개정 교육과정 중 일부 과목만 예외적인 수능 실시가 결정될 경우, 개정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학생회가 청석학원 이사진의 전원사퇴를 위한 서명운동을 대학과 재단측이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 '적립금 사용 않는 청주대학교 재단 이사진 전원 사퇴' 서명운동을 벌인결과 하루동안 900명의 학생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그러나 대학과 청석재단에서 허위사실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 공개된, '2016학년도 교비회계 결산공시'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으로 청주대 적립금은 이월금을 포함해 2천714억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청석학원(청주대)는 말장난, 숫자 장난으로 총학생회의 서명운동의 논지를 흐리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로 형사고소를 하겠다'라는 말을 대학본부로부터 전달하게 해 당연한 목소리를 내는 총학생회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을 탈피할 수 있는 기회가 3번이나 있었다"며 "청주대는 옳은 목소리를 내는 대학구성원들 탄압을 그만두어야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통치와 독선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학과 재단측에 쓴소리도 했다. 총학생회는
[충북일보] 국립대학 총장 임용방식 변경으로 거점국립대인 충북대가 벌써부터 차기 총장 선출을 놓고 들썩이고 있다. 총장 선출방식이 직선제로 결정되면서 대학내 구성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은 인사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평소 관심이 없던 교수들도 유불리를 따지는 등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현 윤여표 총장의 임기가 내년 8월 만료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가동된다. 간선제였던 현 총장의 선출방식이 대학에서 1·2순위를 정해 총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간선제로 총장을 선출해 순위 없이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교육부가 적격여부를 가려 이 중 1명을 정하는 방식이었다. 교육부는 대학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선순위 후보를 총장으로 우선 임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선출방식 변경으로 대학 구성원이 1순위로 뽑은 후보자는 부적격 사유가 없는 한 총장으로 임용될 수 있다. 교직원과 학생, 외부인사 등의 참여비율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데 수개월 걸리는 총장추천위 구성을 고려하면 연말부턴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학 안팎에선 차기 총장 도전자로 10명가량이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적립금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187개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장학금 △학자금 대출 △연구비 △적립금 △입학전형료 △학생충원 항목의 정보를 공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들의 적립금은 서원대와 중원대, 충청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별 적립금은 △극동대 58억8천700만 원 △꽃동네대 156억7천200만 원 △서원대 434억8천200만 원 △중원대 1억4천만 원 △청주대 2천500억2천만 원 △강동대 115억4천200만 원 △대원대 187억4천500만 원 △충청대 206억5천600만 원 등이다. 도내 대학중 적립금이 가장 많은 대학은 청주대로 2천500억2천만 원으로 전국 7위에 해당한다. 청주대는 지난 1년간 적립금이 도내 대학중 가장 많은 417억3천100만 원이 감소했다. 대학별로는 △극동대가 6억2천800만 원 △꽃동네대 4억6천300만 원 △세명대 28억4천200만 원 △유원대 6천400만 원 △강동대 21억2천400만 원 △대원대 3억2천800만 원이 감소
[충북일보] "꽃차의 다양한 천연색소는 항암효과가 높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충청대가 교육부 특성화사업으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방꽃차소믈리에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꽃차 품평회가 열렸다. 31일 청주 솔밭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열린 꽃차 품평회는 한방꽃차소믈리에 교육과정의 마지막 수업으로 열렸다. 이 시간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익힌 내용을 작품으로 만들어 품평을 하는 개인 찻자리 품평 자리였다.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강사 황복선 청주한방꽃차교육원 원장)은 지난 6월 29일 개강해 매주 1회, 10주 일정으로 진행됐다. 수강인원은 15명이었다. 10주간 진행된 이 과정에서는 한방꽃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야생화와 식용꽃을 이용해 차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황복선 원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음의 수양과 건강을 위해 차를 마셨다"며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에서는 몸에 좋은 꽃차 뿐만 아니라 잎차, 뿌리차, 열매차, 가지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고 설명했다. 충청대 한방꽃차소믈리에 과정은 지난해부터 개설돼 지금까지 6차례 개설돼 약
[충북일보] 31일 충북대는 대학본부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대는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통해 양성된 우수인력을 ㈜셀트리온제약이 채용해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게된다. 충북대는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을 설치해 관련 교과목을 구성하고 학부 교과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은 충북대 화학과와 생명과학부가 주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충북대학교 화학과 유태수 교수가 주임교수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셀트리온제약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관련 학생에 관해 수학보조금과 교육지원비용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충북대 학부 과정에서 매년 10명 이하의 '셀트리온제약-충북대 Track' 장학생을 선발해 제약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게 된다. ㈜셀트리온제약은 1976년 한서약품상사로 출발해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장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영업조직망을 확충해 대학병원에서부터 일반 약국에 이르기까지 약 3천800여개의 거래선을 보유한 중견제약사로 발
[충북일보] 2학기 수강신청을 완료한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수강신청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1천384명을 대상으로 '2학기 수강신청'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2학기 수강신청을 완료한 대학생 중 26.6%가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2학기 수강신청 성공률은 73.4%로, 지난 2월 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확인된 1학기 수강신청 성공률 85.1%보다 12%P 가량 하락했다. 학년별 수강신청 성공률은 △1학년(72.2%) △2학년(72.4%) △3학년(73.2%) △4학년(77.3%)로 모두 비슷했다. 수강신청에 실패한 대학생들은 '수업의 수강 정원 자체가 적다(56.6%)'는 점을 실패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수강신청 시스템 서버가 불안정해서(34.6%)', '수업의 양적, 질적 문제로 학생들이 몇몇 수업에 몰려서(30.7%)', '학교 측이 융통성 없게 강의 시간표를 배정해서(29.5%)'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대학생들은 수강신청 실패로 △꼭 듣고 싶은 수업을 듣지 못한 점(57.8%), △학점관리, 학습계획에 차질이 생긴 점(39.2%),
[충북일보] 충북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식용곤충으로 창업에 도전한다. 이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교내 창업동아리 '벅스푸드'팀(식품생명공학과 4학년 박우현, 이태훈, 박정현)이 교육부 선발팀 자격으로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통합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 진출은 전국 300팀 중 상위 10개 팀만이 교육부 대표로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충북대는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에 '벅스푸드'팀이 진출하게 됐다. 이들은 미래식량인 식용곤충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벅스푸드'(팀장 박우현)은 창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전공(식품생명공학)과 연계해 곤충식량 개발을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 경진대회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한 총 상금이 약 11억 원에 달하는 범부처 창업 경연 무대로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11월 최종 대상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 전 과정은 TV 등을 통해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며 대상 팀에게는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충북대 창업교육센터는 CAS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박정후 학생(경영정보학과 3학년) 이 한국발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열차 혼동 방지용 승강장 안내판'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중·고·대학생 4천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박정후 학생은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 일부 승객이 종종 완행열차와 급행열차를 혼동하는 사실에 착안, 동일한 승강장에 진입하는 다양한 종류의 열차 및 승차 위치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바닥에 설치하는 안내판을 제작,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는 3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그린캠퍼스 에너지소비 절감을 위한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석했다. 이번 공동실천 선언식은 그린캠퍼스 참여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달성 및 타 대학으로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2017 대한민국 환경교육 축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공동실천 선언식 행사에는 환경부 차관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전력수요반응제도 참여대학교의 총장, 에너낙코리아 지사장, 그린캠퍼스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강동대에서는 류정윤 총장과 김재진 교수(그린캠퍼스사업추진단장)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및 내빈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공단, 대학, 에너낙코리아 대표 4인의 선언문 낭독 및 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대는 2016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3개년 계획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7일에는 학내 구성원 전원을 대상으로'ECO 그린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교육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 중3을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었던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결정을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문재인대통령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 대선 공약에 따라 절대평가 확대를 추진했지만 수능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자 일단 한발 물러선 것이다. 교육부는 애초 이날 수능개편시안인 '1안'(수능 절대평가 일부 과목 확대)과 '2안'(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중 한가지 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다. 시험 시점(2020년) 3년전 예고 원칙(대입 3년 사전예고제)과 고교입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수능개편안 확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교육부가 수능개편안 결정을 1년 유예하면서 현 중3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은 한국사와 영어 두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현행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출제범위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학생의 학습량을 고려해 결정된다. / 미디어전략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독일의 디자인 인증기관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스그로헤 특별상(Hansgrohe)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한스그로헤 특별상 수상을 한 문형욱(산업디자인학과 4년)씨의 'Rail Kitchen Faucet'은 사용자가 주방에서 조리하는 행태를 분석한 결과 레인지와 싱크대 사이에서 물의 사용이 많다는 점을 발견해 주방에서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수전을 레인지, 도마, 싱크대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이동형 수전으로 단순한 아이디어를 현실 가능하도록 구체화시켜 디자인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상을 수상한 김근아(산업디자인학과·4년·여)씨의 'EZ-Boarding'은 다리가 불편한 분들이 휠체어에서 승용차로 승·하차 시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등받이 시트를 뒤로 넘겨 운전석 시트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해 혼자서도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거운 휠체어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최소한의 프레임만을 활용해 접이식 휠체어로 디자인해 문제해결에 대한 인식과 실현가능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한 세계최고 권위의 디자인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